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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 못 받은 다나카, FA 시장 나와…MLB.com "FA 랭킹 11위"

야구상식

by jungguard 2020. 11. 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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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2020시즌을 끝으로 뉴욕 양키스와의 7년 동행을 마감한 다나카 마사히로(32)가 FA가 되었다.

 

'MLB.com'은 11월 2일(이하 한국시간) 2020시즌 종료 후 퀄리파잉 오퍼 제안을 받은 6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 D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 케빈 가우스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커스 스트로먼(뉴욕 메츠)이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다나카의 이름은 없었다. 이로써 다나카는 '자유의 몸'이 되었고 30개 전 구단과 제약 없는 협상이 가능하다. 2014년 양키스와 7년 1억 5,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다나카는 7시즌 동안 174경기에 등판해 78승 46패 1054.1이닝 991탈삼진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데뷔 시즌에 13승을 달성한 다나카는 2019년까지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완성하기도 했다. 

 

2020시즌 다나카는 10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56을 남겼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2.38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다나카의 난조와 함께 양키스도 디비전시리즈에서 한 해 농사를 접어야 했다. 

 

매체는 다나카를 FA 랭킹 11위에 선정하며 "지난 몇 년 동안 다나카의 구속은 다소 줄었지만, 2019년 시즌 중반 스플리터 그립을 바꿔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의 팔꿈치 부분 파열은 염려스러우나, 그것은 2014년 중반에 알려진 문제였고 그의 전성기를 빼앗아 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선정한 FA 랭킹에서 다나카보다 상위 선수는 바우어와 스트로먼 둘뿐이었다. 이번 가을 무대에서 약한 면모를 보였지만, 검증된 선발 자원인 다나카는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앰스플뉴스 박윤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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