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라몬 하이메 마르티네스 (Ramón Jaime Martínez)
생년월일 : 1968년 3월 22일 (51세)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포지션 : 투수, 투타 : 우투우타
프로입단 : 1984년 MLB 자유계약 (LA 다저스)
소속팀
LA 다저스 (1988~1998)
보스턴 레드삭스 (1999~2000)
피츠버그 파이리츠 (2001)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형으로 잘 알려진 선수. 등번호는 주로 48번을 달았다.
90년대 LA 다저스 다국적 마운드의 선봉장이자 오렐 허샤이저의 뒤를 잇는 다저스의 에이스였다. 외계인의 형이라는 것 외에도 국내에서는 박찬호 루키 시절 다저스 1선발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부상으로 일찍 진 비운의 투수로, 부상만 아니었어도 동생 못지 않은 대투수가 되었을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게다가 라몬 마르티네즈는 동생과 다르게 신장 188cm으로 신체조건이 매우 뛰어났고, 유년 시절부터 재능을 보였던지라 커리어 초반만 해도 동생보다 더 잘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것 때문에 동생이 역대급 조공 트레이드로 떠나긴 했지만 외계인의 형이란것 때문에 다소 평가절하가 된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90년대 다져스의 우수한 선발자원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어린 나이에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대표팀에 선발되었을 정도로 유년 시절부터 자질을 보였던 마르티네즈는 1984년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고, 1988년 데뷔하면서 그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가 된다.
8월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처음으로 등판한 그는 7.2이닝 1실점에 4피안타라는 뛰어난 호투를 선보였고, 29일에는 몬트리올 엑스포스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그렇게 다저스의 5선발로 고정되었지만 정작 1988년 월드 시리즈에는 나가지 못했다. 그래도 우승반지는 지급되었다.
1989년 선발로 지속적인 기회를 받았고, 1990년 대폭발했다. 이해 20승을 거두고 12완투로 완투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해 6월 4일 기록한 한 경기 18탈삼진 기록은 이 몬스터 시즌의 정수였는데, 이 당시 18K 기록은 샌디 쿠팩스와 함께 팀내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1990년 최종 성적은 234.1이닝 20승(리그 2위) 6패에 12완투(리그 1위) 223탈삼진(리그 2위) ERA 2.92 승률 .769(리그 2위)라는, 이제 3년차가 기록한 것 치고는 정말 엄청난 성적. 이를 바탕으로 올스타에도 선발되고 사이 영 상 2위에까지 노미네이트된다.
이후 1991년도 활약하지만, 이후로 부상 때문에 격년제 에이스의 모습을 보였다. 1992년 부상으로 주춤했고 8승을 기록하는데, 안타까운 건 이 시즌 10승만 넘겼어도 8년 연속 10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점. 어쨌든 1993년은 절치부심해 다시 200이닝+를 넘기며 부활, 셋업맨으로 기용되던 동생과 듀오를 이루어 팀을 이끌었다. 이 시즌 둘이 먹은 이닝만 합쳐도 318.1이닝이었다. 하지만 이해를 끝으로 동생이 트레이드 되었다. 이 시즌 또한 충분히 1선발급 위용을 뽐낸 시즌이긴 했지만, 이 시즌부터 볼넷 비율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문 1위를 기록하였다. ERA도 90년/91년에 비해서 상승한 등 약간의 위험 요소가 보이기 시작한 시즌이었다.
1994년은 10승은 달성했지만 200이닝+는 넘기지 못하는 등 뭔가 모자란 성적을 찍었다가, 1995년 다시 부활한다. 이해 7월 14일, 플로리다전에서 마이크 피아자와 배터리를 이룬 그는 노히터라는 대기록을 작성한다. 덕분에 사이 영 상 5위 후보가 되었지만, 이 시즌도 볼넷 1위를 기록한다.
95년 시즌 이후 마르티네즈는 FA를 맞게 되고, 다저스와 거액의 계약을 맺으며 팀에 잔류했다.
1996년 그는 부상으로 28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뭐 91년 이후 짝수 해에는 부진했던 터라 누구나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고, 15승으로 꽤나 승운이 따랐던 덕에 특히 그렇게 여겼다.
홀수해인 1997년, 마르티네즈는 이해도 부상으로 날려먹으며 짝수해 징크스를 깨는 데 성공한다. 특히 부상 때문에 기량 하락이 완연했던 시즌으로, 시즌 후반기에는 5선발로 시작한 박찬호에게 로테이션이 밀리기까지 했다. 그래도 어쨌든 10승을 했다. 이어서 FA 마지막 해이던 1998년에는 어깨 부상으로 15경기에만 나오면서 먹튀 확정 10승 달성도 실패하고 만다. 결국 1998년 이후 다저스와 재계약을 하지 못했고, 이듬해까지 계약을 하지 못하다가 3월이 되어서야 동생이 뛰고 있던 보스턴 레드삭스와 극적으로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1999년에는 4경기만 나오는 데 그쳤고, 2000년에는 간만에 27경기를 나오면서 로테이션을 소화했고, 10승은 거뒀는데 ERA가 6.13. 이런 라몬의 몰락은 당시 역대급 성적을 쓴 동생과 비교되면서 더욱 안습일 수밖에 없었다.
2000년 이후 다시 FA를 맞았고, LA 다저스에 복귀하지만 2001년 시즌 시작 직전에 방출당했다. 이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해 4경기밖에 나오지 못하고 은퇴.
<LA다저스 탬파베이 인터리그 홈2차전>
2019년9월19일 9시10분 LA다저스 탬파베이 홈2차전
탬파베이(90승63패) 8-7 다저스(98승55패) 11회 연장 W 포세(5-5 5.17) L 스보츠(0-1 9.00) S 페어뱅크스(2/0 7.94)
다저스는 4-6 으로 리드에서 9회초 잰슨이 등판. 첫 타자 메도스는 넘어갔지만, 안타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 결국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허용했다. 6-6. 잰슨의 커터를 받아쳐 적시타를 연결한 선수는 최지만이었다. 탬파베이는 11회초 선두타자 메도스의 홈런(32호)으로 6-6 균형을 깼다. 2루타와 땅볼로 계속된 1사 3루에서는 최지만이 희생플라이를 때려냈다. 다저스는 11회말이 되어서야 1점을 쫓아갔지만 끝내 한 점차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8회 벨린저의 홈런(45호)으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잰슨의 8번째 블론으로 빛이 바랬다.
추신수 선수성적 : 3타수0안타1볼넷(0.264.366.449)
최지만 선수성적 : 4타수1안타1볼넷(0.258.365.439)
샌프란시스코 브루수 보치 감독이 통산 2000승 금자탑을 쌓았다. MLB 역대 11번째로 보치는 통산성적이 2000승2022패가 됐다. 한편 보치(64)는 올 시즌이 끝나면 25년 감독 생활을 마무리한다.
휴스턴은 올시즌 가정 먼저 100승 고지를 밟았다. 선발 게릿 콜은 가장 먼저 300K 투수가 됐다.
양키스는 CC 사바시아가 사실상 홈 고별전을 치렀다.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가 시즌 49홈런을 쏘아 올리자, 에유헤니오 수아레스는 시즌 48홈런으로 바짝 추격했다.
워싱턴 슈어저는 6.2이닝 5실점 패전투수가 되었다. 평균자책점 2.81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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