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휴스턴. 팀명인 Astros의 뜻은 별들. 참고로 휴스턴은 바로 NASA 관제 센터가 위치한 도시이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휴스턴의 NBA팀은 휴스턴 로키츠.
역대 팀 성적 링크
메이저리그 유일의 양대 리그 우승팀이자 3개 디비전 우승팀이며 비슷한 시점에 출발한 텍사스 레인저스보다 전체적인 성적은 좋았다. 부진해도 5할 언저리인 경우가 많았고, 특히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다만 포스트시즌 성적이 늘 좋지 않았고 우승 경험은 없었다. 이후 어정쩡한 위치에서 팀이 약화되다가, 2011년부터는 고강도 리빌딩을 선언. 3년 연속 100패를 넘기고, 내셔널 리그에서 아메리칸 리그로 옮기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뒤 2015년 와일드카드 획득을 시작으로 제2의 전성기에 돌입하여 2017년 월드 시리즈를 거머쥔다.
2017년 월드 시리즈 우승 전까지는 창단 후 연고지 이전이 없는 팀들 가운데 가장 최장기간 동안 우승이 없던 팀이었다. 1962년 창단 이후 첫 우승까지 걸린 기간이 55년이 걸린 셈이다.
우승 기록
월드 시리즈(1회) 2017
아메리칸 리그(1회) 2017
아메리칸 리그 지구(2회) 2017, 2018
아메리칸 와일드카드 획득(1회) 2015
내셔널 리그(1회) 2005
내셔널 리그 지구(6회) 1980, 1986, 1997, 1998, 1999, 2001
내셔널 와일드카드 획득(2회) 2004, 2005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현재 홈구장은 미닛 메이드 파크 (Minute Maid Park)
소재지 :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501 Crawford Street 77002
개축 : 1997년 11월 1일
개장 ; 2000년 4월 7일
건축비용 ; 2억 5천만 달러(2015년 기준 3억 4200만 달러)
홈 구단 : 휴스턴(2000~)
크기 ; 좌측 96m 좌중간 110m 깊은 좌중간 123m 중앙 124m 우중간 114m 우측 99m
좌석 규모석
잔디 : 천연잔디(Platinum TE Paspalum)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애스트로돔을 떠나 2000년부터 쓰게 된 홈구장. 별명은 음료회사 미닛메이드와 명명권을 계약한 이래 '주스 종이팩(The Juice Box)'이다.이다. 원래는 '엔론 필드'였으나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엔론 사태'로 인해 회사가 망하자 명명권을 바꾼 것이다.
훌륭한 야구장이 즐비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갖춘 현대식 구장이다. 로저스 센터, 체이스 필드, 세이프코 필드, 밀러 파크, 말린스 파크 등과 마찬가지로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개폐식 돔구장이다. 원래는 유니언역이라 불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철도역이었지만 항공 교통의 발달과 이용 증가로 망해버렸다. 그 후에 엔론 그룹이 30년간 1억 달러로 네이밍 라이트를 사서 야구장으로 개조하며 '엔론 필드'란 이름이 붙어 있었는데, 2001년 중반 미국판 대우사태인 엔론 스캔들이 터지며 그룹이 파산하자 음료회사로 유명한 미닛 메이드 사가 새로 네이밍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이 이름을 사용하고 있고 뚜껑을 덮으면 딱 직사각형 모양이 되기 때문에 미닛 메이드 파크로 이름이 바뀐 뒤에 '주스 종이팩(The Juice Box)'란 별명이 붙어버렸다. 한편으로 미닛 메이드의 주스업계 라이벌인 트로피카나 사는 이웃 주에 자리 잡은 동부지구 가오리 팀의 홈구장 명명권을 사들여 트로피카나 필드란 이름을 붙여 놓았다.
휴스턴 선수가 홈런을 치면 외야 담장 위로 증기기관차가 지나가는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전술한 바와 같이 개장 첫해인 2000 시즌에는 쿠어스 필드 못지않은 타자 친화적 구장으로 간주되었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파크 팩터상 투타 유불리 없는 구장이었다가, 2015년 이후로는 극단적 투수 구장으로서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단 중견수 수비만큼은 정말 엄청나게 어렵다. 130m를 넘기는 깊숙한 중앙 필드에 특이하게 Tal's Hill이라 불리는 30도 경사의 둔덕이 있고, 그 둔덕에 국기게양대까지 있다. 2017시즌 개막전부턴 Tal's Hill이 사라진 모습이 확인되었고, 이제는 과거의 영상에서나 Tal's Hill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중앙 펜스 길이가 409피트(124m)로 짧아지게 됐다.
