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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어, MLB 최초로 연봉 4000만달러 시대 열었다

야구상식

by jungguard 2021. 2. 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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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

메이저리그에 연봉 4000만달러 시대가 열렸다. 주인공은 투수 트레버 바우어(31)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6일 LA 다저스가 바우어와 3년 1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바우어는 올해 4000만달러, 2022년에 4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아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자가 되고 2021년과 2022년 이후 각각 옵트 아웃(계약 해지 후 다시 FA 선언) 할 수 있는 내용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바우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연봉 4000만달러를 받는 선수가 됐다. 올해 평균 연봉 1위는 3600만달러를 받는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이었는데, 바우어가 콜을 넘어섰다. 바우어의 올해 연봉은 피츠버그 파이리츠(3000만달러), 볼티모어 오리올스(3420만달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3650만달러) 등 3개 구단의 26인 로스터 예상 연봉을 합친 것보다도 많다.

ESPN에 따르면 다저스는 앞으로 2년 동안 빅리그 전체 최고 연봉을 주겠다는 약속으로 바우어의 마음을 샀다. 다저스와 마지막까지 다툰 뉴욕 메츠는 계약 총액에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끝내 바우어 영입전에서 졌다.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11경기에 등판해 5승4패, 평균자책점 1.73을 남겨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바워는 ‘괴짜’라는 애칭에 걸맞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다저스 이적 소식을 직접 알렸다.

윤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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