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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MLB] (8.6) '5이닝 무실점' 류현진 토론토 첫 승리(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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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ngguard 2020. 8. 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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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싸웠다 류현진

 

 

류현진이 흐름을 바꿨다. 워싱턴에 이어 또 한 번 익숙한 상대를 만난 류현진은 애틀랜타전에서 5이닝 8K 무실점(1안타 3볼넷) 피칭을 선보였다. 오늘 우타자를 대거 내보낸 애틀랜타는 몸쪽 승부도 펼쳤던 류현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토론토가 한 점차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이적 후 첫 승리를 올렸다. 플래툰 의심을 받았던 추신수는 좌완 션 머나야를 상대로 리드오프 홈런을 쏘아올렸다.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가 1이닝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돌아온 후안 소토가 분투했지만, 워싱턴은 메츠에게 패배했다. 애런 저지는 벌써 시즌 7호 홈런. 저지와 출발이 다른 옐리치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광현이 선발진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오늘의 코리안리거

 

류현진 5이닝 8K 0실점(13) era 5.14

 

추신수 4타수1홈런 1타점(.160 .276 .520)

 

토론토(45) 2-1 애틀랜타(85)

 

W: 류현진(1-1 5.14) L: 뉴컴(0-1 8.22) S: 배스(2/0 0.00)

 

프리먼마저 휴식을 취한 애틀랜타는 우타자로 도배. 좌타자는 인시아테가 유일했다. 류현진은 1회말 아쿠냐에게 던진 5구째 포심 구속이 90.7마일이 나왔다. 그러나 존을 벗어나면서 볼넷이 됐다. 다행히 아쿠냐가 견제에 걸려 안정을 되찾았고, 스완슨과 오수나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류현진은 2회부터 4회까지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 다만 4회까지 볼넷 3개나 내준 것은 제구가 강점인 류현진에게 매우 어색한 모습이었다. 류현진에게 득점지원을 잘해주고 있는 타선은 2회초 포수 잰슨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3루주자가 게레로였는데, 우익수 아쿠냐의 대처가 다소 안일했다. 기대 이상으로 팀 배팅이 좋은 토론토는 5회 비셰트의 안타 도루, 비지오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마련했다(2-0). 2사 후에 나온 이 점수. 뉴컴은 4.2이닝 4K 2실점(5안타 1볼넷)으로 내려갔다(92). 류현진은 5회 삼진 두 개와 땅볼 하나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의 3자범퇴 이닝은 개막전 2회 이후 처음. 6회 토마스 해치가 나오면서 오늘 류현진은 5이닝 8K 무실점(1안타 3볼넷)으로 등판을 마쳤다(84).

 

*지난 두 경기 포심 평균 구속이 90마일이 채 되지 않았던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아쿠냐에게 초구로 89.2마일 포심을 던졌다. 한가운데 몰린 3구 체인지업은 파울라인 밖으로 나간 것이 행운이었다. 자칫 흔들릴 수 있었던 1회를 넘긴 것은 아쿠냐를 견제사시킨 덕분. 뛰어난 슬라이드 스텝을 갖추고 있는 류현진은 좀처럼 도루를 허용하지 않는 투수다. 2013년 이후 700이닝 이상 던진 투수 가운데 가장 적은 도루를 내주고 있다. 지난해 애틀랜타를 상대로 완봉승이 있었던 류현진은, 그러나 선트러스트파크 등판은 그리 좋지 않았다. 가장 최근 상대한 작년 818일 등판에서도 5.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4경기 19이닝 21실점의 출발점이었다). 지난 워싱턴전에서 '전략 수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오늘은 우타자 몸쪽 커터,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경기를 풀어갔다(아래 이미지). 가급적 맞는 것을 피하기 위해 유인구를 많이 던진 결과 볼넷은 3개를 내줬다. 지난해 9이닝당 볼넷 수가 1.18개로 리그 최저였던 류현진은 올해 14이닝 7볼넷이다(9이닝당 4.5볼넷).

