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LB ALCS (10.19)- 양키스 벌랜더 잡고 반격 성공

5차전 승리주역 제임스 팩스턴

ALCS 5차전

휴스턴(3승 2패) 1-4 양키스(2승 3패) W 팩스턴(1-0 2.16) L 벌랜더(0-1 3.95) S 채프먼(1/0 0.00)

양키스가 생존에 성공했다. 지면 탈락이었던 양키스는 제임스 팩스턴이 저스틴 벌랜더와의 선발 대결에서 승리했다. 케인 리(8구) 브리튼(18구) 채프먼(9구)이 차례대로 등장한 양키스 불펜은 1회 홈런 두방으로 뽑은 넉 점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휴식일 없이 내일 곧바로 휴스턴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되는 6차전에서는 휴스턴은 불펜 데이를 선택. 선발투수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호세 우르 퀴디가 긴 이닝을 담당할 전망이다. 휴스턴은 내일 시리즈가 끝나지 않으면 4일을 쉰 게릿 콜이 7차전에 등판한다. 양키스도 6차전 불펜 데이가 예상. 채드 그린이 오프너,  JA 햅이 긴 이닝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팩스턴은 1회부터 실점.  내야안타- 포수 패스트볼-폭투로 내준 허무한 실점이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2루에서 더 실점하지 않았다. 1-0. 큰 위기를 넘긴 양키스는 1회 말 1번 르 메이휴의 2구 홈런과 스탠튼의 삼진 후 1사 2,3루에서 등장한 5번 힉스의 3점 홈런으로 4-1 역전에 성공했다.  벌랜더는 포스트시즌 28번째 선발 등판에서 처음으로 1회 두 개의 홈런을 맞았다. 팩스턴은 2회까지 무려 52구. 그러나 2차전에서 2.1이닝 1 실점(51구)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던 팩스턴은 6이닝 9K 1 실점(4피 안타 4 볼넷) 역투 112 구로 포스트시즌 첫 5이닝에 성공했다. 벌랜더도 1회 4피 안타 4 실점(29구) 후 5이닝 1피 안타 무실점(59구)으로 잘 버텨냈다.  올 시즌 3점 이상 리드를 잡은 양키스타디움 경기에서 한 번도 진적이 없는 양키스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 케인 리- 브리튼이 추가 실점 없이 잘 넘겼다. 1회 2 피홈런 4 실점이 아쉬웠던 벌랜더는 7이닝 9K 4 실점(5피 안타) 패전 105구. 첫 5 타자 상대 4피 안타 후 21 타자 중 20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2회부터 점수가 나지 않고 양 팀 모두 5안타에 그친 경기는 어제보다 1시간 20분 빠른 2시간 59분 만에 끝났다. 벌랜더는 포스트시즌 양키스전에서 통산 첫 패전을 안았다. 양키스에 앞서 7전 4 선승제 시리즈에서 1승 3패를 당한 팀은 86팀. 13팀이 3연승 대역전을 만들어낸 반면(15%) 44팀이 5차전에서 패하고 24팀이 6차전에서 패했으며 5팀이 7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일단 양키스는 6차전으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한편 1승 3패 후 3연승에 성공한 13팀 중 원정 6,7차전을 승리한 팀은 2003년 플로리다(NLCS)와 2016년 시카고 컵스(WS)를 포함한 6팀으로 양키스도 1958년 월드시리즈에서 워렌 스판과 루 버데트가 버틴 밀워키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달성한 바 있다. 당시 양키스는 에이스 밥 털리(31 선발 19 완투, 21승 7패 2.97)는 5차전 10K 완봉승 후 이틀을 쉰 7차전에서 6.2이닝 1 실점 구원승으로 팀의 우승을 만들어냈다. 어제 왼 어깨 탈구 부상 후 교체된 사바시아는 더 이상 피칭이 불가능한 상황.

 

WS 진출 확률 : 휴스턴(81%) 양키스(19%)

6차전 예상 : 휴스턴(50%) 양키스(50%)

7차전 예상 : 휴스턴(62%) 양키스(38%) 

- 출처 FIVE THIRTY EIGHT -

 

20일 ALCS 중계 예정

양키스(미발표) - 휴스턴(미발표)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