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베이스볼 이야기

휴스턴(2승 2패) 8-1 워싱턴(2승 2패) W 어키디(1-0 0.00) L : 코빈(0-1 5.14) 휴스턴이 첫 두 경기를 내준 열세를 완전히 극복했다. 휴스턴은 1회 초 2 득점. 1사 후 알투베와 브랜틀리의 연속 안타에 이어 브레그먼과 구리엘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냈다. 2-0. 휴스턴은 코레아의 볼넷으로 5 타자 연속 출루. 몸이 플리 기도 전에 코빈을 강판시킬 뻔 해지만, 치리노스가 병살타로 물러났다. 워싱턴은 3회 말 곰스가 선두타자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곰스는 코빈의 번트 타구가 너무 정직하게 투수 쪽으로 가면서 2루에 묶였다. 어제 득점권 10타수 무안타였던 워싱턴은 1루 땅볼과 유격구 팝플로 또 기회를 무산시켰다. 워싱턴이 쫓아오지 못하자 휴스턴이 달아났다. 휴스턴은 4회 초 코레아가..

야구상식 2019. 10. 27. 15:07

휴스턴(1승 2패) 4-1 워싱턴(2승 1패) W 제임스(1-0 6.75) L 산체스(0-1 6.75) S 오수나(1/0 0.00) 홈 1,2차전을 내줬던 휴스턴이 원정 3차전을 승리했다. 휴스턴은 선발 그레인키가 4.2이닝 1 실점, 불펜이 4.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워싱턴 선발 아니발 산체스가 넉 점을 내주고 무너진 워싱턴은 단일 시즌 포스트시즌 8 연속 타이기록(2004 보스턴, 2005년 화이트삭스, 2014년 캔자스시티)이 홈에서 중단됐다. 14일 만에 등판한 아니발 산체스( PS 2경기 1승 0.71)는 첫 타자 스프링어에게 내야안타를 허용. 하지만 중견수 로블레스가 2번 알투베의 최소 2루타 타구를 잡아준 덕분에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워싱턴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온 그레인키(통산..

야구상식 2019. 10. 26. 14:28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슈퍼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선수 계약을 할 때 철저한 준비로 유명하다. 각 구단을 상대로 한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다. 고객을 홍보하기 위한 두꺼운 리포트 북은 관계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다. 에이전트들은 계약 기준점을 제시할 때 상당 부분 전례를 참고한다. “A선수가 이 정도 계약을 했으니, A선수에 뒤질 것이 없는 우리 고객은 이 정도는 받아야 한다”는 식이다. 여기에 미래 가치, 숨겨진 가치,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근거를 최대한 찾아 요구액에 합산한다. 그렇다면 예전 사례와 비교한 류현진의 가치는 얼마 정도일까. 1억 달러는 훌쩍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스포 트랙’의 올 시즌 최종 분석 결과 류현진의 ‘기록적’, ‘이론적’ 가치는 4년간 약 1억 ..

야구상식 2019. 10. 25. 19:24

워싱턴(2승) 12-3 휴스턴(2패) W 스트라스버그(1-0 3.00) L 벌랜더(0-1 6.00) 워싱턴 매직이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어제 게릿 콜을 7이닝 5 실점으로 무너뜨렸던 워싱턴은 오늘 벌랜더가 나온 휴스턴을 상대로 14안타 12 득점을 쓸어 담았다. 벌랜더는 어제 콜과 같은 출발, 다른 결과.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어제 콜이 실점 없이 넘어간 반면, 벌랜더는 이튼의 안타 후 렌돈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2-0. 먼저 두 점을 안은 스트라스버그는 첫 타자 스프링어를 삼진으로 처리. 2루타로 나간 알투베는 성급하게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잡혔다. 휴스턴은 후속타자 브랜틀리의 안타로 알투베의 도루 실패가 더 뼈아프게 느껴졌다. 팀의 득점권 부진이 자신에게서 비..

야구상식 2019. 10. 24. 19:43

워싱턴(1승) 5-4 휴스턴(1패) W 슈어저(1-0 3.60) L 콜(0-1 6.43) S 두리틀(1/0 0.00)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워싱턴이 적지에서 1승을 거뒀다. 탈삼진 MLB 전체 1위 콜(326개)과 8위 슈어저(243개)가 격돌. 둘은 1회 아웃카운트 6개 중 5개를 삼진으로 도배했다. 콜이 2개, 슈어저가 3개. 콜은 무사 2루에서 이튼의 번트 실패로 한 숨 돌린 후 렌돈과 소토를 3구 삼진으로 제압했다. 슈어저는 스프링어와 알투베를 볼넷과 안타로 출루시켰다. 둘은 폭투와 도루로 득점권에 진루. 슈어저는 2사 2,3루에서 구리엘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0-2. 슈어저가 먼저 흔들린 워싱턴은 2회 초 짐머맨의 홈런으로 곧바로 추격했다. 1-2. 베테랑 짐머맨이 홈런을 ..

야구상식 2019. 10. 23. 19:51

또다시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LA 다저스가 이번 오프시즌에서는 화끈하게 돈을 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집토끼’인 류현진을 비롯, 게릿 콜(휴스턴), 앤서니 렌던(워싱턴) 등과 동시다발적인 루머가 관심을 모은다.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최다승(106승)을 거두고도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다저스는 2019-2020 오프시즌 최고의 관심 팀으로 뽑힌다. 팬들의 분노를 달랠 만한 화끈한 영입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중심에 있다. 1988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다저스는 어쨌든 지금 달려야 할 팀임이 분명하다. 다저스는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 부문 사장이 팀에 온 뒤 대형 계약을 자제하는 양상이 뚜렷했다. 사치세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2014년 약 2660만 달러, 2015년 약 ..

야구상식 2019. 10. 22. 21:08

뉴욕 양키스가 10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후 연고 지역 매체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양키스는 주축 선수들의 숱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103승으로 선전했다. 그러나 1920년부터 10년 단위로 끊어 보았을 때(ex.1920-1929년 1930-1939년)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었던 '최고의 명문 구단' 양키스에게 10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산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그 가운데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류현진(32)이 양키스의 스토브리그 영입 후보군으로 연이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양키스의 최우선 보강 포지션은 단연 선발진이다. 정규시즌 양키스의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4.51(전체 15위)에 그쳤고 778.1이닝(전체 26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야구상식 2019. 10. 21. 20:09

ALCS 6차전 양키스(2승 4패) 4-6 휴스턴(4승 2패) W 오수나(1-0 3.60) L 채프먼(0-1 6.75) 휴스턴이 시리즈를 6차전에서 끝냈다. 어제는 뉴욕, 오늘은 휴스턴. 이동일 없이 어제오늘 다른 도시에서 포스트시즌 경기가 열린 것은 2011년 챔피언십시리즈 2,3차전이 있었다. (2차전 텍사스 3차전 디트로이트). 양 팀 모두 불펜 데이를 예고한 가운데 휴스턴은 피콕이 오늘 첫 투수로 올라왔다. 어제 공 8개로 8회 말을 끝냈던 피콕은 공 7개로 1회 초를 지웠다. 양키스의 첫 주자는 채드 그린. 4차전에서 그린을 무너뜨렸던 휴스턴은 또 한 번 그린 공략에 성공했다. 2사 1,2루에서 구리엘이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0-3. 2회 초 양키스는 그레고리우스의 2루타에 이어 개리..

야구상식 2019. 10. 20.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