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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NL 중부 신시내티 레즈<LA다저스 애틀란타 원정3차전>

야구상식

by jungguard 2019. 8. 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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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 신시내티 레즈 홈구장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신시내티. '레즈'는 팀이 초창기에 쓰던 팀명 '레드 스타 킹즈'를' 줄인 것이다.

 

역대 팀 성적 링크

광역권 기준으로, 30개 메이저리그 팀 중 배후도시의 인구가 두 번째로 적은 스몰마켓이다. (1위는 밀워키 브루어스) 부침을 겪긴 했지만 5번의 우승을 비롯해 빅 레드 머신으로 대표되는 전성기가 꽤 있는, 스몰마켓 치고는 강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팀이다. 2000년대 들어서 2001~2009년까지 5할을 넘기지 못하며 약체로 분류되었지만, 2010년부터 자체 생산 유망주들의 폭발에 적절한 트레이드가 더해지면서 강팀으로 다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추신수가 나간 2014년에는 다시 팀 성적이 나빠졌다.

 

우승 기록

월드 시리즈(5회) 1919, 1940, 1975, 1976, 1990

내셔널 리그(9회) 1919, 1939, 1940, 1961, 1970, 1972, 1975, 1976, 1990

지구(10회) 1970, 1972, 1973, 1975, 1976, 1979, 1990, 1995, 2010, 2012

와일드카드 획득(1회) 2013

 

신시내티 레즈의 홈구장은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Great American Ball Park)

소재지 :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100 Joe Nuxhall Way 45202

개축 : 2000년 8월 1일

개장 : 2003년 3월 31일

홈 구단 신시내티(2003~)

건축비용 : 2억 9000만 달러 (2015년 기준 3억 7200만 달러)

규모 : 좌측 100m, 좌중간 116m, 중앙 123m, 우중간 113m, 우측 99m, 백네트 17m

좌석수 : 42,319석

잔디 : 천연잔디(Perennial Ryegrass)

구장이 그리 크지 않고, 홈에서 외야로 바람이 부는 특성 때문에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과거 레즈를 대표했던 공갈포 애덤 던이 이 구장에서 많은 홈런을 쳐냈다. 구장 최장거리 홈런도 역시 애덤 던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2000년대에 레즈가 빌빌댈 때 공격에 치우친 라인업을 짜서 팬들은 물론 전문가들에게도 많은 지탄을 받았다.

홈팀 선수가 홈런을 치면 우측 외야석에 있는 두 개의 굴뚝에서 폭죽이 터진다.

신시내티 벵골스와 함께 쓰던 과거의 리버프런트 스타디움도 타격 친화 구장이었던 역사까지 겹치며 그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사이 영 상 수상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조금은 창피한 역사가 있다. 사이 영 상을 배출하지 못한 다른 구단은 말린스, 로키스, 레인저스 정도인데 말린스, 로키스야 90년대에 생긴 팀들이고. 레인저스는 놀란 라이언이 뛰던 시절에 타격이 빈곤한 데다가 현재는 반대로 타고투저의 구장에서 뛰고 있으니. 신시내티 레즈의 영구결번자 목록만 봐도 레즈에서 영구결번급 활약을 한 투수는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강정호는 2015 시즌에 이 구장에서 시즌 최장거리 홈런을 기록했다. 476피트의 비거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5 시즌 전체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빅 레드 머신

특히 1970년대에는 피트 로즈, 자니 벤치, 토니 페레즈, 조 모건, 켄 그리피 시니어, 데이브 콘셉시온, 조지 포스터 등의 빅 레드 머신(the Big Red Machine)이 대인배가 생각나면 순전히 기분 탓은 아니고 진짜 여기에서 별명을 따서 쓴 게 맞다. 높은 공격력으로 6번의 지구 우승과 4번의 리그 우승, 2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최전성기를 누렸다. 그런 영광을 뒤로하고 레즈는 오랫동안 하락세에 접어든다.

