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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롬(뉴욕 메츠)과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메이저리그(MLB) 4월의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4월 이달의 선수, 이달의 투수, 이달의 신인 등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달의 투수로 디그롬과 콜이 뽑혔는데 1979년 아메리칸리그에 이 상이 제정된 이후 뉴욕을 연고로 하는 두 팀에서 동반 수상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두 팀이 이달의 투수를 배출한 것은 오랜만이다. 메츠는 2013년 맷 하비, 양키스는 2014년 다나카 마사히로가 가장 최근 수상자였다.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디그롬이 이달의 투수로 선정된 것은 놀랍게도 이번이 처음이다. 콜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로 4번째 수상이며 내셔널리그를 통틀어 총 5번을 받았다.
콜은 4월 한 달간 6경기에 나가 4승 1패 평균자책점 1.43 62탈삼진을 기록했으며 피안타율이 0.178이었다.
디그롬도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0.51 피안타율 0.136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35이닝 동안 탈삼진 59개를 잡으면서 볼넷을 4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이달의 선수로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이 선정됐으며 둘 다 첫 수상이다.
아쿠냐의 4월 성적표는 24경기 타율 0.341 출루율 0.443 장타율 0.705 30안타 8홈런 3도루 18타점 25득점이다.
벅스턴도 4월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426 출루율 0.466 장타율 0.897 29안타 8홈런 3도루 14타점 15득점을 기록했다.
트레버 로저스(마이애미 말린스)와 예르민 메르세데스(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달의 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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