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셀러’ 대신 ‘바이어’의 길을 택한 것은 분명 옳은 선택이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이적 4인방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애틀란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1 월드시리즈 1차전을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는 경기 초반 휴스턴 선발 투수 프람버 발데스를 무너뜨리며 6-2로 승리했다. 무려 25년 만에 거둔 월드시리즈 승리다.
애틀란타의 승리에는 여러 선수의 좋은 활약이 있었다. 이 가운데 지난 여름 애틀란타 유니폼을 입은 이른바 ‘이적 4인방’의 활약이 컸다.
주인공은 작 피더슨(29), 애덤 듀발(33), 호르헤 솔레어(29), 에디 로사리오(30)다. 이들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4) 시즌 아웃 후 애틀란타로 이적했다.
먼저 솔레어는 1회 기선제압 1점 홈런을 때리는 등 2안타(1홈런)-2타점-1득점을 기록했고, 듀발은 점수 차를 벌리는 2점포를 때렸다.
또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로사리오는 2안타-1득점으로 여전한 타격을 자랑했고, 피더슨도 안타 1개를 거들었다.
이들 이적 4인방은 이날 1차전에서 18타수 6안타, 홈런 2개와 4타점을 합작했다. 애틀란타가 올린 6점 중 4점을 이들이 책임졌다.
앞서 애틀란타는 이날 경기 도중 에이스 찰리 모튼(38)을 골절상으로 잃었다. 이에 애틀란타에 있어 타선의 힘은 더욱 중요해졌다.
애틀란타 이적 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적 4인방. 이들을 영입한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의 결정은 팀을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로까지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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