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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AL 동부 탬파베이 레이스<LA 다저스 토론토 홈1차전>

야구상식

by jungguard 2019. 8. 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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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카나 필드 - 탬파베이 홈구장

Tampa Bay Rays.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세인트피터즈버그. 탬파와 가깝지만 입지가 나쁜 위성 도시에 구장을 지었다는 것이 이 팀의 비극이다.

1998년 창단된 신생팀. 원래 이름은 탬파베이 데블레이스(Devil Rays)로 플로리다 인근 해에서 잡히는 가오리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름에 악마(Devil)가 들어가 있지만 실제 악마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실제로 가오리를 구장에서 키운다. 홈런 볼이 외야 쪽에 있는 저 수조에 들어간 적이 두 번 있었다. 한 번은 2007년 6월 24일 LA 다저스 루이스 곤잘레스의 홈런이고, 또 하나는 2013년 10월 7일 디비전시리즈 보스턴과의 3차전에서 호세 로바톤이 친 끝내기 홈런이었다. 이외에도 구장 내에 가오리를 만질 수 있는 수족관 시설이 따로 존재한다.

2007년 11월 레이스(Rays)로 변경했고 상징물도 만타레이(대형 가오리)에서 '플로리다 전체를 환히 비추는' 햇빛으로 바꿨다. 그렇다고 하여 가오리 마크를 아주 버린 건 아닌 게, 현재 유니폼의 왼쪽 소매 부분에는 과거 데블레이스 시절의 가오리 마크가 부착되어 있다. 애당초 'ray'가 '빛살'과 '가오리' 모두를 뜻하는 단어인지라.

 

역대 팀 성적 링크

창단 후 10년간 암흑기를 보냈으나 2008년 팀 이름을 바꾸고 대변신하여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유망주 랭킹도 항상 상위권에 오르면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함께 모범적인 스몰마켓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머니파워를 맨파워로 이겨내 온 구단이지만 여건 자체는 메이저리그 3030 구단 중에서도 최악으로 꼽힌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작은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어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평범한 구단의 반도 안 되는 상황에서 같은 지구의 엄청난 머니파워를 지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같은 팀들과 경쟁해야 하는 데다가, 만악의 근원으로 불리는 메이저리그 최악의 구장까지, 객관적 여건을 봤을 때 날씨 이외에 팀 성적을 내기 위한 평균 이상의 요소를 찾을 수가 없다.

우승 기록

아메리칸 리그(1회) 2008

지구(2회) 2008, 2010

와일드카드 획득(2회) 2011, 2013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은 트로피카나 필드.

개장 : 1990년 3월 3일

소재지 :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 33705 One Tropicana Drive

구장명 : 플로리다 선코스트 돔(1990) 트로피카나 필드(1996~)

홈 구단 : 탬파베이 라이트닝(1992~1997) 탬파베이 레이스(1998~2023)

크기 : 좌측 폴대- 96m, 좌중간 110m 중앙-123m 우중간 우중간 110m 우측 폴대 - 98 백네트 - 15m

잔디 : 인조잔디

건설비용 : 1억 3천만 달러

수용인원 : 31,042명

현재 메이저리그 홈 구장중 유일하게 남은 완전 폐쇄형 실내구장으로 덥고 습한 세인트피터스버그의 기후 때문에 생긴 구장이다. 따라서 구장의 잔디도 천연 잔디를 사용하지 못하고 인조잔디를 사용한다. 다만 과거 애스트로 터프를 사용했던 구장들과는 달리 트로피카나 필드의 인조 잔디는 필드 터프와 같은 최상급 인조 잔디를 사용하며 홈과 각 베이스를 연결하는 주로까지 인조 잔디로 덮던 기존의 인조 잔디 구장들과는 달리 주로 부분은 흙을 사용했다.

트로피카나 필드는 사실 레이스가 창단하기 한참 전인 1980년대 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의 여러 구단이 연고지 이전을 밝혔을 때 맞춰지었던 구장이다. 하지만 이들 구단의 연고 이전은 백지화가 되고 폐건물로 남을 뻔하다가 NHL 신생팀이었던 탬파베이 라이트닝이 홈구장으로 쓰다가 탬파베이 타임스 포럼이 지어지자 라이트닝은 그곳으로 이사 갔다.. 그리고 레이스만의 홈구장이 되었다. 실내구장 특성답게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으로 유명하며, 외야의 조명을 지지해주는 구조물 때문에 그라운드 룰 규정이 꽤 까다로운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구장 이름인 트로피카나는 펩시 자회사로 트로피카나 주스를 만드는 회사다. 참고로 코카콜라에서 만드는 미닛메이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구장 이름에 들어있다.

2018년 2월 9일 탬파 지역 언론은, 빠른 수일 내로 신 구장 부지를 발표할 것이라 보도했다. 현재 신 구장 부지의 지역은 탬파 시내 근처의 이버 시티라고 한다. 건설 비용 문제와 지역사회 동의가 빠르게 해결되면 빠르면 2022년, 적어도 2023년에는 이 구장으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18년 7월 11일 신구장 조감도가 발표되었다. 구장은 탬파 시내의 이버 시티(Ybor City)에 위치하며 수용인원은 28,216명 규모로 메이저리그에서 수용인원이 가장 적은 규모로 건설된다. 이번에도 폐쇄식 돔이지만 천장은 반투명으로 외야는 투명하게 건설된다고 한다. 개장 예정시기는 2023년.

