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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5이닝 1실점 역투로 STL 3연승 견인…결승타까지 장식

야구상식

by jungguard 2021. 7. 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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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2승

세인트루이스가 투타에 걸쳐 존재감을 과시한 김광현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세인트루이스는 3연승을 질주, 3위 신시내티 레즈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1자책), 11경기 만에 2승째를 따냈다. 평균 자책점은 3.98에서 3.79로 내려갔다. 또한 김광현은 결승타까지 터뜨리는 등 투타에 걸쳐 세인트루이스의 3연승에 앞장섰다.

1회초 2사 1, 3루 위기를 무사히 넘기며 경기를 시작한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2회말 찬스는 놓치지 않았다. 2사 1루서 에드먼드 소사가 안타를 때려 2사 1, 2루 찬스를 이어간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3회초에 1실점해 1점차로 쫓겼지만, 개의치 않았다. 3회말에 타일러 오닐, 야디에르 몰리나가 각각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애리조나에 찬물을 끼얹은 것.

김광현도 이후 추가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킨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중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4회말 폴 골드슈미트도 1타점 적시타를 만든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2사 2루서 나온 토미 에드먼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이후 불펜을 가동, 애리조나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광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존 갠트가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기세를 이어간 세인트루이스는 이후 애리조나의 거센 추격을 저지, 3연승을 이어갔다.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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