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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타티스 주니어, 결국 IL 등재…"수술 필요치 않아"

야구상식

by jungguard 2021. 4. 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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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 주니어

스윙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면서 경기에서 빠졌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월 7일(이하 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사유는 '왼쪽 어깨 염증'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러나 3회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어깨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스윙 후 자리에 주저앉은 타티스 주니어는 결국 다음 이닝 수비에서 김하성으로 교체됐다.

 

검진 결과 왼쪽 어깨 부분 탈구 진단을 받은 타티스 주니어는 오늘 정밀 검진 끝에 어깨 관절와순 부분 파열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로 인해 당분간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59경기에서 타율 0.277 17홈런 47타점 OPS 0.937을 기록, 내셔널리그 MVP 4위에 올랐고 유격수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 속에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2월 샌디에이고와 14년 3억 40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부분은 수술까지는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재활 기간이 길어지면 시즌 아웃도 가능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는 당분간 김하성이 타티스 주니어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성은 7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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