 

류현진 포심 평균 구속 (최고)

 

1- 89.7마일 (90.7마일)

 

2- 89.6마일 (90.7마일)

 

3- 89.4마일 (89.4마일)

 

4- 90.9마일 (91.5마일)

 

5- 90.3마일 (91.1마일)

 

*평균 90.0마일 (18)

 

오늘 류현진 탈삼진 내용

 

1. 6/ 포심 / 헛스윙 - 스완슨

 

2. 6/ 체인 / 헛스윙 - 오수나

 

3. 5/ 체인 / 헛스윙 - 라일리

 

4. 4/ 체인 / 헛스윙 - 카마고

 

5. 4/ 체인 / 헛스윙 - 다노

 

6. 4/ 체인 / 헛스윙 - 라일리

 

7. 6/ 커터 /  - 카마고

 

8. 5/ 체인 / 헛스윙 - 컬버슨

 

오늘 류현진 구종 분포

 

포심 - 15

 

체인 - 31

 

커터 - 25

 

커브 - 5

 

싱커 - 2

 

*체인지업 헛스윙 14(헛스윙률 73.7%)

 

커터와 체인지업

 

2013년 이후 최소도루 허용 투수 (700이닝)

 

20 - 천웨이인

 

15 - 피스터 & 이와쿠마

 

11 - 이볼디

 

8 - 틸먼

 

6 - 류현진

 

*최다 존 레스터 143도루 허용

 

류현진 상대 도루 해낸 주자

 

13/5/01 - 덱스터 파울러

 

14/4/18 - 헌터 펜스

 

14/6/12 - 빌리 해밀턴

 

17/5/11 - 마크 레이놀즈

 

17/8/13 - 요울리스 차신 *투수

 

19/5/20 - 닉 센젤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토론토는 해치가 71사 후 홈런 한 방을 맞았다(앞서 다노의 타구도 대단히 위험했다). 한 점차로 쫓긴 토론토는 해치를 내리고 보루키를 투입. 보루키는 프리먼(대타)과 카마고를 연속 삼진을 막고 승기를 빼앗기지 않았다. 타선이 추가점을 뽑지 못한 토론토는 9회말 마무리 배스가 등판. 배스는 1사 후 볼넷 안타로 위기에 놓였는데, 듀발을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의 토론토 첫 승리가 완성되는 순간. 오늘 토론토는 내야진 수비가 매끄럽게 이루어졌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비셰트는 4타수2안타 1도루(.276 .276 .345) 비지오는 4타수1안타 1타점(.189 .250 .351) 게레로는 발사각도 28도짜리 2루타 한 방을 날렸다(.222 .263 .389). 애틀랜타는 뉴컴 이후 불펜이 4.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지만, 타선이 경기를 돌리는 데 실패했다. 7회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한 듀발은 마지막 타석 병살타로 앞선 타석의 활약이 묻혔다(.412 .500 .824).

 

텍사스(37) 4-6 오클랜드(84)

 

W: 맥파랜드(1-0 0.00) L: 지보(0-1 9.00) S: 소리아(2/0 0.00)

 

좌완을 상대로 올 시즌 처음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자존심 회복에 많은 타석을 소모하지 않았다. 첫 타석 초구를 밀어쳐 좌측담장 밖으로 보냈다. 시즌 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6번째 리드오프 홈런(.160 .276 .520). 그러나 추신수는 이후 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고 물러났다. 텍사스도 패배. 추신수에게 한 방 맞은 오클랜드는 당황하지 않고 1회말 올슨의 투런포로 경기를 역전했다(1-2). 43실점으로 잠시 리드를 뺏겼지만, 5회 로리아노 솔로홈런 후 7회 오스틴 앨런의 역전 스리런홈런이 터졌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친 포수 앨런은 지난 겨울 쥬릭슨 프로파를 내주고 샌디에이고에서 데려왔다. 8회 홈런 한 방을 더 친 올슨은 3타수2홈런(2,3) 3타점 1볼넷 멀티홈런 경기(.179 .373 .410). 올슨의 멀티홈런은 통산 8번째다. 머나야가 3.1이닝 5K 4실점(6안타 1볼넷) 그친 반면(74) 텍사스 선발 깁슨은 6이닝 9K 3실점(4안타 2볼넷) 승리 요건이 불펜 방화로 날아갔다(103). 갈로는 네 타석 모두 삼진으로 기분 나쁜 하루를 보냈다(.270 .372 .595).

