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최지만이 디비전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좌완 조던 몽고메리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이 포스트시즌에서 좌완에게 안타를 친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시리즈를 끝내지 못했다. 타선이 양키스의 마운드를 뚫지 못하고 가로막혔다. 양키스는 몽고메리를 비롯해 불펜 세 명이 한 점만을 내주는 데 그쳤다. 타선에서는 루크 보이트와 글레이버 토레스가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홈런은 치지 못했지만 2루타를 날려 장타 기록을 이어갔다.
탬파베이 양키스 디비전시리즈를 제외하면 나머지 시리즈는 모두 끝이 났다. 애틀랜타는 마이매이에게 완승을 거두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선착했다. 포수 트래비스 다노가 시리즈 내내 펄펄 날아다녔다. 어제 이안 앤더슨이 호투한 애틀랜타는 오늘 카일 라이트도 이 행렬에 동참했다. 마이애미는 팀 역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시리즈를 패배했다. 휴스턴은 타선의 힘으로 오클랜드를 누르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안착했다. 코레아가 5타점을 쓸어담았고, 브랜틀리는 홈런 두 방을 터뜨렸다. 오클랜드는 로리아노가 홈런 두 방으로 분전했지만,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더 나아가지 못했다. 애틀랜타의 챔피언십시리즈 상대는 다저스로 정해졌다. 다저스는 투타에서 샌디에이고를 압도. 역시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시리즈를 끝냈다.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는 포스트시즌 최초의 5안타 경기를 선보인 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투수 11명을 쓰고도 12점을 헌납했다.
오늘의 코리안리거
최지만 : 4타수 1안타 (.308 .471 .615)
탬파베이(2승2패) 1-5 양키스(2승2패)
W: 그린(1-0 4.50) L: 톰슨(0-1 4.91) S: 채프먼(1)
양키스는 디비전시리즈 11타수1안타(0.091)의 보이트가 2회 선제 솔로홈런. 정규시즌 홈런왕인 보이트는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이다. 3타자 연속 볼넷으로 베이스를 모두 채운 양키스는 1사 만루에서 르메이휴가 희생플라이를 때려냈다(0-2). 탬파베이도 재빨리 반격에 나섰다. 3회 1사 만루에서 라우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아다메스가 홈에 들어왔다(1-2). 그러나 앞서 키어마이어의 2루타가 담장을 넘어간 것, 라우의 내야 빠지는 타구가 2루수 르메이휴에게 걸린 것은 탬파베이로서 썩 좋진 않았다. 이후 경기는 5회까지 한 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양키스는 몽고메리가 4이닝 4K 1실점(3안타 3볼넷)으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했다(62구). 좌우상하를 노린 몽고메리는 몰리는 공을 최대한 피한 것이 주효했다. 두 번째 투수 채드 그린이 폭발적인 구위를 뽐낸 가운데 타선이 6회 토레스의 투런포로 추가점을 얹었다(1-4). 양키스는 브리튼이 1.2이닝 3K 퍼펙트(22구). 8회초 2사 후 나온 채프먼도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다(15구). 그리고 8회말 히가시오카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는 내일 게릿 콜이 3일 휴식 후 등판을 가진다. 데뷔 후 한 번도 3일만 쉬고 나온 적이 없는 콜은 "공을 달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키스 디비전시리즈 5차전 결과
(1981) 양키스 7-3 밀워키
(1995) 양키스 5-6 시애틀
(1997) 양키스 3-4 클리블랜드
(2000) 양키스 7-5 오클랜드
(2001) 양키스 5-3 오클랜드
(2005) 양키스 3-5 에인절스
(2011) 양키스 2-3 디트로이트
(2012) 양키스 3-1 볼티모어
(2017) 양키스 5-2 클리블랜드
*9경기 5승4패
*타선은 리그 최강 마운드 탬파베이를 상대로 선전하고 있다. 어제 넉 점을 올렸지만, 이번 포스트시즌 6경기 평균 7.5점을 내고 있다. 양키스는 마운드가 타선이 더해준 점수를 지켜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첫 타석 안타를 친 르메이휴는 포스트시즌 12경기 연속 안타(.333 .381 .333). 이는 양키스 역대 3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스탠튼은 7회 2루타로 포스트시즌 첫 경기 연속 장타 기록을 6경기로 늘렸다(.375 .412 1.188). 6경기 연속 장타는 별도의 조건 없이 연속 기록만 따져도 손에 꼽히는 기록이다. 3타수2안타 2타점 1볼넷 1도루의 토레스(.308 .471 .538)는 포스트시즌 통산 5번째 홈런(.308 .471 .538). 23세 이하 선수 중 미키 맨틀과 더불어 팀 최다홈런이다. 23세 이하 전체 선수를 봐도 코레아(7홈런)와 롱고리아(6홈런)만이 토레스 위에 있다. 개리 산체스의 존재를 잊게 하는 히가시오카는 4타수2안타 1타점.
