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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고 빠지고, 상대 투수가 좌완이라서 빠지고...추신수, 3경기 연속 벤치 대기(08.25)

야구상식

by jungguard 2020. 8. 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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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벤치대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3경기 연속 벤치에서 대기했다.

 

추신수는 23(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2020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지난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 종아리 통증으로 결장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는 하루 이상 제외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22일 경기에도 추신수는 나가지 못했다. 같은 이유였다.

 

23일 결장 사유 역시 종아리 통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워드 감독은 쉬는 것이 추신수에게 장기적으로 낫다고 했다. 종아리 부상이 아직 완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3일 경기 결장은 상대 투수가 좌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애틀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4.12(12)를 기록 중인 저스투스 쉐필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추신수는 좌완 투수가 나오면 빠진다.

 

추신수 대신 롭 레프스나이더(한국명 김정태)가 지명타자 선발로 나선다.

 

추신수의 시즌 중 부상 경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텍사스 이적 후 시즌 중 잔 부상으로 자주 결장했다. 따라서 이번 부상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문제는, 올 시즌이 60경기라는 초미니 체제로 진행되고 있어 갈길 바쁜 텍사스로서는 추신수의 결장이 장기화할 경우 그렇지 않아도 앨비스 앤드루스, 윌리 칼훈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어 더욱 심한 타격을 받게 된다.

 

텍사스는 23일 현재 101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4경기 반 차다. 더 처지면 따라잡기 힘들어진다.

 

장성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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