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양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경기 승자가 달라졌다. 아메리칸리그는 휴스턴이 4연패 탈락은 피했다. 선발 그레인키가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쳤고, 호세 알투베와 조지 스프링어가 홈런을 쏘아올렸다. 홈런 두 방을 내준 탬파베이 선발 글래스나우는 6이닝 4실점 패전. 아로사레나의 동점 홈런은 패배를 막기엔 부족했다. 어제 하루 쉰 최지만은 선발 4번타자로 나와 안타와 볼넷 하나로 멀티 출루 경기를 했다.
내셔널리그는 다저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1회 11득점으로 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 1회 홈런 3방을 친 다저스는 2회 코리 시거와 3회 코디 벨린저의 홈런으로 5홈런 경기를 선보였다. 다저스가 오늘 이전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친 홈런이 5개다. 작년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1회 10실점을 했던 애틀랜타는 2년 연속 치욕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선발 카일 라이트는 1회를 버티지 못했다. 4차전 선발은 애틀랜타는 브라이스 윌슨,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다.
오늘의 코리안리거 (PS 성적)
최지만 : 3타수1안타 1볼넷 (.200 .333 .360)
탬파베이(3승1패) 3-4 휴스턴(1승3패)
W: 그레인키(1-0 3.00) L: 글래스나우(0-1 6.00) S: 프레슬리(1)
어제와 똑같은 출발. 탬파베이는 1회초 세 타자가 3자범퇴, 휴스턴은 1회말 알투베의 홈런이 터졌다(0-1). 탬파베이는 알투베 직전 최지만의 견고한 수비로 주자 두 명을 지운 것이 다행이었다. 어제와 다른 점은 휴스턴이 추가점을 냈다는 것. 휴스턴은 3회 알투베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0-2). 탬파베이도 순순히 물러날 팀이 아니었다. 4회 1사 1루에서 아로사레나가 동점 투런홈런을 터뜨렸다(2-2). 한 방에 동점이 된 경기는 다시 한 방으로 무게 중심이 기울어졌다. 5회 스프링어가 리드를 되찾는 투런홈런을 날린 것(2-4). 탬파베이는 6회 2사 만루에서 브로소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레인키가 마지막 위기를 이겨낸 휴스턴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등판. 하비에르는 2이닝 3K 1실점(1안타 1볼넷)으로 허리 역할을 잘해줬다(35구). 탬파베이는 9회 선두타자 최지만이 볼넷을 골라 하비에르를 내렸다. 라우와 웬들은 프레슬리를 공략하지 못했지만, 아다메스가 적시 2루타를 날려 한 점차 승부를 만들었다. 아다메스는 폭투로 3루까지 진루. 그러나 다음 타자 츠츠고가 끝내 동점은 만들지 못했다.
*그레인키는 2015년 디비전시리즈 2차전 이후 포스트시즌 10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5.14에 그쳤다. 포스트시즌 에이스와 거리가 멀었는데, 오늘은 6이닝 7K 2실점(5안타 1볼넷)으로 베테랑의 관록을 보여줬다(93구). 포심 평균 구속이 80마일 후반대인 그레인키는 포심과 비슷한 구속의 체인지업과 그보다 느린 커브, 또 그보다 느린 슬로커브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흔들었다. 오늘 하이라이트는 6회초. 1사 후 연속 안타를 맞자 베이커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왔다. 베이커의 스타일을 감안하면 교체하기엔 이른 시점(79구). 베이커는 몇 마디를 건넨 후 그냥 내려왔는데, 그레인키가 베이커의 체면을 세워줬다. 아로사레나 삼진 후 최지만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2사 만루에서 브로소를 체인지업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관중이 없는 경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준 것. 과거 노히터에 대해 "성가신 일"이라고 말했던 그레인키는 오늘 등판을 앞두고 무관중 경기가 더 좋다는 괴짜 발언을 했다.