그러던 중 1984년에 자동차 딜러 마지 쇼트가 구단주로 취임하였는데, 그녀는 자신의 애견인 '세인트 버나드'의 털을 만져야 팀에 행운이 온다고 믿었다. 그런 이유인지는 몰라도 1985년부터 4년간 5할 승률을 넘으며 팀은 상승가도를 달렸고, 특히 감독인 피트 로즈는 1985 시즌에 타이 콥이 기록한 통산 최다안타 4191개를 경신했다.

 

빅 레드 머신 이후

구단주가 린드너로 바뀐 1999 시즌은 뉴욕 메츠와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였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배리 라킨이 팀의 기둥으로서 튼튼하게 버티고 있었고, 이에 레즈는 유망주 세트를 내주고 시애틀에서 켄 그리피 주니어를 데려오고 헐값에 장기계약까지 맺는다.

하지만 2000년 첫 시즌 4040 홈런을 쳐낸 그리피는 2001-2002-2003년 합쳐서 4343 홈런에 그치며 부상과 부진에 빠진다. 동시에 리더 배리 라킨도 노쇠화가 시작. 그와 함께 2001년부터 팀 성적도 나락을 타기 시작한다. 애덤 던과 션 케이시 등이 이끄는 타선에 적당한 트레이드로 원투펀치 브론슨 아로요와 애런 해랑을 구축했지만 위닝팀이 되지는 못했다. 2009년까지는 죽 하위권에 머물렀다. 여담으로 봉중근이 LG 트윈스에 입단하기 전에 있었던 구단이기도 하다. 2005년에 첫 선발승을 거두었고 그 날 켄 그리피 주니어가 빅리그 통산 500호 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그리고 2006년에는 로베르트 카스텔라니가 팀을 샀다.

2008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쫓겨난 자케티를 단장에 임명하고 투수 킬러로 알려진 더스티 베이커 감독을 임명해 조금씩 성적을 올려갔다. 특히 유망주들이 대단히 풍성했고 조이 보토, 제이 브루스, 자니 쿠에토 등이 올라와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16 시즌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최악의 피칭을 보여준 팀

모두의 예상에 크게 빗나가지 않은 탱킹 시즌. 개막 직전에 아롤디스 채프먼과 3루수 토드 프레이저를 트레이드하며 리빌딩 시즌임을 천명했다. 시즌 중에는 제이 브루스까지 추가로 뉴욕 메츠로 보냈다. 5월에 11연패를 당하는 등 전반기에 이미 32승 57패 승률. 360을 찍으며 NL 중부 꼴찌 자리를 일찌감치 예약했고 후반기에도 5할에 못 미치는 성적을 보이며 68승 94패, NL 중부지구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다,

조이 보토. 애덤 듀발이 버틴 중심타선의 파괴력만 남은 팀이 되었다. 특히 쿠에토, 채프먼 등 주축들이 죄다 빠져나간 투수진은 그야말로 초토화. 그래도 평타는 친 선발진에 비해 불펜의 방화가 끔찍했다. 그냥 나쁜 투수진 정도가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최악의 투수진들 중 하나인데, 258 피홈런은 1996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241 피홈런을 뛰어넘는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역대 최다 피홈런 기록이며 아예 팬그래프 기준으로는 투수진 합산 WAR -0.5를 찍으며 1901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진 WAR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최초의 팀으로 기록될 정도였다. 이는 메이저리그 올 타임 뒤에서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7 시즌

오프시즌에 스캇 펠드먼, 드류 스토렌을 영입한 것 외에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6월 10일 현재 29승 31패로 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시작과 함께 앤써니 데스클라파니, 브랜든 피니간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눈물 나는 선발진을 구성하게 되어 지구 최하위가 유력했다. 그런데 의외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필두로 마이클 로렌젠, 드류 스토렌 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불펜과 FA로이드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잭 코자트의 MVP급 활약, 꾸준한 보토 선생과 아담 듀발,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스캇 쉐블러, 스쿠터 제넷 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타선과 수비진의 활약으로 5할 정도에서 머물고 있다. 그렇지만 선발진이 박살 났기에 포스트시즌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결국 7월 중순부로 선발 ERA 6점대로 30개 구단 중 30위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내며 이번 시즌 자체를 시원하게 망하고 있는 중이다.

