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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NL 꺾고 MLB 올스타전 8연승…게레로 주니어 MVP(종합)

야구상식

by jungguard 2021. 7. 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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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주니어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가 2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를 꺾으며 올스타전 8연승을 기록했다. 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커리어 첫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최우수 선수(MVP)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메리칸리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MLB 올스타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연속 내셔널리그를 꺾은 아메리칸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열린 올해 올스타전에서도 내셔널리그를 제압하며 올스타전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더불어 역대 올스타전 전적에서도 46승2무43패로 리드를 지켰다.

2회초 무사 2, 3루에서 마커스 세미엔(토론토)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아메리칸리그는 3회초 게레로 주니어의 대형 솔로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아메리칸리그는 5회초에도 1사 2, 3루에서 게레로 주니어의 1타점 땅볼과 젠더 보가츠(보스턴 레드삭스)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해 4-0으로 달아났다.

5회말 1점을 내준 아메리칸리그는 6회초 마이크 주니노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5-1을 만들었다. 내셔널리그가 6회말 1점을 냈지만 아메리칸리그 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올스타전의 '별중의 별' MVP로는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게레로 주니어가 선정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홈런으로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함께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때린 부자(父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 쇼헤이가 MLB 올스타전 최초로 투타겸업을 했다.© AFP=뉴스1


한편 이날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 겸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투수로는 100마일(약 161㎞)의 강속구를 뿌리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올스타전 최초 투타겸업을 마무리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MLB 올스타전 최초로 투타겸업을 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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