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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이영상 2위 투수…ERA 2배 폭등, 2.70→5.56

야구상식

by jungguard 2021. 7. 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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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에다 겐타가 7실점으로 무너졌다. 

마에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제구 난조로 4⅔이닝 8피안타 5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2번째 7실점 경기. 시즌 평균자책점이 5.56으로 치솟았다.

1회초 미네소타의 조쉬 도널드슨이 투런 홈런을 터뜨려 2점을 지원했다. 그러나 마에다는 1회부터 불안불안했다. 선두타자 팀 앤더슨을 2루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은 후 브라이언 굿윈과 호세 어브레이유, 야스마니 그랜달을 3타자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만루 위기에서 잭 콜린스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허용했다.

2회에도 안타,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에 몰렸다. 외야 뜬공 2개로 2아웃을 잡았고, 굿윈을 파울팁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벗어났다.

3회 어브레이유를 볼넷, 그랜달에게 투수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콜린스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앤드류 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가 됐다. 내야 땅볼로 2루에서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한 점을 내줬다. 2사 1,3루에서 레우리 가르시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2-3 역전을 허용했다.

4회 화이트삭스 1~3번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그러나 5회 빅이닝을 허용했다. 그랜달을 삼진으로 잡은 후 콜린스, 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가빈 시츠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고, 1사 2,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로 내줬다. 대니 멘딕에게 적시타를 맞아 스코어는 2-6이 됐다. 투구 수 92개가 된 마에다는 강판됐고, 2사 2루에서 대니 콜롬버가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콜럼버가 적시타를 허용해 마에다의 실점은 7점으로 늘어났다. 

마에다는 지난해 11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류현진(3위)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지난해와 같은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OSEN=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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