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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수 10승 달성

야구상식

by jungguard 2019. 7. 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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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운트(출처: 나무위키)

 

2019년 7월 5일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드디어 5번의 도전 끝에 10승을 달성했습니다. MLB 통산 50승이자 2019년 전반기 10승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5일 오전 홈구장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6이닝 3피 안타 3 볼넷 5 탈삼진을 기록하며 10승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류현진 선수의 10승 보다 더 관심을 집중시킨 부분은 3 볼넷이라는 성적입니다. 올 시즌 류현진 선수는 9이닝당 삼진이 8.21개로 수준급이지만 삼진/볼넷 비율은 13.43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오늘 경기는 최고로 집중했고 초반부터 전력투구를 했습니다. 2회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6번 윌 마이어스에게 지나치게 집중한 나머지 4 연속 볼넷을 처음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7번 킨슬러를 땅볼 유도했으나, 유격수 테일러와 2루수 먼시가 겹치면서 더불 플레이(설명: 병살타- 주자 2명 동시에 OUT 시킴)가 이루어지지 않고 2사 1.3 루가 되었습니다. 8번 포수 헤지스와의 대결에서 류현진 선수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볼카운트 0-2 상황에서 바깥쪽 체인지업을 쓰지 않고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스트라이크 아웃을 시켜 위기를 스스로 벗어납니다. 다저스는 2회 말 먼시가 상대 선발 디넬슨 라멧의 속구를 받아쳐 대형 홈런을 쳤습니다. 스코어 0-1. 이 점수는 5회까지 아슬아슬하게 이어졌습니다. 3회 2 아웃 후 호스머의 안타에 이어 마차도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다음 타자는 시즌 25 홈런을 친 4번 레이예스로 전 타석에서 류현진 선수에게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위기 상황에서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승부를 펼친 끝에 완전히 타이밍을 빼앗아 1루 땅볼로 다시 한번 위기를 벗어납니다. 류현진 선수는 4회 2 사후 7번 킨슬러에게 볼넷을 허용. 0-3으로 리드한 6회 선두타자 마차도에게 오늘에 3번째 볼넷을 내주었습니다. 다음 타자 4번 레이예스와의 대결은 긴장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볼카운트 0-2 상황에서 낮게 몸 쪽으로 파고드는 컷 패스트볼을 던져 타이밍을 빼앗아 2루수 먼시가 공을 잡아 베이스를 밟고 1루로 연결하는 병살타를 완성 그렇게 또다시 위기를 벗아 났습니다. 류 현진 선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산 10회 등판하여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승부가 만만하지 않았던 이유는 전반기 10승이 걸려 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선이 더 이상 예전의 무기력한 타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선을 왼손 투수를 상대로 빅리그 전체에서 가장 빈번하게 홈런을 치는 타선입니다. 마차도의 OPS(설명: 출루율+장타율) 1.326, 렌프로의 OPS 1.318로 각각 좌투수 상대 OPS 전체 1,2 위입니다. 마차도(20)-레이예스(25)-렌프로(25)의 중심타선은 현재 70 홈런을 합작하고 있고 타티스(12), 호스머(13), 마이어스(12)의 1~6번 타자가 모두 1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팀입니다. 5회 말 잘 던지던 상대 선발 라멧의 난조로 2점을 추가 6회에는 벨린저의 30 홈런 등으로 2점을 더 추가한 후에 결국 1-5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류 현진의 오늘 투구는 근래에 보기 드문 집중력과 신중함에 묻어나는 10승 도전기였습니다. 전반기 다승 10승 2패 평균자책점은 109이닝(21 자책점) 1.73으로 더욱 낮아졌으며 MLB 전체 유일한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게 되었고 2019년 올스타전 NL 선발투수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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