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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NL 중부 피츠버그 파이러츠

야구상식

by jungguard 2019. 8. 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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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파크 - 피츠버그 파이러츠 홈구장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피츠버그.

피츠버그 앨러 게 니스(Pittsburgh Alleghenys)란 이름으로 1882년 창단,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의 리그 창립 멤버였지만 1887년 가장 먼저 탈퇴, 내셔널리그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새로 출범한 플레이어스 리그의 팀에게 주전의 대부분을 빼앗기며 189023113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그 시즌이 끝난 후 브루클린 워즈 원더스 소속이었던 2루수 루 비어 바우어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Pirates(해적들)'이란 비아냥을 들었는데, 다음 시즌인 1891년부터 이 파이러츠란 별명을 정식 구단명으로 변경하며 지금에 이른다. 해적이라는 팀명에 걸맞게 별명도 해적을 뜻하는 다른 단어인 버커니어(Buccaneers)를 줄인 '벅스(Bucs)'로 불린다.

1900년대 초에는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헌액 된 최초의 5인의 하나이며 지역 출신인 호너스 와그너를 앞세워 1903년 내셔널리그 우승, 1909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피츠버그의 전성기는 70년대로 당시에 윌리 스타 젤,, 로베르토 클레멘테 등을 앞세워 6번의 리그 지구 우승과 두 번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일궈낸다. 이후 80년대 침체기를 겪고 1990년부터 1992년까지 배리 본즈와 바비 보니야, 제이 벨의 원조 킬러비 라인을 앞세워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다.

 

월드시리즈 7차전에 특히 강한데, 5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이 전부 4-3 승리였다. 특히 뉴욕 양키스와 맞붙은 1960년 월드시리즈가 유명한데, 7-4로 지고 있던 8회 말 5점을 뽑아내 9-7로 역전했다가 99회 초 다시 2점을 내줘서 9-9 동점이 되었는데 99회 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2루수 빌 매 저 로스키가 2구를 통타해 끝내기 홈런을 뽑아냈다. 월드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은 140년 역사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도 유일.

 

역대 팀 성적 링크

 

1970년대와 90년 전후가 전성기였고 5번의 우승 경험도 있는 강팀이었지만, 국내 팬들에겐 20년간 5할을 못 넘겨본 약팀의 대명사. 특히 2011~12 시즌에는 2년 연속으로 7월까지 잘하다가 8~9월에 추락한 DTD의 대명사로 꼽히기까지 했지만 21년 만인 2013,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드디어 전환점을 마련했다.

월드 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는 팀 중에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다음으로 가장 최장 기간 월드 시리즈 우승이 없는 팀이기도 하다. 물론 파이리츠의 마지막 우승 연도인 1979년보다 1979 이전에 창단하고도 아직까지 우승을 못한 텍사스 레인저스(1961), 밀워키 브루어스(196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69), 워싱턴 내셔널스(1969), 시애틀 매리너스(1977)보다는 그나마 상황이 낫다.

 

우승 기록

월드 시리즈(5) 1909, 1925, 1960, 1971, 1979

내셔널 리그(9) 1901, 1902, 1903, 1909, 1925, 1927, 1960, 1971, 1979

지구(9) 1970, 1971, 1972, 1974, 1975, 1979, 1990, 1991, 1992

와일드카드 획득(3) 2013, 2014, 2015

 

현재 피츠버그 파이러츠의 홈구장은 PNC 파크

PNC 파크(PNC Park)

개축 : 199947

개장 : 2001331

소재지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115 Federal Street 15212

규모: 좌측 99m, 좌중간 117m, 깊은 좌중간 122m 중앙 125m 우중간 114m, 우측 98m, 백스톱 16m

잔디 : 천연잔디

좌석수 : 40,629

홈 구단 : 피츠버그(2001~)

건설비용 : 21600만 달러 (2015년 기준 28800만 달러)

 

PNC 파크 펜실베이니아 주의 피츠버그에 위치한 야구 전용구장이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역대 다섯 번째 홈구장으로,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쿠키커터형 구장이었던 쓰리 리버스 스타디움을 철거한 뒤 2001년 메이저 리그 시즌 개막에 맞춰 개장했다.

피츠버그에 본사가 있는 PNC 파이낸셜 서비시스와 명명권 계약을 하였다. 그런데 사실 팬들은 파이리츠의 전설 로베르토 클레멘테의 이름을 따길 바랐지만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가 없었다.

