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ALCS 6차전
양키스(2승 4패) 4-6 휴스턴(4승 2패) W 오수나(1-0 3.60) L 채프먼(0-1 6.75)
휴스턴이 시리즈를 6차전에서 끝냈다. 어제는 뉴욕, 오늘은 휴스턴. 이동일 없이 어제오늘 다른 도시에서 포스트시즌 경기가 열린 것은 2011년 챔피언십시리즈 2,3차전이 있었다. (2차전 텍사스 3차전 디트로이트). 양 팀 모두 불펜 데이를 예고한 가운데 휴스턴은 피콕이 오늘 첫 투수로 올라왔다. 어제 공 8개로 8회 말을 끝냈던 피콕은 공 7개로 1회 초를 지웠다. 양키스의 첫 주자는 채드 그린. 4차전에서 그린을 무너뜨렸던 휴스턴은 또 한 번 그린 공략에 성공했다. 2사 1,2루에서 구리엘이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0-3. 2회 초 양키스는 그레고리우스의 2루타에 이어 개리 산체스가 적시타를 때려냈다. 1-3. 그러나 양키스는 3회 초 2사 만루에서 그레고리우스가 바뀐 투수 프레슬리의 초구를 건드려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양키스는 4회 초 어셀라의 홈런으로 한 점 차 승부를 만들었다. 2-3. 휴스턴은 6회 말 브레그먼의 땅볼로 도망가는 점수를 뽑았다. 2-4. 양키스는 7회 초 선두타자 저지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1사 후 힉스의 타구는 안타가 될 확률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휴스턴 좌익수 브랜틀리는 1루 주자 저지까지 잡아 이닝을 종료시켰다. 휴스턴은 8회 말 2사 만루에서 결정을 짓지 못했다. 그리고 9회 초 마무리 오수나가 르 메이휴에게 동점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4-4. 휴스턴으로선 충격적인 한 방. 극적으로 균형을 맞춘 양키스는 9회 말 마무리 채프먼이 올라왔다. 휴스턴은 첫 두 타자가 힘없이 물러났지만, 스프링어가 볼넷으로 희망을 어어갔다. 그리고 알투베의 끝내기 홈런으로 결국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다. 휴스턴은 2년 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다. 10년 만에 우승을 노린 양키스는 또 한 번 포스트시즌에서 휴스턴을 넘지 못했다. 올 시즌 휴스턴은 석 점 이상 리드 시 88승 2패(0.978). 메이저리그에서 성적이 가장 좋았다.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특히 홈에서는 50승 무패로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다. 어제 2시간 59분 만에 끝났던 경기는 오늘 4시간 9분의 긴 경기를 했다. 오늘 승리로 휴스턴은 통산 3번째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상대는 NL 챔피언 워싱턴 내셔널스. 양 팀의 월드시리즈는 10월 23일부터 시작된다.
휴스턴 VS 양키스 포스트 시즌 팀 간 성적
2015 와일드카드 : 휴스턴 1-0 양키스
2017 챔피언십 : 휴스턴 4-3 양키스
2019 챔피언십 : 휴스턴 4-2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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