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올해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팀은 바뀌지 않았다. 다저스가 오클랜드를 꺾고 8년 연속 지구 우승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챔피언십시리즈까지 홈 어드밴티지도 확보했다. 애틀랜타도 3년 연속 지구 우승에 성공. 애틀랜타를 비롯해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컵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클리블랜드는 호세 라미레스의 끝내기 홈런을 통해 자력으로 결정지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자력으로 지구우승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늘 밀워키와 샌프란시스코가 5할 승률을 회복하면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는 아직 안갯속. 이러한 가운데 필라델피아는 워싱턴과의 더블헤더를 모두 패배. 지라디 감독은 "악몽 같다"고 했다. 게릿 콜은 토론토를 눌렀고, 피츠버그 브롤트는 두 경기를 합쳐서 10이닝 노히트를 선보였다.
오클랜드(33승21패) 2-7 다저스(39승16패)
W: 메이(2-1 2.77) L: 몬타스(3-5 6.32)
다저스가 8년 연속 지구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8년 연속 지구 우승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 같은 기간 올린 710승은 메이저리그 압도적 최다승이다(2위 클리블랜드 669승). 참고로 다저스 다음으로 많은 승수를 거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은 576승의 샌프란시스코로, 다저스보다 134승이 적다. 다저스의 8년 연속 지구 우승이 시작될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메이는 5이닝 5K 2실점(3안타 3볼넷)으로 승리를 손에 넣었다(78구). 5명이 분담한 남은 4이닝은 8K 무실점(2안타 무사사구). 타선이 중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면서 경기 후반은 다소 편안하게 보냈다. 팀 홈런 1위답게 오늘도 홈런 4방을 집중. 3회 먼시를 시작으로 4회 테일러와 폴락, 5회 시거가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거는 3타수3안타 2타점 1볼넷(.321 .374 .611). 벨린저도 홈런은 없었지만 2타수2안타 1타점 2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했다(.239 .326 .443). 최근 9경기 .387 .500 .581(1홈런)로 조금씩 위력을 되찾고 있다. 오클랜드는 몬타스가 4이닝 5실점(7안타 1볼넷) 패전(70구). 몬타스는 유망주 시절 다저스에 몸담은 적이 있는데, 2016년 8월 오클랜드로 넘어갔다. 그때 다저스는 리치 힐과 조시 레딕을 받았다.
연속 디비전 우승 기록
14 - 애틀랜타(1991-2005)
9 - 양키스(1998-2006)
8 - 다저스(2013-2020)
다저스 지구 우승 확정지은 시기
2013 : 9/20 (153경기)
2014 : 9/25 (159경기)
2015 : 9/30 (157경기)
2016 : 9/26 (156경기)
2017 : 9/23 (154경기)
2018 : 10/2 (163경기)
2019 : 9/11 (146경기)
2020 : 9/23 (55경기)
양키스(32승23패) 12-1 토론토(28승27패)
W: 콜(7-3 2.84) L: 로어크(2-3 7.01)
양키스는 콜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다행. 첫 6경기 4승 2.75 이후 다음 3경기 3패 5.63이었던 콜은 오늘도 7이닝 7K 1실점(5안타 무사사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108구). 개리 산체스에서 히가시오카로 포수를 바꾼 것이 적중. 콜은 최근 3경기 21이닝 2자책(ERA 0.86)으로 같은 기간 피홈런은 하나다. 타선도 콜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특히 부상 복귀 후 17타수2안타에 불과했던 저지가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276 .330 .609). 힉스는 2안타 3타점 1도루(.225 .384 .411) 어셀라는 4안타 2타점(.308 .377 .519) 토레스가 3안타 2타점(.262 .375 .402)으로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오늘 홈런이 없었던 양키스는 홈런이 나오지 않은 12경기에서 겨우 2승째다. 타격왕 르메이휴(.356 .415 .598)와 홈런왕 보이트(.275 .335 .627)는 4타수 무안타 침묵. 르메이휴는 여전히 타격 1위에 올라있는데, 양키스 타격왕은 1998년 버니 윌리엄스가 마지막이다. 마운드가 또 무너진 토론토는 로어크가 4.1이닝 4K 6실점(7안타 1몸맞는공)으로 한결같이 못 던졌다(72구). 빠른 투수 교체에 불만을 드러냈는데, 이제는 오히려 역공을 당하고 있다. 지난 양키스전에서 1이닝 5피홈런을 기록했던 체이스 앤더슨은 2.2이닝 3실점. 비지오가 콜의 무실점 피칭을 불허하는 홈런(7호)을 날렸다(.245 .371 .417).
콜 포수별 성적 (피ops)
히가시 : 1.00 27이닝 2피홈런 (0.350)
산체스 : 3.91 46이닝 12피홈런 (0.776)
역대 타격왕 & 홈런왕 동시 배출 (시즌)
1883 - 화이트스타킹스 (캡 앤슨 & 지미 라이언)
1893 - 필라델피아 (빌리 해밀턴 & 에드 델라한티)
1905 - 신시내티 (사이 세이모어 & 프레드 오드웰)
1959 - 브레이브스 (행크 애런 & 에디 매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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