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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MLB] '11K' 커쇼 다저스 통산 탈삼진 2위 (08.21)

야구상식

by jungguard 2020. 8. 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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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클레이튼 커쇼가 시간을 되돌린 것 같았다. 오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했던 커쇼는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아냈다. 커쇼는 돈 드라이스데일을 넘어 다저스 통산 탈삼진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1위 돈 서튼까지 203개 남았는데, 이는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커쇼가 역투한 다저스는 시즌 19승째를 올렸다. 탬파베이는 3년 만에 양키스 원정 시리즈에서 완승을 거뒀다. 5연승에 성공하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나섰다. 최지만은 이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려냈다. 토론토는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하고 5할 승률에 1승을 추가했다. 셰인 비버는 오늘도 흔들림이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4경기 연속 만루홈런을 친 최초의 팀이 됐다. 세인트루이스 야디에르 몰리나가 코로나19를 회복한 돌아온 반면 메츠에서는 확진자 두 명이 나왔다(선수 1, 직원 1). 오늘 마이애미전은 물론 내일부터 열릴 계획이었던 양키스와의 지하철 시리즈도 1차전이 연기됐다.

 

오늘의 코리안리거

 

최지만 3타수1안타 (.186 .284 .357)

 

다저스(198) 6-1 시애틀(819)

 

W: 커쇼(3-1 2.25) L: 기쿠치(0-2 6.30)

 

1년 전 커쇼는 통산 166승을 따내 다저스 역대 좌완 최다승 투수가 됐다(샌디 코팩스 165). 1년이 지난 오늘, 커쇼는 새로운 기록을 하나 달성했다. 4개만을 남겨뒀던 다저스 통산 탈삼진 2위 돈 드라이스데일을 넘어선 것. 탈삼진 11개를 쓸어담은 커쇼는 시즌 첫 번째, 통산 63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도 추가했다. 7이닝 1실점(4안타 1볼넷)의 눈부신 피칭(96). 1실점은 4회 코리 시거 형에게 맞은 홈런이었다. 오늘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쓰러뜨린 커쇼는 타이밍을 흔들기 위해 던진 커브로 타자들을 얼어붙게 했다. 시애틀전은 통산 4번째로, 커쇼는 이 네 경기 모두 승리했다. 타선에서는 벨린저가 이틀 연속 홈런(6)을 터뜨렸다(.192 .263 .385). 베츠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297 .366 .634). 어제 다저스를 가로막았던 시애틀은 선발 기쿠치가 다저스 타선을 감당하지 못했다. 여전히 제구에 기복이 심한 기쿠치는 4.2이닝 5K 5실점(4안타 4볼넷) 패전(89). 구위가 아무리 뛰어나도 오늘처럼 제구가 불안정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어제 천신만고 끝에 7연패를 벗어난 시애틀은 타선이 커쇼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패배. 내일부터 텍사스를 만난다.

 

다저스 통산 탈삼진 순위

 

2696 - 돈 서튼

 

2493 - 클레이튼 커쇼

 

2486 - 돈 드라이스데일

 

2396 - 샌디 코팩스

 

1918 - 대지 밴스

 

다저스 최다 10K 경기

 

97 - 샌디 코팩스

 

63 - 클레이튼 커쇼

 

37 - 대지 밴스

 

32 - 돈 드라이스데일

 

27 - 돈 서튼

 

27 -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커쇼 시애틀 상대 등판

 

(2009) 6.0이닝 2실점

 

(2012) 7.0이닝 3실점

 

(2018) 7.0이닝 1실점

 

(2020) 7.0이닝 1실점

 

*4경기 42.33 (27이닝 7실점)

 

AL 9이닝당 최다볼넷 (20이닝)

 

5.75 - 라일스

 

5.57 - 글래스나우

 

5.47 - 턴불

 

5.18 - 페레스

 

4.74 - 몬타스

 

4.73 - 카라스코

 

4.64 - 빌락

 

4.50 - 기쿠치 (8)

 

ERAFIP의 괴리감 (ERA-FIP)

 

3.61 - 머나야 (ERA) 7.65 (FIP) 4.04

 

3.31 - 기쿠치 (ERA) 5.85 (FIP) 2.54

 

2.81 - 보이드 (ERA) 9.64 (FIP) 6.83

 

2.56 - 마이너 (ERA) 6.94 (FIP) 4.39

 

2.54 - 포셀로 (ERA) 5.76 (FIP) 3.22

 

탬파베이(179) 10-5 양키스(169)

 

W: 카스티요(2-0 1.08) L: 오타비노(2-2 4.00)

 

탬파베이가 양키스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양키스 원정 시리즈 완승은 2014년 이후 처음. 탬파베이는 이번 원정 10연전에서 펜웨이파크 4연전도 싹 쓸어담았는데, 같은 원정길 펜웨이파크와 양키스타디움을 모두 침몰시킨 팀은 역대 5번째다. 6회 스리런홈런을 친 주니노(.118 .224 .373)는 이 소식을 듣고 "전혀 몰랐다. 우리는 그저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6회 주니노에게 홈런을 양보한 웬들은 4타수2안타 3타점을 올렸다(.281 .349 .456).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조금만 높았어도 스리런홈런은 웬들의 몫이었다. 좌완 팩스턴의 등판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6회 대타로 들어와 1루수로 남은 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7회 안타 하나를 때려냈다(.186 .284 .357). 탬파베이 오프너 커티스가 1.1이닝 1실점 한 가운데 양키스는 팩스턴이 5이닝 8K 3실점(1안타 4볼넷)으로 물러났다(83). 오늘 데뷔 후 가장 낮은 포심 평균 구속을 기록한 팩스턴은 설상가상 팔꿈치/팔뚝 통증을 호소했다. 이미 주전들이 대거 빠진 양키스는 토레스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부담스러운 탬파베이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이 3경기밖에 남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 올해 양키스는 득실차에서 탬파베이 상대 -10점이다(나머지 +38).

 

'진격의 탬파베이' 행보

 

패배

 

<4연승>

 

5연패

 

22

 

<6연승>

 

패배

 

<5연승>

 

같은 원정길 펜웨이파크 & 양키스타디움 싹쓸이

 

1953 - 화이트삭스

 

1965 - 볼티모어

 

1971 - 오클랜드

 

1990 - 오클랜드

 

2020 - 탬파베이

 

팩스턴 올해 경기별 포심 평균 구속 (마일)

 

7/26 : 92.4 (커리어 최저 4)

 

8/03 : 91.5 (커리어 최저 2)

 

8/10 : 92.3 (커리어 최저 3)

 

8/16 : 92.8 (커리어 최저 6)

 

8/21 : 91.4 (커리어 최저)

 

양키스 악몽의 8월 되나

 

8/05 : 케인리 (토미존)

 

8/09 : 스탠튼 (햄스트링)

 

8/12 : 저지 (종아리)

 

8/16 : 르메이휴 (엄지손가락)

 

8/20 : 브리튼 (햄스트링)

 

8/21 : 팩스턴 (팔뚝) 토레스 (햄스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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