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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현시점 최고의 팀으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최고의 팀으로 선정했다. 매체는 “화이트삭스는 지난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뒀고 2위 클리블랜드가 쫓아오지만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선두자리를 굳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수 모두 완벽하다. 화이트삭스의 득점-실점 차이는 +61점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24승 16패(승률 0.615)의 성적 역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텍사스의 에이스 랜스 린, MLB 최고의 마무리 리암 핸드릭스를 사 온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혀왔다. 스프링캠프에서 일로이 히메네스가 수술로 이탈하면서 시즌 초 부침을 겪었지만 예르민 메르세데스의 깜짝 활약, 영건 딜런 시즈의 호투 등에 힘입어 빠르게 제 성적을 회복했다. 특히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6연승을 거두는 등 최근 페이스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2위는 보스턴이 차지했다. 지난주 파워랭킹에서 1위였지만 화이트삭스의 상승세에 1위를 내줬다. 매체는 “보스턴은 에인절스에 6-5로 지기 전까지 3경기 21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라며 “그들의 공격력은 득점(212), 장타율(0.445), 장타 수(146개)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3위는 LA 다저스다. 연패에 빠져있었지만 최근 4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매체는 좌완 상대 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방출당한 알버트 푸홀스를 영입했지만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가 골절상으로 이탈한 것이 더 큰 뉴스라고 지적했다. 4위는 최근 타선이 폭발한 휴스턴이 뽑혔다.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알투베, 17경기 타율 0.408 5홈런 10타점의 알바레스의 활약을 바탕으로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주전들이 이탈하고도 7경기 6승을 거둔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5위를 차지했다.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는 8위, 류현진의 토론토는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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