현재 메이저 리그에서 세 번째로 적은 수용 인원인 38,496명을 수용한다. 트로피카나 필드-펜웨이 파크 다음으로 수용인원이 적은 건데, 펜웨이 파크야 오래된 구장인 데다 증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트로피카나 필드가 뭐 같은 구장 입지 때문에 팬들이 너무 안 와서 수용인원을 어쩔 수 없이 줄였기 때문에, 1990년대 이후 개장한 신축구장 중에서는 수용인원이 가장 적다. 내셔널 리그로 한정하자면 15개 구장 중 수용인원이 가장 적은 구장이다.

1991년에 신축구장 계획을 세웠으나 실제로는 5년 뒤에 실행에 옮겨졌다. 헤인즈 필드, 데이비드 L. 로렌스 컨벤션 센터가 투자하여 총 공사비 21600만 달러가 들었다. 이 역시도 1990년대 이후 새로 개장한 구장 중에서는 적은 편이다. 피츠버그 도시 자체가 과거의 영광에서 많이 바랜 스몰 마켓이기 때문. 그래도 1990년대 이후 개장한 야구장들에 비해 공기가 상당히 짧은 24개월 만에 완공했다.

PNC 파크는 피츠버그 시의 번화가에 위치해 있으며, 파이리츠의 레전드 로베르토 클레멘테를 기리는 클레멘테 월(Clement Wall) 너머에 있는 앨러게니 강과 외야 측으로 펼쳐진 시가지의 풍광이 야구장과 어우러져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에 아름다운 구장으로 수위권에 오른다. 경기장 외관을 석회암 등을 사용하여 고풍스럽게 꾸몄으며, 외야 펜스는 과거의 스리 리버스 스타디움처럼 타원을 그린 구조가 아닌, 옛날 구장에서 볼 수 있는 여러 면을 쪼갠 외야 펜스를 배치해 '클래식 스타일'의 전형을 충실히 따랐다.

2006년 올스타전을 개최했으며, 피츠버그에서는 5번째 MLB 올스타 게임이었다.

고지대에 있어서 일부러 외야를 넓게 지은 콜로라도 로키스의 쿠어스 필드보다 외야가 더 넓기 때문에 투수 친화적 구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 넓은 부분이 좌중간에 편중되어 있는데, 좌중간 펜스는 불펜 때문에 갑자기 푹 들어간 구조가 있어 홈런이 아닌 2루타 이상의 장타는 오히려 나올 확률이 높다. 쿠어스 필드 문서에도 있지만 외야수가 커버해야 하는 범위가 더 넓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PNC 파크의 좌익수는 중견수보다 더 넓은 범위를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곳을 홈으로 쓰는 피츠버그는 좌익수로 발 빠르고 수비 범위가 넓은 선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을 정도이다. 요약하면 중견수 2명이 필요한 구장이다. 그래서 우타자에게 불리한 편. 반대로 우측 펜스는 클레멘테 월(Clemente Wall) 때문에 홈런성 타구가 2루타로 둔갑하기도 하지만, 페드로 알바레즈 같은 힘 있는 좌타자들이 간간이 클레멘테 월을 넘기는 장외홈런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러나 우타자들은 밀어 치기 때문에 홈런을 만들어내기가 대단히 어렵다.

그래서인지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때 내야 주전 경쟁도 경쟁이지만 이런 부분 때문에 많은 우려를 받았다. 2015 시즌 강정호는 홈런은 홈에서 5, 원정에서 10개를 쳐냈지만 홈 OPS는 원정 OPS보다 높다.

 

2016시즌

2016 시즌을 2015 년 2 월일에. 또한 닐 워커를 뉴욕 메츠의 존 니스와 트레이드하였다.. 또한 다저스에서 논텐더 된 후안 니카시오와 1년 3M 1년 3M의 계약으로 합의를 봤다. 알바레즈의 1루수 자리는 템파베이 소속이었던 1루수 존 제이 소가 피츠버그와 2년 총 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좌타이기도 한만큼 그레고리 폴랑코뿐인 좌타라인에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다. 1루수를 포수로 메이저리그 첫 발을 내디딘 그는 지난 시즌에는 주로 지명타자로 나왔으며, 코너 외야수 출전 경험도 있다. 팀이 필요할 시 제3의 3 포수로 활용될 수 있지만, 내년에는 1루수에 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4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개막전을 가져 4:1로 승리했다. 5월 중순까지 5할대 중반 승률을 기록하며 작년에 비해 그럭저럭 괜찮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지만 문제는 시카고 컵스가 무서운 기세로 1위로 올라간 것. 515일부터 20일까지 애틀랜타와의 5연전에서 4승 1패로 위닝을 달성했다. 522일 콜로라도와의 1차전에선 5:1로 2차전은 1:0. 2차전은 1:0으로 패했고 3차전은 6:3으로 승리하였다. 525일에서 527일까지 애리조나와의 3연전에서는 타선의 대폭발로 스윕을 달성했고 이것으로 4연승을 달성했다. 528일 있었던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르테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고 5회 초 앤드류 맥커친과 프리즈의 연속 적시타에 이어 강정호의 스리런 홈런으로 대거 5 득점을 올려 6-0으로 달아났다. 이어 6회 초 선두 타자 맥커친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점수 차이를 77점 차까지 벌렸다. 텍사스는 6회 말 1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으나 피츠버그는 99회 초 플랑코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해 9-1 승리의 마침표를 찍으며 5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끝내 7883패로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었을 뿐만 아니라, 5할 승률에도 미달하고 말았다.