이곳에서 경기를 구경하며 즐길 먹거리로는 'Green Fork Garden Fresh Salads'라는 대형 샐러드바의 채식주의자들 맞춤의 다양한 채식메뉴가 있고, 바비큐를 곁들인 구운 감자 요리를 관중석에서 아이폰의 At Bat 어플을 통해 주문하여 배달받을 수 있다.
2015년 5월 30일에는 현지 날씨가 워낙 막장이라서 구장 곳곳이 침수되어 물이 넘치는 상황이 펼쳐졌다. NASA를 활용한 마케팅에 열성적인 구단이라 우주 간지 돋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한다. STS-107 컬럼비아 우주왕복선 폭발사고 때에는 시즌 개막식을 유가족과 NASA 우주비행사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하여 추모행사로 열었고 2003년 유니폼에는 STS-107 미션 패치를 달았다.
1962년 Colt. 45'sColt. 45's라는 괴랄한 이름으로 리그에 처음 참가했다. 1965년에 돔구장인 애스트로돔이 개장하면서 동시에 팀명을 지금의 '애스트로스'로 변경, 이후 1969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양 리그가 동부지구 서부지구 두 지구를 나눠 총 네지 구로 개편했을 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편성되었다.
2011 시즌
결국 2011년은 106패를 당하는 처절한 루징 시즌으로 마무리, 2012 드랩 전체 1번 순위를 예약했다. 망했어요. 이해 망한 성적을 등가교환으로 1라운드 1순위로 유격수 유망주인 카를로스 코레아를 지명했다.
리빌딩 시작으로 인해 팬들도 그냥 몇몇 애들 크는 거 보는 재미로 하루하루 버티던 2011년 6월, 애스트로스 팬들에게 흥미로운 떡밥이 나왔다. NL과 AL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97년을 마지막으로 아메리칸리그 밀워키 브루어스가 NL 중부로 편입한 지 1414년 만에 제2차 리그 조정을 논의한다는 것인데, 그 카드는 휴스턴의 아메리칸리그 편입이었다. 결국 일부 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2013 시즌부터 AL 서부지구로 옮기게 되었다.
2015 시즌
ALDS에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맞붙는다. 자세한 내용은 2015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로.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펼쳤지만 결국 패하면서 디비전 시리즈 진출로 시즌 막을 내린다.
카를로스 코레아가 AL 올해의 신인상을, 댈러스 카이클이 워렌 스판상, AL 사이영상 등을 받았다.
2017 시즌
8월 31일, 웨이버 트레이드로 저스틴 벌랜더를 데려오는 강수를 뒀다. 이렇게 되면서 카이클-벌랜더라는- 좌우 원투펀치를 구축한 휴스턴은 대권 도전을 위한 교두보를 확실히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벌랜더는 이적 후 9/23 기준 4G 4승 0패 ERA 0.64, 28이닝 3333 삼진을 기록하면서 기대 그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뉴욕 양키스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2017년 월드 시리즈에 올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격돌하여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마침내 창단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차지한다.
2018 시즌
팀의 약점인 불펜을 보강하기 위해 조 스미스를 2년 $15M에 데려왔고, 시카고 컵스에서 논텐더로 방출된 헥터 론돈을 영입했다(2년 8.5M 규모). 또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게릿 콜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그야말로 댈러스 카이클 - 저스틴 벌랜더 - 게릿 콜로 이어지는 황금 선발진을 갖추게 되었다. 2018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손쉽게 스윕 하며 20182018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선착하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리매치를 벌였다. 1차전에서는 벌랜더의 호투와 9회 레딕, 구리엘의 홈런으로 선승을 챙겼으나 이후 4경기 연달아 털리면서 세트스코어 4:1로 완패를 당하고 탈락. 더욱이 포스트시즌 선발 10경기 9패(그것도 9연패에 10경기 전패)인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PS 첫 선발승을 안겨주는 등 프라이스가 나온 2경기에서 다 지는 굴욕도 맛봤다.