오늘 그레인키 구종별 평균 구속
88.9 - 포심
85.7 - 체인지업
85.2 - 슬라이더
71.6 - 커브
*커브 최저 구속 66.6마일
그레인키 챔피언십시리즈 등판
2011(CS 1) 6.0이닝 6실점
2011(CS 5) 5.2이닝 2자책
2013(CS 1) 8.0이닝 2실점
2013(CS 5) 7.0이닝 2실점
2019(CS 1) 6.0이닝 3실점
2019(CS 4) 4.1이닝 1실점
2020(CS 4) 6.0이닝 2실점
*7경기 3승2패 3.77 (43이닝 18자책)
그레인키 PS 일리미네이션 등판
2013(챔 5) 7.0이닝 2실점
2015(디 5) 6.2이닝 3실점
2017(와 1) 3.2이닝 4실점
2017(디 3) 5.0이닝 3실점
2019(월 7) 6.1이닝 2실점
2020(챔 4) 6.0이닝 2실점
*6경기 2승2패 4.15 (34.2이닝 16실점)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3패로 밀린 39번째 팀인 휴스턴은 5차전을 끌고간 9번째 팀이 됐다. 사실 리버스 스윕을 해낸 2004년 보스턴을 제외하면 6차전까지 간 경우도 없다. 2,3차전 실책으로 경기를 망친 알투베는 타격감은 정상궤도에 올라왔다. 오늘 선제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최근 6경기 5홈런째. 올해 알투베는 정규시즌 48경기 5홈런이었다. 최근 6경기 타율도 0.444(25타수11안타)에 이른다. 알투베는 이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홈런 팀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2위로 밀려난 스프링어가 구경만 하지 않았다. 스프링어도 5회 결승 투런홈런을 날려 다시 알투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4타수3안타 2타점 대활약. 8타수5안타 4타점을 합작한 둘을 제외하면 오늘 나머지 타자들은 썩 좋지 않았다. 병살타 4개로 흐름이 끊겼는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코레아는 병살타만 두 개를 때려냈다.
PS 통산 홈런 순위
29 - 매니 라미레스
22 - 버니 윌리엄스
20 - 데릭 지터
19 - 앨버트 푸홀스
18 - 레지 잭슨
18 - 미키 맨틀
18 - 호세 알투베
18 - 조지 스프링어
오늘 나온 휴스턴 병살타
1회 - 브랜틀리
5회 - 알투베
6회 - 코레아
8회 - 코레아
*이번 포스트시즌은 아로사레나의 이름을 알린 시간. 포스트시즌을 마치 시범경기처럼 뛰고 있는 아로사레나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그동안 패스트볼 계열 홈런이 많았는데, 오늘은 73마일 커브를 받아쳤다. 이번 포스트시즌 5번째 홈런. 포스트시즌에서 5홈런을 때려낸 신인 타자는 2008년 에반 롱고리아(6홈런) 2015년 카일 슈와버(5홈런)에 이어 세 번째다.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공헌했던 2008년 롱고리아는 장타 9개로 단일 포스트시즌 팀 1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아로사레나는 오늘 홈런으로 이 기록도 따라잡았다. 아로사레나는 이번 포스트시즌 19안타째. 이번 포스트시즌 이전 아로사레나의 메이저리그 통산 안타는 24개다. 현재 40타석 넘게 들어선 아로사레나는 포스트시즌 OPS가 1.396이다. 참고로 30타석 이상 들어선 단일 포스트시즌 최고 OPS는 2008년 매니 라미레스의 1.747이다.
단일 PS 신인 최다 안타
22 - 데릭 지터(1996)
21 - 율리 구리엘(2017)
20 - 치퍼 존스(1995)
19 - 랜디 아로사레나(2020)
*연승에 제동이 걸린 탬파베이는 글래스나우가 6이닝 5K 4실점(8안타 2볼넷) 패전(96구). 100마일 공을 12개나 던진 글래스나우는 구위는 손색이 없었다(평균 98.6마일). 탬파베이는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글래스나우가 6이닝을 소화해주면서 투수 소모는 줄일 수 있었다. 그레인키도 6이닝을 던진 오늘은 이번 포스트시즌 양 팀 선발이 모두 6이닝을 해낸 세 번째 경기다. 두 번째 투수로 나와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 알바라도는 1이닝 2K 무실점(1안타). 탬파베이는 슬레거스(1이닝 무실점)로 오늘 불펜 운영을 마쳤다. 아로사레나가 홈런 외 세 타석 삼진을 당한 가운데 최지만은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9회 볼넷은 탬파베이의 마지막 반격을 위한 밑그림이었다. 선발로 나온 츠츠고는 실망스러운 모습. 안타 하나가 있긴 했지만, 마지막 타석도 우익수 라이너에 그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6회 아로사레나의 삼진과 브로소의 4구째 스트라이크 판정이 아쉬웠다. 아로사레나의 배트는 느린 화면으로 확인한 결과 돌아가지 않았다.
