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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 감독 "결승 득점, 기본에 충실한 결과" [현장인터뷰]

야구상식

by jungguard 2021. 10. 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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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시리즈 승리를 확정지은 알렉스 코라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은 마지막 장면에 대해 말했다.

코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4차전을 6-5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본에 충실한 야구를 했기에 시리즈를 이길 수 있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보스턴은 5-5로 맞선 9회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안타를 시작으로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희생번트와 트래비스 쇼의 내야안타,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결승점을 냈다.

보스턴은 9회 기본에 충실한 경기를 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코라는 "그 상황에서 4점이나 낼 필요없었다. 한 점이면 됐다. 바스케스가 먼저 출루를 잘했고, 아로요도 번트를 잘댔다. 트래비스 쇼는 인플레이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는 우리가 늘 얘기하는 것"이라며 9회말을 복기했다.

이어 "그리고 키케가 뜬공 타구를 때렸다. 이것은 올드스쿨 방식이다. 기본기에 충실한 야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승리로 보스턴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의 승자와 7전 4선승제로 격돌한다.

코라는 "구단주 헨리 씨부터 제일 밑의 도미니카 여름리그까지 모두에게 축하할 일이다. 이는 구단 조직이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시리즈 승리의 의미를 말했다. "이 클럽하우스에 있는 모든 이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한다. 모두기 기여했다"며 말을 이었다.

결승 타점을 올린 키케 에르난데스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특히 그는 마지막 2이닝을 막은 가렛 위틀록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 구단이 어떤 팀인지에 대해 말해주는 선수"라고 표현했다. 룰5드래프트를 통해 그를 발굴해낸 스카웃들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아주 좋은 팀이지만, 약점이 몇 가지 있다. 그리고 그 약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런 약점 때문에 가끔 아주 나빠보일 때가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곳에 있고, 여전히 토너먼트에 남아 있다. 우리는 챔피언십시리즈로 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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