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노모 히데오(野茂 英雄)
생년월일 : 1968년 8월 31일(51세)
국적 : 일본, 출신지 : 오사카 부 오사카 시 미나토 구
포지션 : 투수, 투타 : 우투우타
프로입단 : 1989년 드래프트 1순위(일본)
소속팀
신일본제철 사카이(1987~1989)
긴테쓰 버팔로즈(1990~1994)
LA 다저스(1995~1998)
뉴욕 메츠(1998)
밀워키 브루어스(199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00)
보스턴 레드삭스(2001)
LA 다저스(2002~2004)
탬파베이 데블레이스(2005)
캔자스시티 로열스(2008)
프런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자문
주무기는 토네이도 투구폼과 함께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낙차 큰 포크볼. 타자에게 등을 보일 정도로 몸을 비트는 투구폼으로, 많은 타자들에게 치기 어려운 투수로 여겨졌다. 덕택에 미국에서 "토네이도"라는 별명을 얻었다. 1995년 선보였던 노모의 포크볼을 90년대를 대표하는 결정구로 꼽는 사람도 있다. 그 다이나믹한 투구폼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선 부상도 잦았으며 부상 때문에 기록에 손해를 많이 봤다.
NPB를 점령하다.
프로 첫 데뷔인 1990년에 투수 트리플 크라운 및 최다탈삼진을 달성하며 신인왕과 MVP, 사와무라상을 싹쓸이한 일본 야구계의 귀재. 특히나 이해 수상한 사와무라상은 처음으로 퍼시픽리그 투수가 수상한 사례여서 더욱 의미있었다. 이 해에 노모가 제패하지 못한 타이틀은 구원왕 밖에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탈삼진 능력이 아주 뛰어나 일본에서 4년 연속 탈삼진왕을 차지하였고, 다승왕 또한 데뷔 이후로부터 4년 연속으로 차지해서 일본 야구계의 최고 투수로 군림하였다.
1990년, 데뷔 첫 승을 NPB 한 경기 17탈삼진으로 당시 타이 기록을 달성하며 화려하게 데뷔.
1990년,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삼진을 기록(일본 신기록),
1991년에는 자신의 기록을 6경기로 재갱신했다.
1993년에도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삼진을 기록한다.
1993년에는 또 일본 프로야구 최단기간 1000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운다.
4년 연속 최다승+최다탈삼진 기록은 NPB역사상 노모 히데오, 단 한 사람뿐이다.
단, 직구와 포크 두가지 레퍼토리로만 타자를 상대하기 때문에 참을성 있게 포크만 잘 골라내면 안타는 못 쳐도 걸어서 나갈 수는 있었다. 주자가 누상에 나가면 셋포지션에서 던지기 때문에 직구의 위력이 감소, 연타를 허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NPB시절 말기의 노모는 엄청난 혹사를 한데다 투구의 패턴이 상대팀에게 철저하게 분석되어서 굉장히 고전했고, 증가하는 투구수에 해를 거듭할수록 무리가 따랐다. 더불어 볼넷의 숫자도 갈수록 증가.
4년 연속 최다승 + 최다탈삼진이라고 하지만 정확하게는, 4년 연속 최다승 + 최다탈삼진 + 최다사사구이다. 노모의 압도적인 구위에 가려져 간과되기 쉬운 면모.
그리고 노모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이닝 소화 능력에서는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완투 머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첫 해에 27선발 21완투, 두 번째 해에 29선발 22완투로 2년간 완투율 약 71.7%라는 근대 야구에서나 나올법한 놀라운 완투율을 보였다. 이후 완투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1992년 29선발 17완투, 1993년 32선발 14완투, 1994년 17선발 6완투로 완투율 약 47.4%의 여전히 월등한 완투 능력을 보였다.
NPB 5년 통산 성적은, 139시합 출전(134선발) 78승 46패 1세이브 80완투 13완봉 완투율 약 59.7%, 1051⅓이닝 / 1204탈삼진 / 588볼넷 / 방어율 3.15.
MLB 시절(1995~2008)
사실 NPB 시절 두 차례의 미일 올스타전 출전을 계기로 메이저리그에 대한 동경을 품어가고 있었다. 여기다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가 한 "미국에 와라. 너라면 가능하다"라는 말은 더욱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을 꿈꾸게 했다.
1994 시즌에는 부상 후유증으로 잠시 부진하나, 이 시즌이 끝나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퍼를 받아 메이저 리그 진출을 시도하였고, 결국 다음 해에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다저스 입단 당시의 등번호는 16번.