최종 성적은 68승 94패 중부지구 최하위.

 

2019 시즌

선발 투수진을 그나마 지탱해주던 맷 하비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떠났다.

12월 22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트레이드가 발표됐는데, 호머 베일리와 유망주인 지터 다운스 그리고 조시아 그레이를 주고 맷 켐프, 야시엘 푸이그, 알렉스 우드에 포수 유망주 카일 파머를 데려왔다. 덧붙여 호머 베일리는 다저스로 가자마자 유니폼도 입어보지 못하고 바로 방출됐다. 이번 트레이드가 다저스는 페이롤 절감, 레즈는 전력 보강이었기 때문에 페이롤을 낮춘 다저스가 보상조로 베일리를 받아온 것. 거기에 2019년 1월 21일 소니 그레이마저 데려오면서 11 선발 자리를 메꾸었다.

 

영구결번

1. 프레드 허친슨 (Fred Hutchinson) : 젊은 감독으로 1961년에 팀을 월드시리즈에 올려놓는 등 명장으로 가는 도중, 폐암으로 겨우 45세였던 1965년에 타계했다. 이를 기려 영구결번.

5. 자니 벤치 (Johnny Bench) : 1970년대를 대표하는 명 포수이자, 빅 레드 머신의 주축 선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포수 중에 가장 높은 득표율로 입성한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는 벤치의 결번이지만, 1940~1942년에는 우울증으로 자살한 비운의 포수 윌러드 허시 버거[23] 영구결번이기도 했다.

8. 조 모건 (Joe Morgan) : 1970년대 빅 레드 머신의 리더. 역대 최고의 2루수 중 한 명. 빅 레드 머신의 상징적인 인물로서 1970년대 팀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 (지금은 은퇴했지만) ESPN의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을 중계한 해설위원으로도 유명하다.

10. 스파키 앤더슨 (Sparky Anderson) : 1970년대 빅 레드 머신의 감독으로 팀 최고의 전성기를 지휘한 명장.

11. 배리 라킨 (Barry Larkin) : 어릴 때부터 동경해온 고향팀 신시내티 레즈에서만 19년을 뛰면서 빅 레드 머신 시대 이후의 신시내티를 이끌었던 팀의 리더이자, 1990년대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유격수. 201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면서, 2012년 8월 25일 영구 결번되었다..

13. 데이브 콘셉시온 (Dave Concepción) : 1970년대 빅 레드 머신의 주장이자 유격수로 맹활약한 선수. 9번의 올스타에 뽑힐 정도로 인기도 좋았고, 5번의 골드글러브에서 알 수 있듯이 수비력도 좋았던 선수.

14. 피트 로즈 (Pete Rose) : 1963년 데뷔 이후 1978년까지 1919 시즌을 뛰었고 타출장 0.307 / 0.379 / 0.425 152 홈런 홈런 1036타점을 기록했다. 신인왕 출신에,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12차례 올스타(1965, 1967-1971, 1973-1978)에 뽑혔다. 1973년에는 MVP에 선정됐다. 1989년 경기에 도박을 한 혐의와 선수와 감독 시절 상습 적으로 도박을 했다는 이유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영구 제명된 것뿐 아니라 명예의 전당 100% 입성 후보의 성적임에도 후보 자격마저도 박탈되었다. 커미셔너의 강경한 입장과 미국 내 여론 때문에 구단에서도 제명된 이후 구단과의 관계도 끝난 줄 알았으나 2015년 신시내티 레즈 팬들이 선정한 '프랜차이즈 4'에 뽑히며 팬들의 지지가 보이자 구단에서 2016년 구단 명예의 전당과 영구결번으로 지정함.