양키스 PS 연속 안타 기록
17 - 행크 바우어(1956-58)
17 - 데릭 지터(1998-99)
12 - 데릭 지터(2000-01)
12 - 버니 윌리엄스(2003-04)
12 - D J 르메이휴(2019-20)
*17경기는 ML 타이 기록
PS 연속 장타 기록
8 - 폴 오닐(1997-98)
7 - 데본 화이트(1993)
7 - 카를로스 벨트란(2004)
7 - 조지 스프링어(2017-18)
6 - 콜비 라스무스(2009-15)
6 - 다니엘 머피(2015)
6 - 지안카를로 스탠튼(2020)
이번 PS 히가시오카 vs 산체스
히가시 : 4G .313 .353 .500 1홈런 2타점
산체스 : 2G .125 .111 .500 1홈런 3타점
*탬파베이는 가급적 콜을 만나지 않고 시리즈를 끝내야 했던 상황. 그러나 상대 선발 몽고메리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계획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신데렐라로 떠오른 아로사레나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아로사레나는 오늘도 타구 두 개가 맞긴 잘 맞았지만 각도와 방향이 좋지 않았다(3회 땅볼 103.9마일, 6회 땅볼 106.7마일). 좌완 몽고메리가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4회 몽고메리의 싱커를 받아쳐 안타를 때려냈다. 이번 디비전시리즈 4경기 모두 출루. 최지만은 9회 채프먼을 상대로도 교체되지 않았지만,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3안타 빈공에 허덕인 탬파베이는 내일 콜을 맞이해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올릴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오프너 톰슨은 1.2이닝 3K 2실점(2안타 3볼넷) 후 교체(44구). 야브로가 5이닝 1K 2실점(6안타 1볼넷)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65구).
최지만 이번 디비전시리즈 타격
3타수1안타 1볼넷
1타수0안타 2볼넷 1사구
5타수2안타 0볼넷
4타수1안타 0볼넷
최지만 정규시즌 좌완 상대 안타
2018 - 4안타
2019 - 17안타
2020 - 2안타
애틀랜타(3승) 7-0 마이애미(3패)
W: 라이트(1-0 0.00) L: 산체스(0-1 12.00)
애틀랜타가 19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 바비 콕스 감독이 지휘한 2001년 애틀랜타는 레전드 트리오(매덕스 글래빈 스몰츠)와 존스 듀오(치퍼 앤드루)가 있었던 팀이다. 당시 애리조나에게 1승4패로 패했는데, 마지막 5차전 세이브를 따낸 투수는 김병현이었다. 타선이 10안타 7득점을 마련한 가운데 투수진은 오늘도 점수를 주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첫 5경기에서 4번의 무실점 승리는 1905년 뉴욕 자이언츠와 타이 기록. 단일 포스트시즌으로 확대해도 2016년 클리블랜드(5경기)만이 무실점 승리가 더 많았다. 선발 카일 라이트는 6이닝 7K 무실점(3안타 2볼넷) 피칭(88구). 시리즈 클린치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첫 등판을 치른 투수가 6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라이트가 12번째다. 11번째는 지난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이안 앤더슨. 두 명의 루키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나란히 무실점 피칭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민터와 웹, 그린이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애틀랜타는 이번 포스트시즌 49이닝 5실점이다(ERA 0.92).
애틀랜타 이번 PS 경기 결과
애틀랜타 1-0 신시내티 WC 1
애틀랜타 5-0 신시내티 WC 2
애틀랜타 9-5 마이애미 DS 1
애틀랜타 2-0 마이애미 DS 2
애틀랜타 7-0 마이애미 DS 3
단일 PS 첫 시작 연승 기록 (NL)
7 - 신시내티(1976)
7 - 콜로라도(2007)
6 - 다저스(2017)
5 - 애틀랜타(2020)
*ML 기록 2014년 캔자스시티 8연승
*2회 무사 만루에서 한 점도 뽑지 못한 애틀랜타는 3회 곧바로 아쉬움을 달랬다. 무사 1,3루에서 오수나가 적시타를 때려낸 뒤 다노가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알비스의 뜬공으로 3루에 진루한 다노는 스완슨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시리즈 10타수6안타 5장타의 다노는 4타수2안타 2타점 1볼넷(.600 .692 1.400). 공격과 수비에서 팀 승리를 견인하고 있다. 경기 후 "우리가 계속 점수를 주지 않는다면 결국 우승하지 않겠는가"하고 웃었다. 빠른공 대처가 좋아진 다노는 2019년 0.223였던 포심 상대 타율이 올해 0.373다. 3회 2타점 2루타도 95마일 포심을 받아친 결과였다. 마이애미의 집중 견제를 받았던 아쿠냐는 2볼넷 1도루 2득점(.182 .357 .455). 프리먼은 2안타 1볼넷(.167 .286 .167) 오수나는 2안타 1타점(.308 .308 .385) 스완슨이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400 .417 1.200).