레이스가 이전하고 나서의 활용 또한 문제이긴 하지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 NCAA팀 3개가 몰려있는 관계로 이는 미식축구 전용구장으로의 개조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결될 듯하다. 하지만, 12월 11일에 있었던 MLB 구단주 윈터 미팅에서 레이스 구단주인 스튜어트 스턴버그가 이버 시티 새 구장 건설이 무산되었다고 발표했다. 레이스는 트로피카나 필드 계약이 만료되는 2027년 이후 다른 도시로 연고가 전을 연고 이전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그보다 일찍 연고 이전을 하게 될 수도 있다.

2019년 1월 일단 탬파베이 구단 측은 최상층 관중석을 폐쇄하고 프리미엄 좌석을 설치를 하면서 수용인원을 25,000명 수준까지 줄이기로 결정했다. 안 그래도 MLB에서 가장 수용 규모가 적은 경기장이었는데 이번 결정으로 서울 종합운동장 야구장과 비슷한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는 쿠바산 돼지고기, 햄, 살라미, 피클, 머스터드, 스위스 치즈를 쿠바산 빵에 끼워먹는 쿠바 샌드위치, 플로리다 남부 지역 늪의 이름을 딴 'Everglades BBQ'라는 뼈 없는 닭날개를 특제 소스와 곁들여 먹는 닭날개 요리가 있다.는 경기장이 되었다.

 

한국인 선수

데블레이스 시절부터 한국인 선수가 제법 많이 뛰었다.

우선 서재응과 류제국이 있었는데 사실 탬파베이에서의 활약상은 미미하기 그지없었다.. 서재응은 그래도 2007 시즌에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받았으나 부진 끝에 시즌 도중 방출당했고 류제국은 불펜으로 24.2이닝 만을 던졌고 ERA는 7점대였다.

이학주는 시카고 컵스에서 트레이드돼온 후 팀 내 최상위권 유망주가 되었고 큰 기대를 받던 선수였지만, 탬파베이의 내야 라인 주전이 탄탄한 데다가 2013년에 겪은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의 여파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결국 레이스 데뷔는 하지 못한 채 2015년 9월 지명할당 처리되었다. 마이너리그에서 계속 도전할 뜻을 밝혔지만 유망주 순위도 점점 떨어지고 있는 데다 나이도 20대 후반으로 향하고 있는 터라 사실상 빅리그 데뷔는 쉽지 않을 듯하다. 샌프란시스코로 옮겼지만 거기서도 기회를 받지 못하고 2016년 6월을 끝으로 미국 무대를 떠났고, 2019 시즌부터 KBOKBO 리그의 삼성 라이온즈에서 실책 머신으로 뛰게 된다..

2018년 6월 10일 최지만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트레이드로 넘어왔다. 하필 1루수 유망주 제이크 바우어스가 콜업된 직후인지라 AAA에 머물다가 정확히 한 달 뒤인 7월 10일에 올라와 주로 지명타자로 출장 중이다. 그런데 기대 이상의 활약과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팀은 되려 바우어스를 트레이드했고 20192019 시즌 최지만을 중용하려는 모습이다. 그러나 2019 시즌 1루수로 주로 나오는 것만 다를 뿐 상대 선발이 좌완일 때는 거의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등 여전히 플래툰이기는 마찬가지이며 1루수 치고 장타와 타점 생산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터라 보다 못한 탬파베이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밀워키에서 헤수스 아귈라를 데려왔다.

 

영구결번

12. 웨이드 보그스(Wade Boggs): 고향인 탬파에서 말년을 뛰며 3000안타를 달성했는데, 문제는 이 영구결번. 영구결번 준 것 자체야 별 문제는 없지만, 그가 영구결번 및 명예의 전당 입성 모자를 탬파로 하는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소문이 돈 것. 결국 이 소문 때문에 원래 명예의 전당 입성 모자는 선수 본인이 결정하던 관례가 이 사례에서는 깨져서, 보그스의 요구에 따라 베테랑 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되어 결국 보스턴 레드삭스 멤버로서 입성했다(물론 그놈의 양키 경력 때문에 레드삭스 팬들은 달갑지 않게 본다). 참고로 그가 탬파에서 친 안타수는 210안타, 즉 전체 안타의 7% 정도 기록했다.

42.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 전 구단 영구결번.

66. 돈 짐머(Don Zimmer): 탬파에서 11년간 기술 고문으로 활동해온 인물. 참고로 66번은 그가 달았던 등번호가 아니다. 그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66년의 메이저리그 경력을 기념하는 뜻으로 영구결번이 된 것이다.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 1차전 인터리그 경기>

2019년 8월 21일 11시 10분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 1차전

다저스 선발투수는 커쇼. 토론토는 선발은 리드 폴리.
벨린저는 4회 2사 만루에서 3타점 2루타를 쳐 시즌 100타점을 달성(0.320.418.673). 다저스 선수가 40 홈런 100타점 시즌을 만든 것은 2004년 애드리안 벨트레(48 홈런 121타점) 이후 처음. 2-8로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6회 먼시와 테일러(3점)의 홈런으로 넉점을 추가했다. 커쇼는 6이닝 6K 3 실점(6피 안타 3 볼넷)으로 시즌 첫 2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피칭을 이어갔다. 총 89구. 올 시즌 첫 3 피홈런 경기를 하는 등 쉽지 않은 등판이었다. 단테 비셰트의 아들 보 비셰트는 커쇼를 상대로 데뷔 첫 멀티홈런(6,7호) 경기를 장식했다. (0.341.388.703)

토론토(52승 76패) 3-16 다저스(83승 44패) W 커쇼(13-2 2.71) L 리드 폴리(2-4 4.26)

 

추신수 선수 성적 : 4타수 0안타 1 볼넷(0.270.374.474)
최지만 선수 성적 : 4타수 0안타 1 볼넷(0.251.35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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