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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터 후유증?…클루버, 어깨 부상으로 2개월 이상 결장 전망

야구상식

by jungguard 2021. 6. 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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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 어깨부상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시즌을 통째로 날렸던 코리 클루버(35·뉴욕 양키스)가 다시 한번 어깨에 이상이 발견됐다.

 

클루버는 5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3회까지 홈런 하나를 맞으며 2점을 내준 클루버는 더그아웃으로 돌아가 애런 분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고, 4회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았다. 클루버는 투구 도중 오른쪽 어깨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클루버는 27일 MRI 검사를 받았고, 여기서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부상 진단을 받았다. 분 감독에 따르면 클루버는 4주 동안 투구를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이후 몸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상 2개월 이상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클루버는 지난해에도 어깨 문제로 고생한 바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클루버는 첫 등판이었던 7월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이닝을 던진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당시 오른쪽 어깨 근육 파열 진단을 받은 클루버는 결국 텍사스에서 단 1이닝만을 소화하고 FA로 풀렸다.

 

이후 쇼케이스를 거친 끝에 양키스와 1년 1,1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클루버는 26일까지 10경기에 등판, 4승 3패 평균자책 3.04를 기록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다. 지난 20일에는 전 소속팀 텍사스를 상대로 노히터 경기를 달성하는 기쁨도 누렸다.

 

그러나 노히터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부상을 당한 클루버는 지난 2년 동안 자신을 괴롭힌 부상 악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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