팀 단일 PS 시리즈 최다타점 (7타점)
1957(WS) 행크 애런
1969(CS) 행크 애런
1996(CS) 프레드 맥그리프
1999(DS) 브라이언 조던
2020(DS) 트래비스 다노
PS 팀 평균 타구속도 (오늘 제외)
91.0 - 애틀랜타
90.7 - 다저스
90.4 - 오클랜드
89.3 - 양키스
89.0 - 샌디에이고
88.8 - 탬파베이
88.6 - 휴스턴
86.2 - 마이애미
*정규시즌과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모든 힘을 소진했을까. 디비전시리즈에서 마이애미는 전의를 상실한 모습이었다. 결과적으로 1차전을 잡아야 했다. 최근 3년간 정규시즌 애틀랜타 상대 승률이 0.271(13승35패)로 크게 밀렸기 때문에 기선제압이 반드시 필요했다. 6회까지 4-3으로 앞선 경기여서 더 아쉬움이 남는 상황. 1차전을 허무하게 놓치면서 남은 경기들은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아쿠냐 한 명에게 너무 감정 소모를 한 점도 보이지 않는 패인. 객관적인 전력 차가 워낙 컸기 때문에 보다 냉정하게 나왔어야 했다. 선발 식스토 산체스는 3이닝 2K 4실점(4안타 3볼넷) 패전(50구). 다음 투수 로저스가 1.2이닝 3실점(2자책)하면서 사실상 분위기가 넘어갔다. 스탈링 마르테가 그리웠던 타선은 디커슨만이 3안타로 분전했다(.250 .250 .250). 마이애미는 이번 시리즈 득점권 20타수3안타(0.150)였다.
말린스 역대 PS 시리즈 첫 패
1997(DS) 3-0 승리 vs SF
1997(CS) 4-2 승리 vs ATL
1997(WS) 4-3 승리 vs CLE
2003(DS) 3-1 승리 vs SF
2003(CS) 4-3 승리 vs CHC
2003(WS) 4-2 승리 vs NYY
2020(WC) 2-0 승리 vs CHC
2020(DS) 0-3 패배 vs ATL
마이애미 이번 시리즈 득점권 성적
1차전 - 7타수3안타
2차전 - 4타수0안타
3차전 - 9타수0안타
오클랜드(1승3패) 6-11 휴스턴(3승1패)
W: 하비에르(1-0 0.00) L: 몬타스(0-1 12.27)
어제 시리즈 첫 승리를 신고한 오클랜드는 2회 먼저 석 점을 확보. 그동안 잠잠하던 로리아노가 선제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3-0). 상대 입장에서는 충분히 압박받을 수 있는 상황.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휴스턴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4회 브랜틀리의 투런포와 코레아의 스리런홈런을 앞세워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3-5). 5회초 로리아노가 두 번째 홈런을 날려 한 점차로 따라붙자(4-5) 5회말 브랜틀리도 두 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4-6). 그리고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코레아의 적시타도 나왔다(4-7). 봇물 터진 휴스턴 타선은 쉬지 않았다. 6회 터커와 코레아의 연속 적시타로 두 점 더 추가(4-9). 7회 알투베의 투런포까지 나오면서 멀리 달아났다(4-11). 오클랜드는 9회초 두 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대세가 기울어진 상태였다. 4회 올슨의 우익수 뜬공과 7회 시미먼의 좌익수 뜬공이 홈런 혹은 장타로 연결됐다면 경기는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었다. 반대로 휴스턴은 우익수 레딕과 좌익수 터커의 수비가 팀을 지탱했다. 휴스턴은 4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베이커 감독의 챔피언십시리즈는 2003년 컵스 이후 17년 만이다.