 

2018 시즌

2017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전철을 답습하다

팀 자체가 스몰마켓인 탓에 선수들의 장기계약을 안겨줄 여력이 없어 결국 선수들을 가치 있을 때 팔고 리빌딩 체제로 돌입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현지 날짜 2018년 2018년 113일에 게릿 콜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틀 뒤인 15일에는 앤드류 맥커친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시켰다.. 동시에 2016년 마크 멜란슨을 트레이드했을 때 넘어왔으며 2017년부터는 팀의 마무리로 자리 잡은 좌완 파이어볼러 펠리페 바스케스에게는 4+2년의 $22M의 장기 계약을 안겨주었다. 팬들은 무엇보다 팀의 상징이었던 맥커친과 팀의 에이스 콜을 보낸 것에 대해 분노하고 구단주에게 팀을 내놓고 떠나라고 온라인 청원 운동까지 하는 상황이다. 콜 역시 휴스턴 입단식에서 자신이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투자하는 팀에 오게 되어 새롭다면서 이러한 피츠버그의 행보를 간접적으로 디스 했다..

그런데 개막 이후 71패로 선전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훅 간 어느 한국인의 자리는 게릿 콜의 반대급부로 넘어온 선수 중 한 명인 콜린 모란이 아직은 잘 메워주고 있고, 대체적으로 돌아갈 팀은 돌아가는 모양새. 그러나 역시 약한 주전 뎁스 때문인지 4월 말이 되자 순식간에 3위로 밀렸다. 그 와중에 427일 강정호가 비자를 발급받고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러나 신흥 에이스 제임스 타이욘을 중심으로 트레버 윌리엄스 - 채드 쿨 - 스티븐 브롤트로 이루어진 선발진들의 대활약으로 역대급 치열한 중부지구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 그러다가 6월이 되어 밀워키 브루어스가 폭주함과 동시에 신시내티 레즈마저 살아나면서 쭈욱 내려갔다가 7월 말 되어 11연승으로 폭주하면서 다시 순위 싸움에 복귀 중.

팀이 11연승을 하는 등 페이스가 좋아 희망을 본 팀은 달리기로 했고 와일드카드 싸움에 합세하기 위해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무리 투수였던 키오네 켈라, 탬파베이의 크리스 아처, 아데이니 에차바리아까지 영입한다. 그런데 아처를 받아오기 위해 팀 내 최고의 유망주인 타일러 글라스 노우+ 오스틴 미도우즈와 추후 지명 선수 1명을 내준 것이 밝혀지며, 팬들 사이에 논란이 생겼다. 글라스 노우는 제구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여전히 피츠버그 팀 내 투수 유망주중에 탑이라고 할 수 있었고 미도우즈는 올해 데뷔해서 49경기에서 0.292 0.292라는 타율을 기록하면서 5월 이달의 신인을 수상한 유망주였다. 글라스 노우가 템파베이로 가서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추후 지명 선수가 작년 11 라운더였던 쉐인 바즈였다는 게 알려지면서 피츠버그 팬들은 열 분을 토했다.

그러나, 윈 나우 선언 직후 맞이한 카디널스와의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면서 4위로 추락했고, 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카즈가 파죽의 8연승을 구가하는 등 8월에만 226패를 기록하면서 와일드카드 2위까지 올라간 사이 자신들은 1017패에 그치면서 제대로 망했다. 거기다가. 그레고리 폴랑코가 88일 말린스전에서 2루 접전 중에 무릎과 어깨를 다쳤고, 결국 어깨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 아웃. 결국 4주 만인 831, 데이비드 프리즈를 다저스로 웨이버 트레이드하면서 리빌딩으로 다시 급선회했다. 여러 모로 2017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전철을 그대로 밟아나가는 듯싶다.