2019 시즌
댈러스 카이클, 찰리 모튼 등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맡아주던 선수들이 FA로 풀리며, 팀 내 4-54-5 선발 역할을 하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역시 수술로 시즌 아웃되면서 선발진에 누수가 생겼다. 다만 선발이 넘쳐나던 지난 시즌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불펜으로 전환했던 콜린 맥휴와 지난 시즌 말 가능성을 보여준 조시 제임스, 프럼버 발데스, 팀 내 탑급 선발 유망주 포레스트 휘틀리 등이 대기 중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 편.
마윈 곤잘레스가 떠난 유틸리티 자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알레드 미스 디아즈를 거의 공짜로 영입하며 채웠다. 또한 좌익수 자리를 마이클 브랜틀리를 2년 3200만 달러에 영입하며 공격력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시켰으며,, 팀 내 최고 유망주인 카일 터커도 대기 중이다. 지명타자. 자리에는 FA로 풀린 넬슨 크루즈가 거론되었지만 크루즈는 미네소타로 이적.
단년계약으로 데려온 웨이드 마일리가 선전해주면서 선발진의 공백을 메워주고 또 다른 이적생인 브랜틀리와 중반 데뷔를 한 타자 유망주 요르단 알바레즈가 맹활약하면서 고비를 빠르게 수습하고 지구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7월 31일에는 선발 강화를 위해 또 다른 사이 영 투수인 잭 그레인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이러면서. 미국 현지 및 국내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유력 우승후보로 급부상하였다.
영구 결번
5. 제프 배그웰(Jeff Bagwell) : 휴스턴 역사상 최고의 강타자. 휴스턴의 홈런, 타점 기록은 그가 가지고 있다. 1루수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 약물 의혹이 있기는 한데, 확인된 것은 아니다. 통산 449홈런 1529타점을 기록한 선수. 1루수치곤 발도 빨라 30-30을 두 번이나 기록했다. 2017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
7. 크레이그 비지오(Craig Biggio) : 서로 다른 세 포지션에서 올스타에서 선정된 선수.(포수, 2루수, 중견수). 단순히 인기만 많았던 선수가 아니라 통산 3060안타를 기록한 역대 최고 수준의 2루수 중 한 명. 몸에 맞는 공이 통산 2위일 정도로 투혼도 대단했고, 오로지 휴스턴에서만 20년을 뛴 휴스턴 최고의 스타. 201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면서 사실상 애스트로스 출신의 첫 명전 멤버가 되었다.
24. 지미 윈(Jimmy Wynn) : 통산 성적이 0.250에 홈런 291개로 다소 평범하지만, 창단 후 동네북 신세였던 1960년대 휴스턴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아 영구결번.
25. 호세 크루즈(José Cruz) : 외야수로 통산 2281안타를 기록한 선수. 19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까지 휴스턴에서 활약하며 팀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영구결번.
32. 짐 움브리히트(Jim Umbricht) : 통산 9승 5패를 기록한 투수. 휴스턴에서 뛰다가 암으로 33세에 요절한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영구결번.
33. 마이크 스캇(Mike Scott) : 손가락 벌렸며 던진 스플리터를 앞세워 1980년대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면서 휴스턴의 1980년대 짧은 전성기를 이끌었던 투수. 특히 1986년에는 거의 모든 것을 하얗게 태울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1986년 휴스턴의 PO 진출을 결정짓는 경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노히터 기록한다. 뒤이어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팀이 시리즈에서 패했는데도 불구하고 그가 등판한 두 경기 모두 완투를 하면서 단 1실점(11 실점(1차전 완봉, 4차전 1실점)1 실점)을 하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여기에 사이 영 상 수상은 덤. 브루스 수터와 더불어 역대 최고의 스플리터를 던진 투수로 꼽힌다.
34. 놀란 라이언(Nolan Ryan) : 1970년대와 1980년대 최고의 강속구 투수. 1980년대 휴스턴에 와서도 그 명성 그대로 맹활약했고, 그 결과 영구 결번되었다.. 참고로 그는 에인절스, 휴스턴, 텍사스 3팀에서 모두 영구 결번되었다.. 전구단 영구결번의 재키 로빈슨을 제외하면 프랭크 로빈슨과 함께 가장 많은 팀에서 영구결번된 선수.
40. 돈 윌슨(Don Wilson) : 통산 104승을 기록한 1970년대 초반 휴스턴의 간판 투수. 그러나 1975년 시즌을 앞두고 29살의 젊은 나이에 가스중독으로 사망했다. 이후 휴스턴 측에서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영구 결번되었다..
42.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 : 전 구단 영구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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