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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이 여성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선발 투수 트레버 바워(30)의 관련 상품을 모조리 치워버렸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은 바워와 관련한 이벤트를 취소하고 구장 내 기념품샵에 있는 상품을 회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 구단은 당초 8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바워의 버블헤드(고개를 까딱이는 인형)를 관중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해당 이벤트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아울러 기념품까지 모두 치웠다.
바워는 지난 3일 온라인으로 만난 한 여성과 성관계 도중 폭행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MLB 사무국은 바워에게 일주일간 휴직 명령(administrative leave)을 내렸고, 바워는 전력에서 빠졌다.
다저스 구단은 당분간 바워 없이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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