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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LB 월드시리즈1차전(10.23)- 워싱턴 선승

야구상식

by jungguard 2019. 10. 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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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1차전 승리의 주역 후안소토(홈런포함 3안타 3타점 1도루)

 

워싱턴(1승) 5-4 휴스턴(1패) W 슈어저(1-0 3.60) L 콜(0-1 6.43) S 두리틀(1/0 0.00)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워싱턴이 적지에서 1승을 거뒀다. 탈삼진 MLB 전체 1위 콜(326개)과 8위 슈어저(243개)가 격돌. 둘은 1회 아웃카운트 6개 중 5개를 삼진으로 도배했다. 콜이 2개, 슈어저가 3개. 콜은 무사 2루에서 이튼의 번트 실패로 한 숨 돌린 후 렌돈과 소토를 3구 삼진으로 제압했다. 슈어저는 스프링어와 알투베를 볼넷과 안타로 출루시켰다. 둘은 폭투와 도루로 득점권에 진루. 슈어저는 2사 2,3루에서 구리엘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0-2. 슈어저가 먼저 흔들린 워싱턴은 2회 초 짐머맨의 홈런으로 곧바로 추격했다. 1-2. 베테랑 짐머맨이 홈런을 치자 막내 소토도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경기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2. 워싱턴이 승기를 가져온 것은 5회 초. 하위타선의 스즈키와 로블레스가 볼넷, 안타로 출루했다. 터너의 우익수 라이너가 이어진 1사 1,3루에서 이튼이 경기를 뒤집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3-2. 렌돈의 땅볼로 계속된 2사 1.3루에서는 소토가 콜의 슬라이더를 밀어 쳐서 2타점 2루타를 연결시켰다. 5-2. 스프링어가 7회 말 홈런, 8회 말 홈런에 가까운 적시 2루타로 분전했지만 4-5. 콜의 5 실점 충격을 극복하지 못했다. 6회부터 불펜을 돌린 워싱턴은 태너 레이니가 홈런을 허용하면서 허드슨을 조기 투입했다. 허드슨도 스프링 어을 넘지 못하면서 실점 후 교체(1.1이닝 1 실점). 다행히 두리틀이 남은 아웃카운트 4개를 무사히 정리했다. 3루타만  쳤다면 사이클링 히트도 달성할 수 있었던 소토가 승리의 주역. 휴스턴은 스프링어가 36타수 2안타 2 볼넷으로 분전했지만 또 득점권에서 고전했다(12타수 3안타) 이번 월드시리즈도 양 팀 선발진이 특별한 무대를 꾸밀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으나, 1차전은 두 투수가 그리 돋보이지 않았다. 통산 두 번째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에 나선 슈어저는 5이닝 7K 2 실점(5피 안타 3 볼넷)으로 최근 포스트시즌 3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제구가 흔들리면서 투구 수 관리에 실패했다(112구). 콜은 더 심각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세 경기 22.2이닝 1 실점의 콜은 7이닝 6K 5 실점(8피 안타 1 볼넷)에 그쳤다(104구). 콜이 5점 이상 내준 경기는 5월 23일 화이트삭스전 이후 처음(5이닝 6 실점). 이는 콜이 마지막으로 패전을 당한 경기이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ESPN을 비롯한 모든 매체가 휴스턴의 우승을 예측했다. (휴스턴 22표 & 워싱턴 7표)

7전 4 선승제 시리즈에서 1차전을 가져간 팀이 승리할 확률은 63%(113/178). 월드시리즈 한정 최근 31번의 경우에는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가능성이 81%(25/31)까지 올라간다. 다만 휴스턴이 위안을 삼을 수 있는 부분은 현재 체제(2-3-2)가 완성된 이후 원정팀이 1차전을 이겨도 시리즈 승리 확률이 55%(36/66)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원정이긴 하지만 휴스턴은 2017년에도 1차전을 지긴 했다)

 

10월 24일 목요일 월드시리즈 경기

워싱턴(스트라스버그) - 휴스턴(벌랜더)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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