이번 PS 양팀 선발 6이닝 이상 (이닝)
와일드 1 : 바우어 (7.2) vs 프리드(7.0)
와일드 1 : 알칸타라(6.2) vs 헨드릭스(6.1)
챔피언 4 : 그레인키(6.0) vs 글래스나우(6.0)
PS 한 경기 100마일 최다 투구
26 - 요다노 벤추라(2014 DS 2)
19 - 노아 신더가드(2015 DS 2)
16 - 저스틴 벌랜더(2011 DS 3)
12 - 타일러 글래스나우(2020 CS 4)
8 - 타일러 글래스나우(2020 DS 2)
츠츠고 이번 PS 타석
(와일드 1) 뜬공 삼진
(디비전 2) 뜬공
(디비전 3) 뜬공 팝플 삼진 라이너 땅볼
(챔피언 4) 병살타 땅볼 안타 라이너
*12타수 1안타(0.083)
다저스(1승2패) 15-3 애틀랜타(2승1패)
W: 우리아스(1-0 1.80) L: 라이트(0-1 94.50)
다저스가 무시무시한 화력을 앞세워 시리즈 첫 승리를 거뒀다.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 났다. 1회초에만 14타자가 나온 다저스는 무려 11점을 확보. 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득점 신기록을 경신했다. 선두타자 베츠의 땅볼이 챌린지를 통해 내야안타로 바뀌면서 빅이닝의 막을 올렸다. 포스트시즌 첫 6경기 3홈런에 불과했던 다저스는 어제 홈런 두 방을 때려내더니 오늘 1회 백투백 홈런(피더슨 리오스)과 만루홈런(먼시)을 쏘아올렸다. 포스트시즌 1회 3홈런을 친 팀은 다저스가 처음. 애틀랜타는 선발 카일 라이트가 1회를 끝내지 못하고 강판됐다. 바뀐 투수 데이튼도 이미 흥이 오른 다저스 타선을 감당할 수 없었다. 2회 벨린저의 홈런으로 한 점 더 올린 다저스는 3회 석 점을 추가. 애틀랜타에게 희망을 주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경기 중반 프리먼과 아쿠냐를 모두 제외. 3회 파셰의 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했고, 마지막 9회말 두 점을 더 올렸다. 승패는 진작 갈렸지만, 경기가 빨리 끝나지는 않았다. 4시간15분은 정규이닝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최장 경기 기록에 1분이 부족했다. 2016년 챔피언십시리즈 다저스와 컵스의 5차전이 4시간16분이 걸렸다.
*어제 경기 후반 타선이 살아날 기미가 보였던 다저스는 1회 7안타 4사사구로 11득점. 11득점 중 10점이 2사 후에 나왔다. 종전 챔피언십시리즈 한 이닝 최다득점은 2002년 에인절스의 5차전 7회 10득점이다. 전력질주로 내야안타를 만든 뒤 시거의 2루타 때 홈까지 들어온 베츠가 발로 선취점을 마련했다. 초당 최대 이동거리를 측정하는 스프린트 스피드를 살펴보면 내야안타 때 30.2피트, 1루에서 홈으로 들어올 때 28.8피트를 기록했다(ML 평균 27피트). 리오스 기용이 적중했던 가운데 먼시가 경기 포기 각서를 받아내는 만루포를 터뜨렸다. 먼시는 포스트시즌 통산 8호 홈런.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만루홈런은 5번째다. 한편 정규시즌 다저스의 한 이닝 11득점도 1954년 8월9일 신시내티전 8회 13득점 이후 처음이다.
사실상 처음이자 끝이었던 1회초
안타
2루타 (1-0)
땅볼
땅볼
2루타 (2-0)
볼넷
홈런 (5-0)
홈런 (6-0)
볼넷
볼넷
단타 (7-0)
사구
홈런 (11-0)
삼진
다저스 PS 만루홈런
1977(CS 1) 론 세이
1977(CS 2) 더스티 베이커
2008(DS 1) 제임스 로니
2017(CS 5) 키케 에르난데스
2020(CS 3) 맥스 먼시
이번 PS 만루홈런
(AL 와일드 2) 렌프로 vs 류현진
(AL 와일드 2) 어셀라 vs 카린책
(AL 디비전 1) 스탠튼 vs 커티스
(NL 챔피언 3) 먼시 vs 데이튼
*애틀랜타는 어제 7-0 경기를 8-7로 끝낸 찝찝함이 결국 악몽의 예고편이었다. 선발 라이트는 0.2이닝 7실점(5안타 2볼넷) 대참사(28구). 작년 디비전시리즈 5차전 선발 폴티네비치(0.1이닝 7실점 6자책)가 떠올랐다. 1이닝도 채 던지지 않은 선발투수가 7자책을 떠안은 것은 포스트시즌 역대 최초. 정규시즌 애틀랜타 기록을 살펴봐도 1이닝 미만, 7자책 선발투수는 1984년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5월28일 크렉 맥머트리 0.1이닝 7실점). 두 번째 투수 데이튼도 2이닝 2K 8실점(8안타 1볼넷)으로 크게 무너진 애틀랜타는 포스트시즌 첫 64이닝 6실점의 기운이 완전히 사라졌다. 어제 7회부터 오늘 3회까지 6이닝 22실점. 더 큰 문제는 프리드가 다시 나올 때까지 마땅한 선발 요원도 없다는 점이다. 한편 한 경기 15실점은 애틀랜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실점 타이. 이 부문 기록은 1999년 클리블랜드가 가지고 있다.