사실상 메이저 리그로 건너간 동양인 선수 중에서 최초로 성공한 선수로 볼 수 있다. 메이저에 데뷔한 첫 해 1995 시즌 내셔널 리그 신인왕과 탈삼진왕을 차지하였고,아시아 최초 올스타 선발등판까지 이루었다. 1996 시즌에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유명한 쿠어스 필드에서 아시아 투수 출신으로써 최초로 노히트 노런까지 달성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마침 노모가 메이저 리그에 데뷔한 시점은 1994년 선수단 파업 사태로 월드 시리즈마저 무산되는 등, 미국에서 프로야구 흥행에 먹구름이 끼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의 활약은 더욱 큰 반향을 일으켰다. 메이저 리그에서도 빼어난 탈삼진 능력을 앞세워서 초반 3년간은 팀의 에이스 자리를 지켰으나, 1998 시즌부터 부진에 빠지기 시작해 결국 시즌 중에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됐고 이때부터 한 시즌에 한 번씩 팀을 바꾸는 저니맨 신세가 되었다.
그러다가 2001 시즌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부활, 탈삼진왕 타이틀을 되찾았고, 생애 두 번째이자 MLB 역사상 4번째로 양대 리그에서 모두 노히트 노런을 성공한 투수가 되었다.
2001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어 친정팀인 LA 다저스로 돌아온 노모는 2년 연속 16승과 3점대 방어율을 찍으면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그러나 부상이 재발하면서 2004 시즌에 극도로 부진, 이후로 사실상 메이저 리그 커리어를 접었다. 이후에도 마이너 리그와 도미니카 리그에서 절치부심하며 메이저 리그 재기를 노렸다.
그러나 나이와 부상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08 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3경기만에 4⅓이닝 9실점을 허용하고 방출당했다. 결국 MLB 통산 123승, 개인 통산 201승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123승이라는 이 기록은 동양인 투수 중에서 메이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수였다. 게다가 저 승리는 모두 선발승으로 이뤄낸 것이다. 일단 이 기록은 2010년 10월 2일, 박찬호가 124승을 올리며 깨졌지만, 다르빗슈 유나 류현진 같은 후대의 동양인 메이저 리그 선발투수들도 7~8년 이상 커리어를 쌓아야 박찬호와 노모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기에 적어도 2010년대 동안에는 깨질 가능성이 낮다.
MLB 12시즌 통산 성적은, 323시합 출전(318선발) 123승 109패(16완투 9완봉), 1976⅓이닝 / 1918탈삼진 / 908볼넷 / ERA 4.24.
2010년에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올라갔다. 성적으로 봤을 때는 가능성이 낮지만, 성적만으로 입성하는 것이 아닌 명전 특성상, '동양인 메이저리거의 선구자'로서 입성이 가능할 수 있을까 했지만 성적이 성적인지라 사실상 어려울 듯. 첫 해 5%를 받을지부터가 걱정이다.
결국 2014년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첫해 투표에서 6표(1.1%)를 얻으며 광속 탈락했다. 일본 야구전당에 헌액되었는데, 이는 명예의 전당 입성자들중 역대 최연소이며, 1994년의 오 사다하루 이후 20년만의 후보 1년차 헌액자다. 기자단 투표로 전당에 올랐는데, 이를 두고 노모는 '현역시절에 그렇게 사이가 안좋았던 기자들이 나를 뽑아주다니 놀랍다'라는 반응. 다만 일본의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국민영예상도 수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바비 발렌타인 감독 경질 이후 차기 치바 롯데 마린즈 감독으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으나, 2010년에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임시 코치로 활동하는 등 프로야구 정식 코치활동은 별 관심이 없는 듯. 단 사회인 야구, 리틀야구 등 아마야구에 관심이 많고 직접 사회인 야구팀 'NOMO 베이스볼 클럽' 을 만드는 등의 활동은 계속하고 있다. 2011년에는 미일친선소년야구대회에서 일본측 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3년 8월 10일 LA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고 다저스는 그날 경기에서 승리했다. 2016년부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야구 부문 운영 자문 역할도 맡는다. 당시 파드리스의 이러한 인사는 이후에 있을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에 대한 포석이라 여겨졌지만, 결국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뛰게 되었다.
<2019년 9월20일 MLB 소식>
뉴욕 양키스가 통산 21번째 100승시즌을 만들어내고 7년 만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아큐냐가 40호 홈런을 날린 애틀란타도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카고 컵스를 잡고 우승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매직넘버 7.
와일드카드 순위
AL : 오클랜드(+2.0) 탬파베이& 클리블랜드
NL : 워싱턴(+1.0) 밀워키/ 컵스(1.0) 메츠(3.5)
내일(21일) 11시10분 COL(램버트)- LAD(미정) 경기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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