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오타니 쇼헤이(27·LA에인절스)가 '투타겸업' 신드롬을 넘어 역대 최강 타자와 비교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일본 '풀카운트'가 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언론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오타니는 미국 스포츠에서 보 잭슨과 배리 본즈 이후 가장 흥분을 일으키는 선수"라 극찬했다.
보 잭슨은 메이저리그(MLB)와 미식축구(NFL)에서 동시에 뛴 대단한 경력의 소유자다. 잭슨은 1986년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된 데에 이어 1987년에는 NFL 로스엔젤러스 레이더스의 러브콜도 받았다. 1990년까지 두 종목을 동시에 뛴 진정한 '이도류'다. MLB와 NFL에서 모두 올스타로 선정됐다.
본즈는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1위의 전설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오타니가 미국 스포스포츠 역사에 남을 선수들과 함께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나이팅게일 기자는 "오타니가 타석에 서거나 마운드에 올랐을 때 모두가 주목한다"고 기대했다.
또 미국 매체 '더 링거'의 분석에 따르면 통계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서 오타니의 성적 페이지는 순 방문자 수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오타니는 투수로 7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72, 타자로는 50경기 15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27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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