18. 테드 클루스제프스키(Ted Kluszewski) : 1950년대 신시내티를 이끈 강타자로서 4번의 올스타와 1번의 홈런왕에 선정되었었다. 영구결번이. 되기에는 전성기가 너무 짧았으나 타격 코치로서 1970년대 신시내티 최고의 전성기를 창조해낸 공로로 영구 결번되었다.

20. 프랭크 로빈슨 (Frank Robinson) :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전성기 주역이었지만, 그전에 신시내티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영구결번. 다만, 신시내티에서는 버림받았기 때문에 볼티모어의 레전드로 더 기억된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감독.

24. 토니 페레즈 (Tony Pérez) : 1970년대 빅 레드 머신의 1루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1루 수다. 쿠바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선수.

42. 재키 로빈슨 (Jackie Robinson) : 전 구단 영구결번.

웨이트 호이트 (Waite Hoyt) : 베테랑 위원회의 추천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1920년대 뉴욕 양키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투수다. 뉴욕 자이언츠에서 데뷔했지만 곧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됐고,, 약간의 가능성을 내보인 뒤 에이스급 투수 마이크 맥날리, 올스타급 포수 월리 섕 등과 함께 뉴욕 양키스로 옮겨갔고 그 이전에 같은 팀에서 트레이드되었던 베이브 루스와 함께 1920년대를 지배하며 그곳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30대 이후 기량이 떨어졌다는 판단 하에 살인타선의 일원이던 쾨니히와 함께 트레이드된 뒤 이후 거의 매년 트레이드되었다.. 은퇴 후 신시내티의 라디오 해설자로 1942년부터 1965년까지 활동했다.

조 눅스 홀(Joe Nuxhall) : 올스타 투수 출신. 잠시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와 LA 에인절스[26]에서 활동할 때를 제외하면 평생 신시내티에 몸을 바친 홈보이 출신. 사실은 다른 걸로 더 유명한데.. 역대.. 최연소 선수 출신으로 유명하다. 무려 15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당시 22차 대전 중이라 선수가 적어서 가능했던 것. 물론 등판한 뒤 상대한 스탠 뮤지얼에게 학살당하고 20대 초반까지 메이저리그를 못 밟아 봤다. 1967년부터 2004년까지 주로 아래의 마티 브레너 먼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라디오 중계를 해왔다.

마티 브레너 먼(Marty Brennaman) : 조 눅스 홀과 1974년부터 1974 호흡을 맞춰 라디오 캐스터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아들인 톰 브레너먼도 대를 이어 함께 팀의 라디오 방송을 함께 하고 있다.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 3차전>
2019년 8월 19일 오전 3시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 3차전 경기
다저스는 1회 벨린저의 3점 홈런(42호)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5회까지 1-3으로 앞선 다저스는 첫 불펜으로 나온 메이가 6회 역전 만루포를 허용했다. 메이는 2이닝 4 실점(3피 안타 1 볼넷)으로 첫 불펜 등판을 망쳤다. 총 51구. 애틀랜타 선발 프리드가 5이닝 8K 3 실점(8피 안타 3 볼넷)으로 물러났으나, 놀랍게도 불펜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7회 마틴, 8회 그린, 9회 멜란슨으로 경기를 끝냈다. 어제처럼. 선발 곤솔린은 4이닝 2K 1 실점(5피 안타 무사사구)으로 물러났다. 총 72구. 다저스(82승 44패 0 3-5 애틀랜타(74승 52패)

 

추신수 선수 성적 : 5타수 2안타 0 볼넷(0.272.373.481) 추신수는 3년 연속 20 홈런 등정에 성공했다.
최지만 선수 성적 : 1타수 1안타 1 볼넷(0.260.354.417) 최지만은 끝내기 안타를 때려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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