휴스턴 지난 3년 챔피언십시리즈
2017 : 휴스턴 4-3 양키스 *우승
2018 : 휴스턴 1-4 보스턴
2019 : 휴스턴 4-2 양키스 *패배
챔피언십시리즈 연속 진출 기록
8 - 애틀랜타(1991-99)
5 - 오클랜드(1971-75)
4 - 양키스(1998-01)
4 - 세인트루이스(2011-14)
4 - 휴스턴(2017-20)
*애틀랜타 1994년 파업 시즌 생략
*지난 와일드카드 시리즈 승리 후 "이제 무슨 말을 할텐가"라고 도발했던 코레아는 4타수3안타(홈런) 5타점 1볼넷(.500 .611 1.143). 유격수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5타점을 올린 것은 겨우 5번째다. 그런데 이 가운데 두 번이 올해 나왔다. 코레아는 경기 후 "우리는 이겨야 하는 동기가 있었다"고 했다. 오늘 코레아와 함께 오클랜드 마운드를 무너뜨린 브랜틀리는 5타수3안타 2홈런 3타점(.368 .368 .737). 오늘 경기 전까지 브랜틀리는 포스트시즌 30경기 1홈런이었다. 알투베는 3타수1홈런 2타점 2볼넷(.400 .526 .800) 브레그먼은 2안타 1볼넷(.400 .500 .667). 양 팀은 이번 시리즈 홈런 24개를 합작했는데, 이는 단일 포스트시즌 시리즈 4위에 해당한다. 선발 그레인키는 4.2이닝 4K 4실점(5안타 1볼넷) 부진(76구). 오늘도 공을 던지기 전에 사인을 보여줬는데, 그러다 로리아노에게 스리런홈런을 얻어맞았다. 다행히 의사 진단을 받았던 팔 상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세 번째 투수 하비에르가 2.1이닝 4K 무실점(3안타 1몸맞는공) 승리를 거머쥐었다(43구).
유격수 PS 5타점 경기
1993(월 4) 토니 페르난데스
2001(디 3) 오마 비스켈
2016(월 6) 애디슨 러셀
2020(와 2) 타티스 주니어
2020(디 4) 카를로스 코레아
*비스켈 & 러셀은 6타점 경기
유격수 통산 PS 타점 순위
61 - 데릭 지터
45 - 카를로스 코레아
23 - 에드가 렌테리아
22 - 트로이 툴로위츠키
21 - 노마 가르시아파라
2017년 이후 PS 팀 홈런
79 - 휴스턴
53 - 다저스
51 - 양키스
25 - 워싱턴
23 - 탬파베이
22 - 보스턴
PS 시리즈 최다 홈런
2008 챔(TBR/BOS) : 26개 - 7경기
2017 월(LAD/HOU) : 25개 - 7경기
2004 디(STL/HOU) : 25개 - 7경기
2020 디(OAK/HOU) : 24개 - 4경기
*오클랜드는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로리아노가 침묵에서 깨어난 데 이어 몬타스도 첫 3이닝 무실점으로 순항했다. 그러나 4회 들어 갑자기 제구가 흔들렸다. 몬타스는 3.2이닝 3K 5실점(7안타 1볼넷) 난조(71구). 믿었던 웬델켄(0.1이닝 2실점) 소리아(1이닝 2실점) 디크먼(1이닝 2실점)도 모두 실점했다. 팀은 졌지만 로리아노는 오클랜드 포스트시즌 역대 10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선보였다(.200 .250 .667). 7회 시미언의 타구를 유난히 아까워했는데, "타구속도나 각도 모두 좋았다. 단지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을 뿐이다"고 했다. 어제의 영웅 핀더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308 .375 .846). 경기 후 캐나가 동료들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캐나는 실패로부터 배우되 낙담하진 말자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겨울 FA 자격을 얻는 시미언은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 4타수2안타 1타점을 올렸다(.533 .611 .733). 시미언은 8회말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PS 멀티홈런 경기
1971(챔 3) 레지 잭슨
1972(월 1) 진 테나스
1973(챔 2) 살 반도
1989(챔 4) 리키 헨더슨
1989(월 3) 데이브 헨더슨
2001(디 1) 테런스 롱
2006(디 1) 프랭크 토마스
2006(챔 2) 밀튼 브래들리
2014(와 1) 브랜든 모스
2020(디 4) 라몬 로리아노
아쉬웠던 이번 시리즈 선발진
4.0이닝 3실점 - 배싯
4.1이닝 4실점 - 머나야
4.1이닝 4실점 - 루사르도
3.2이닝 5실점 - 몬타스
*4경기 2패 8.82 (16.1이닝 16실점)