그리고 923, 밀워키에게 6-13으로 패하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마스코트

파이러츠 패롯(Pirate Parrot). 앵무새다. 해적 하면 떠오르는 동물 중 하나인 앵무새에서 모티브를 딴 캐릭터. 다른 팀의 마스코트들에 비하면 인기가 좋은 편으로, 마스코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싶다고 한다. 옆동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필리 파나틱과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다. 다만 마스코트 주제에 피츠버그 마약 재판에 연루된 흑역사도 있다. 요즘은 팀 내 최고 스타인 앤드류 맥커친의 머리스타일을 따라한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졸리 로저 선장(Captain Jolly Roger) : 해적단답게 선장 코스프레를 한 마스코트. Parrot에 이어 2번째 마스코트.

 

영구결번

1. 빌리 마이어 (Billy Meyer) : 결번이기는 한데, 솔직히 왜 결번을 줬는지 알 수 없다. 왜냐면 피츠버그 감독으로 거둔 성적이 317승 452패라서. 하지만 마이너리그 감독으로서는 손꼽히는 감독인데 무려 통산 성적이 19 시즌 16051325패였다.

4. 랄프 카이너 (Ralph Kiner) :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외야수. 성적은 369 홈런 1105타점으로 좀 평범해 보이지만, 2차 세계대전 복무로 데뷔가 늦어지고, 부상으로 32세에 은퇴한 것 때문에 단 10년만 뛰고 거둔 거라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었다. 게다가 무려 77년 연속 홈런왕을 기록할 정도로 시대를 풍미한 슬러거였다. 이 중 7년을 피츠버그에서 뛰었고, 카이너 존이라는 것도 있을 정도. 201426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8. 윌리 스타 젤(Willie Stargell) : 통산 475475 홈런을 치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피츠버그의 프랜차이즈 스타 좌타 거포로, 팀의 리더로서 1970년대 피츠버그 최고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선수. 서민적인 풍모로 피츠버그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강타자. 확고하면서도 푸근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어, 동료들에게 "아버지(Pops)"라 불렸다. 흰 수염 동료들이 스타 젤을 얼마나 존경했는지, 스타 젤의 동료였던 알 올리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아버지(스타 젤)가(스타 젤) 우리에게 다리에서 뛰어내리라고 명령했다면, 우린 어떤 자세로 뛰어내릴까요?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다만 암페타민 복용 의혹이 있긴 하다.

9. 빌 매 저 로스키(Bill Mazeroski) : 당대 최고의 수비를 자랑한 2루수. 1960년 월드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우승을 이끈 주역. 명예의 전당에는 수비 실력과 홈런 빨로 2001년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 헌액 되었고 그 후에 결번도 결정되었다.

11. 폴 웨이너 (Paul Waner) : 1927년 리그 MVP이자, 1920년대 팀을 이끌었던 선수로, 통산 3152안타를 기록하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외야수. 별명은 빅 포이즌. 동생인 로이드 '리틀 포이즌' 웨이너와 함께 포이즌 브라더스로 매우 명성을 떨쳤었다.

20. 파이 트레이너 (Pie Traynor) : 명예의 전당에 투표로 입성한 3루수이자, 감독으로 피츠버그를 이끌었던 인물. 1920년대 피츠버그를 이끌었던 선수로 통산 타율이 0.320에 달한다.

21. 로베르토 클레멘테 (Roberto Clemente) : 3000안타를 기록했고, 역대 최고의 우익수 수비로도 이름이 높았던 선수. 구호활동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추락해 삶을 마친 영웅적이며 비극적인 모습으로 더 이름이 높다.

33. 호너스 와그너 (Honus Wagner) :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 최초의 5인 중 한 사람. 유격수로 타격왕만 8번 기록한,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슈퍼스타. 참고로 결번된 번호는 코치 시절 번호다. 선수 시절에는 등번호 개념이 없던 시절이라.

40. 대니 모토(Danny Murtaugh) : 1970년대 피츠버그 전성기 당시 감독.

42. 재키 로빈슨 (Jackie Robinson) : 전 구단 영구결번.

 

추신수 선수 성적 : 4타수 1안타 3볼넷(0.272.376.478) 에인절스(62승65패) 7-8 텍사스(61승64패) 11회. 시즌 10호 도루 성공. 텍사스는 1-7 로 뒤졌던 경기를 8-7로 뒤집었다.

최지만 선수성적 : 3타수 0안타 1 사구(0.257.353.413) 시애틀(53승 79패) 9-3 탬파베이(73승 5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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