 

올해 초구 리드오프 홈런 타자

 

7/25 - 맥스 케플러

 

8/01 - 추신수

 

8/04 - 콜 터커

 

8/04 - 작 피더슨

 

8/06 - 추신수 (2)

 

1988년 이후 최다 초구 리드오프 홈런

 

9 - 추신수

 

8 - 알폰소 소리아노

 

6 - 크렉 비지오

 

5 - 데릭 지터

 

5 - 지미 롤린스

 

5 - 조지 스프링어

 

*볼카운트 집계 시작 1988

 

올 시즌 텍사스 홈런 순위

 

3 - 추신수

 

3 - 갈로

 

1 - 프레이저

 

1 - 하이네만

 

1 - 오도어

 

 

다저스(94) 7-6 샌디에이고(76)

 

W: 스트리플링(3-0 4.00) L: 리처즈(0-1 4.60) S: 잰슨(4/0 1.50)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경기. 6회초 피더슨의 스리런홈런이 나올 때만 해도 다저스가 무난하게 승리하는 듯 했다(7-2). 그러나 샌디에이고가 포기하지 않고 반격했다. 6회말 그렉 가르시아의 2타점 2루타로 두 점을 만회한 샌디에이고는 8회 마이어스의 솔로홈런으로 점수 차를 좀 더 좁혔다(7-5). 다저스는 9회말 켄리 잰슨이 등판. 잰슨은 작년 56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리드를 날린 바 있다(만루홈런을 친 렌프로는 탬파베이로 이적). 오늘도 첫 타자 프로파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세 타자 연속 출루(볼넷 안타 안타)를 범해 한 점을 헌납했다. 11,3루에서 마차도는 좌익수 라이너. 그런데 이 타구에 홈으로 뛰어든 그리샴이 크리스 테일러의 완벽한 송구에 가로막혔다. 잰슨을 구해준 이 송구는 93.3마일이 찍혔다. 가까스로 승리한 다저스는 피더슨이 3타수2홈런(2,3) 5타점 1볼넷으로 타선에서 일당백 역할을 해줬다(.258 .361 .548). 스트리플링은 5.2이닝 7K 4실점(6안타 2볼넷) 승리(92). 리처즈는 5이닝 4K 4실점(5안타 1볼넷) 패전을 모면하지 못했다(89). 타티스는 4타수2안타 2타점 1볼넷 1도루(.294 .400 .647).

 

메이저리그 득실차 순위

+33 : 다저스

 

+30 : 미네소타

 

+22 : 콜로라도

 

+20 : 애틀랜타

 

+18 : 컵스

 

+15 : 양키스

 

+13 : 오클랜드

 

-20 : 피츠버그

 

-22 : 캔자스시티

 

-24 : 애리조나

 

-27 : 시애틀

 

잰슨의 성적 변화

 

17 [fip] 1.31 [xfip] 1.82 [K/BB] 15.57

 

18 [fip] 4.30 [xfip] 3.56 [K/BB] 4.82

 

19 [fip] 3.48 [xfip] 3.77 [K/BB] 5.00

 

20 [fip] 3.00 [xfip] 5.07 [K/BB] 2.00

 

2015년 이후 다저스 멀티홈런 순위

 

15 - 피더슨

 

11 - 벨린저

 

9 - 그랜달

 

7 - 터너 & 시거

 

6 - 푸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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