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기에/ 모두가 처음 서 보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이란 무대에선/ 모두 다 같은 아마추어야/" 내가 좋아하는 가수 이승철 씨에 아마추어라는 노래 가사입니다. 아마추어(AMATEUR)란 단어를 사전에 찾아보니 예술이나 스포츠, 기술 따위를 직업으로 삼지 않고 취미로 즐기는 사람. 반대말은 프로페셔널(PROFESSIONAL)입니다. 줄여서 우리는 흔히 프로, 프로 이렇게 얘기합니다. 2019년 6월 12일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간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10회 말 2 아웃 볼카운트 2S (설명: S 스트라이크) 만루(설명: 각 루에 주자가 모두 찬 상태) LG 오지환 타석 때 롯데 구승민 투수가 던 진공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에서 포수가 던 진공이 1루에서 폭투로 이어져 끝내기 점수가 되어 LG가 롯데에 4-3으로 이긴 경기였습니다. 낫아웃(설명: 타자가 볼카운트 2S에 있을 때 투수가 던진 공을 포수가 잡지 못하였을 때 타자가 헛스윙을 하더라고 경기의 일부라 인정하여 타자가 1루까지 진출하였을 때 그대로 인정하는 상황. 영어로 NOT OUT. 아웃이 아님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와 같이 타자가 헛스윙했을 때 기록은 3S 삼진입니다. 그런데 결과를 떠나 롯데 포수 나종덕에 비난에 화살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017년 강민호가 FA(설명: 자유계약 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하고 백업 포수인 장성우도 2015년 박세웅 선수를 데리고 오면서 KT로 이적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부터 갓 20살이 된 나종덕 선수가 안방살림을 맡게 되었습니다. 올해 21세가 된 나종덕 선수는 고졸 출신으로 거의 루키나 마찬가지인 선수입니다. 대부분 1군의 포수들은 주전으로 나설 때 대부분 대학을 졸업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포수라는 포지션은 쉽게 육성이 되지 않은 자리이니까요. 하지만 승패만을 보고 이 선수를 비난한다면 물론 이해는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프로페셔널은 성적, 돈, 실력으로 보여줘야 하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이제 갓 21세인 선수에게 비난과 동시에 격려와 관심을 가져 준다면 앞으로 일어날 미래가 좀 더 밝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수 이승철 씨의 아마추어 가사를 한번 더 불러 보겠습니다. "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기에/ 모두가 처음 서 보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이란 무대에선/ 모두 다 같은 아마추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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