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베이스볼 이야기

LA 다저스가 추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완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31)도 LA 에인절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에인절스의 트레이드 추가 소식을 전했다. 전날(5일) 다저스가 외야수 작 피더슨을 보내는 조건으로 내야수 루이스 렝기포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원이 추가됐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 투수 스트리플링이 에인절스로 향한다. 다저스는 그 대가로 외야 유망주 앤디 페지스를 받는다. 아직 양 구단은 트레이드를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세부 사항이 정해지면 정식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플링은 지난 2016년 다저스에서 빅리그 데뷔, 2019년까지 4년간 통산 136경기(52선발) 20승24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3.5..

야구상식 2020. 2. 6. 09:42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개막전이 어느덧 두 달도 남지 않았다(3월27일). 선수들의 행선지가 이전보다 일찍 정해지면서 각 팀들의 시즌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휴스턴 보스턴 메츠 제외). 남은 관심사였던 FA 외야수 세 명도 거취를 결정했다. FA였던 마르셸 오수나(29)와 니콜라스 카스티야노스(27)가 계약을 했고, 스탈링 마르테(31)는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세 선수 모두 새로운 팀에서 다가오는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맹수들이 떠난 정글에서 잠시나마 왕 노릇을 했던 카스티야노스(사진)는 세 번째 보금자리를 구했다. 당초 텍사스가 구애를 보냈지만, 결국 타협에 실패. 신시내티와의 협상이 급물살을 타더니 일사천리로 진행이 됐다. 카스티야노스는 연평균 1600만 달러에 해당하는 4년 6400만 달러 ..

야구상식 2020. 2. 6. 00:07

LA 다저스가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의 중심에 섰다. ESPN과 디애슬레틱 등 미국 언론은 5일(한국시간) 일제히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삼각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알렸다. 보스턴과 다저스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미네소타까지 껴서 진행했다는 것은 뒤늦게 밝혀졌다. ◆ 삼각 트레이드 정리 다저스: 무키 베츠, 데이비드 프라이스, 보스턴으로부터 현금 미네소타: 마에다 겐타 보스턴: 알렉스 버두고, 부르스드르 그래트롤 보스턴은 외야수 무키 베츠(28)와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34)를 다저스에 내줬다. 베츠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 출신으로 다저스에 공격, 수비, 주루 모든 면에서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다저스 팬들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인..

야구상식 2020. 2. 5. 12:45

1990년 10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스탠 카스텐 회장(현 LA 다저스 회장)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존 슈어홀츠를 캔자스시티에서 빼내오는 데 성공한다. 1981년 당시 최연소(41세)로 캔자스시티의 단장이 된 슈어홀츠는 198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만들어냈다(사진. 톰 글래빈과 존 스몰츠). 당시 내셔널리그는 동부 6팀과 서부 6팀으로 구성돼 있었다. 서부지구 소속이었던 애틀랜타는 1985년부터 1990년까지 6년 동안의 지구 순위가 5위 6위 5위 6위 6위 6위였다. 카스텐은 1985년부터 팀을 맡았던 전임 단장을 해고하지 않았다. 대신 감독 자리를 제안했다. 슈어홀츠에게 단장을 내주고 감독이 된 사람은 1991년부터 2005년까지 14년 연속 디비전 우승을 이끌었으며 역대 4위에..

야구상식 2020. 2. 5. 00:41

류현진이 MLB.com이 선정한 선발투수 랭킹 전체 5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매 시즌 시작 전마다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10명씩 선정해 매주 일요일(한국시간)마다 자체 방송인 MLB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다. MLB.com의 포지션별 TOP 10은 1주차에 중견수 및 좌익수, 2주차에 우익수 및 1루수, 3주차에 포수 및 2루수가 발표된 데 이어 지난 2일(한국시간)에는 선발투수 및 유격수 부문 TOP 10까지 발표됐다. 남은 포지션인 불펜 및 3루수는 9일 공개될 예정이다. MLB.com의 포지션별 TOP 10 선정 방식은 슈레더 알고리즘을 통해 선정된다. 슈레더 알고리즘은 공격 및 수비 지표를 모두 고려해 선수 능력을 측정한다. 최근 성적에 큰 가중치를 두고 있으며 구..

야구상식 2020. 2. 4. 09:35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주도하는 2021년 세계야구 최강국 결정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참가국이 16개 나라에서 20개 나라로 증가한다. MLB 사무국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본선 참가 규모 확대와 본선에 오를 나라를 추리는 예선 방식을 29일 발표했다. 먼저 2017년 WBC에 출전한 한국을 비롯해 미국, 베네수엘라, 호주, 캐나다, 중국, 대만, 콜롬비아,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등 16개 나라는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4개 나라가 2021년 3월 12∼25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리는 예선에서 결정된다. 주최 측은 12개 나라를 2개 조로 나눠 변형 패자부활전을 가미한 녹아웃 방식으..

야구상식 2020. 2. 4. 00:28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간) 30개 구단 담당 기자들이 예상하는 개막전 기준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1선발로 예상됐다. 그 뒤를 태너 로아크, 맷 슈메이커, 체이스 앤더슨, 야마구치 슌이 잇는다. 이에 대해 토론토 담당기자 알렉시스 브루드니키는 "토론토는 오프시즌 시작 전과 달라졌다. 류현진이 12월에 합류하면서 토론토의 진정한 에이스가 생겼고 로아크와 앤더슨을 영입해서 로테이션에 안정성이 생겼다"고 평했다. 김광현은 5선발을 꿰찰 것으로 예상됐다. 1선발은 잭 플래허티가 맡고 그 뒤를 마일스 마이콜라스, 다코다 헛슨, 아담 웨인라이트, 김광현이 잇는다. 이에 대해 담당기자 앤 로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은 2019년과 크게 변하지 않았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야구상식 2020. 2. 3. 00:24

올 시즌 LA 에인절스의 선발진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에인절스는 애리조나에서 데려온 맷 앤드리스(30)를 선발로 써볼 생각. 앞서 영입한 딜란 번디(27)와 훌리오 테에란(28)에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하는 오타니 쇼헤이(25)까지 포함하면 선발진은 완성이 됐다. 2020년 에인절스 예상 선발진 1. 앤드류 히니 (L) 2. 훌리오 테에란 (R) 3. 딜란 번디 (R) 4. 그리핀 캐닝 (R) 5. 패트릭 산도발 (L) 6. 오타니 쇼헤이 (R) *후보 : 맷 앤드리스 & 펠릭스 페냐 이번 겨울 에인절스는 특급 투수 한 명은 보강할 것으로 보였다. 컨텐더 감독 조 매든을 선임했고, 아트 모레노 구단주는 넉넉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사람들은 에인절스가 시장에서 최소 두 명 이상의 투수를 데려올 것이라고..

야구상식 2020. 2. 1. 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