PS 1이닝 미만 7실점 선발
19 DS 5 - 폴티네비치 (0.1이닝 7실점)
19 CS 4 - 다코다 허드슨 (0.1이닝 7실점)
20 CS 3 - 카일 라이트 (0.2이닝 7실점)
*폴티네비치 6자책 / 허드슨 4자책
PS 한 경기 팀 최다실점
23 - 클리블랜드 (1999 DS 4)
19 - 보스턴 (2004 CS 3)
18 - 자이언츠 (1936 WS 2)
17 - 시애틀 (2001 DS 3)
*1회 선발 전원 출루에 성공한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 팀 최다득점. 종전 기록은 1956년 월드시리즈 2차전, 2013년 디비전시리즈 3차전 13득점으로, 2013년 디비전시리즈 상대는 애틀랜타였다(류현진의 포스트시즌 데뷔전이기도 했는데, 류현진은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첫 3이닝 만에 5홈런 15득점을 뽑은 것은 포스트시즌 역사에 없었던 일. 1회말 자칫 애매해질 수 있었던 상황을 호수비로 막아낸 벨린저는 포스트시즌 통산 6번째 홈런을 날렸다. 그동안 포스트시즌만 되면 작아졌던 벨린저는 올해 달라진 모습. 8경기 중 7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다저스의 공격을 깨운 일등공신 시거는 4타수3안타 3타점. 사이클링히트(히트포더사이클)는 3루타가 없어서 하지 못했다. 타선의 지원을 넘치게 받은 우리아스는 5이닝 5K 1실점(3안타 2볼넷) 승리(101구). 우리아스가 100구 넘게 던진 건 데뷔 후 처음이다. 다저스는 최근 안정도가 떨어진 잰슨이 6회에 올라왔다(1이닝 무실점).
벨린저 PS 성적 변화
17 : .219 .254 .453 3홈 9타 - 15경기
18 : .115 .193 .192 1홈 4타 - 16경기
19 : .211 .286 .263 0홈 0타 - 5경기
20 : .281 .361 .594 2홈 8타 - 8경기
본색을 드러낸 다저스 타선?
와일드 1 [타율] 0.207 [홈런] 1 [장타] 5
와일드 2 [타율] 0.207 [홈런] 0 [장타] 1
디비전 1 [타율] 0.143 [홈런] 0 [장타] 2
디비전 2 [타율] 0.333 [홈런] 1 [장타] 3
디비전 3 [타율] 0.350 [홈런] 0 [장타] 4
챔피언 1 [타율] 0.129 [홈런] 1 [장타] 1
챔피언 2 [타율] 0.270 [홈런] 2 [장타] 4
챔피언 3 [타율] 0.372 [홈런] 5 [장타] 8
*애틀랜타는 세 번째 투수 이노아가 4이닝 4K 무실점(1안타 4볼넷) 피칭(92구). 4차전 선발로 브라이스 윌슨이 예고됐는데, 윌슨은 긴 이닝을 던진 적이 그리 많지 않다. 통산 15번 등판에서 6이닝 피칭이 한 번 뿐이다. 투수들을 대거 투입해야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노아가 기대 이상으로 잘 버틴 것. 애틀랜타는 1회말 아쿠냐와 프리먼이 연속 볼넷을 골랐다. 11점을 다 만회하는 건 불가능했지만, 초반에 따라가는 분위기로 다저스를 괴롭혀야 했다. 그러나 오수나와 다노가 범타로 물러났고, 알비스의 잘맞은 배럴 타구도 벨린저에게 붙잡혔다(타구속도 101.1마일, 기대타율 0.610). 듀발의 부상으로 출장 기회가 늘어난 파셰는 3회 홈런으로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정규시즌 1안타인데, 포스트시즌은 2안타째. 포스트시즌에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한 것은 파셰가 7번째다. 이 가운데 야수는 세 명이다.
PS에서 데뷔 첫 홈런 친 선수
1. 로시 라이언(1924)
2. 프랭크 디마리(1932)
3. 미키 롤리치(1968)
4. 돈 굴렛(1975)
5. 멜빈 모라(1999)
6. 조 블랜튼(2008)
7. 크리스티안 파셰(2020)
*디마리 / 모라 / 파셰 야수
기사제공 이창섭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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