다저스(3승) 12-3 샌디에이고(3패)
W: 우리아스(1-0 0.00) L: 모레혼(0-1 13.50)
다저스가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라갔다. 포스트시즌 5연승은 팀 2위 기록. 다저스는 2017년에 디비전시리즈 3연승, 챔피언십시리즈 3연승을 달린 적이 있다. 1-2로 뒤진 3회 5득점으로 역전에 성공(6-2). 4회 윌 스미스의 적시타와 5회 베츠의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더 벌린 다저스는 9회 스미스의 2타점 2루타와 벨린저의 2타점 3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스미스는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5안타를 친 최초의 포수(.455 .571 .636) 다저스 선수가 5안타를 친 것도 처음이다. 안타 하나를 추가한 터너는 다저스 역대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안타 단독 1위에 등극했다(.200 .400 .200). 베츠는 3타수1안타 1타점 1볼넷(.333 .400 .500) 벨린저는 2안타 3타점 1볼넷(.333 .429 .750). 오늘도 홈런은 없었던 다저스는 홈런에 의한 득점 비중이 6.7%(2/30)밖에 되지 않는다. 선발 메이는 1이닝 만에 교체(16구). 좌타자 호스머와 모어랜드를 대비하기 위해 2회 콜라렉을 투입했는데, 콜라렉이 0.2이닝 2실점(3안타 2볼넷)으로 흔들렸다(16구). 다행히 우리아스가 이후 5이닝을 6K 비자책 1실점(1안타 1볼넷)으로 막아주면서 계획이 더 흐트러지진 않았다(68구).
NL 챔피언십시리즈 최다진출
14 - 다저스
14 - 세인트루이스
12 - 애틀랜타
다저스 최근 챔피언십시리즈 결과
(2013) 2승4패 패배 vs STL
(2016) 2승4패 패배 vs CHC
(2017) 4승1패 승리 vs CHC
(2018) 4승3패 승리 vs MIL
PS 5안타 경기
1969(챔 3) 폴 블레어
1982(월 1) 폴 몰리터
1995(디 4) 마키스 그리솜
1999(디 4) 마이크 스탠리
2004(챔 3) 마쓰이 히데키
2006(디 1) 데릭 지터
2008(챔 4) 칼 크로포드
2011(월 3) 앨버트 푸홀스
2020(디 3) 윌 스미스
다저스 PS 통산 최다안타
64 - 저스틴 터너
63 - 스티브 가비
57 - 빌 러셀
51 - 야시엘 푸이그
46 - 피 위 리즈
43 - 데이비 롭스
42 - 더스티 베이커
*두 팀은 정규시즌 전적은 크게 차이나지 않았지만(다저스 6승4패 우위) 포스트시즌에서는 체급 차가 현저하게 드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원투펀치 클레빈저와 라멧의 부재가 뼈아팠다. 특히 클레빈저는 무리한 복귀가 오히려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이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불펜 소모가 상당했던 샌디에이고는 불펜이 과부하에 걸릴 수밖에 없었다. 오늘은 급기야 11명을 기용하면서 포스트시즌 최다투수 등판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투수 9명 이상 쓴 경기가 네 차례인 것도 진기록. 올해 이전 2018년 다저스만이 두 경기에서 투수 9명을 썼는데, 이 두 경기는 모두 연장 승부였다. 21세224일의 애드리안 모레혼은 1998년 케리 우드(21세109일) 이후 포스트시즌 일리미네이션 경기 최연소 선발. 모레혼은 2이닝 2K 3실점(2안타 2볼넷)하고 내려갔다(50구). 어제 뜨겁게 달아오른 타선은 다소 차갑게 식었다. 타티스는 2루타와 볼넷 하나씩. 마차도는 단타 하나를 때려냈다. 한편 어제 홈런 타구가 벨린저에게 붙잡힌 타티스는 경기 전 벨린저가 "만약 너가 내 홈런을 그렇게 막았다면 나는 엄청 화가 났을 거야"라고 말하자 크게 웃었다.
축구팀 만든 샌디에이고 마운드
2.0이닝 3실점 - 모레혼
0.2이닝 3실점 - 스탬멘
0.2이닝 1실점 - 파티뇨
0.2이닝 0실점 - 힐
1.0이닝 1실점 - 알타비야
0.2이닝 0실점 - 스트람
0.1이닝 0실점 - 아담스
1.0이닝 0실점 - 파간
0.1이닝 0실점 - 포머란츠
0.2이닝 0실점 - 리처즈
1.0이닝 4실점 - 로젠탈
기사제공 이창섭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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