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워싱턴(1승) 2-0 세인트루이스(1패) W 산체스(1-0 0.00) L 마이콜라스(0-1 1.50) S 두리틀(1/0 0.00)
워싱턴 선발 아니발 산체스가 대형사고를 칠 뻔했다. 산체스는 7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은 노히터 피칭을 선보였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망신을 당할 뻔했던 세인트루이스는 8회 2사 후 대타 호세 마르티네스가 안타를 때려냈다. 산체스는 7.2이닝 무실점 1피 안타 역투. 두리틀이 세인트루이스의 남은 공격을 잘 막으면서 승리를 손에 넣었다. 1회를 무사히 넘긴 두 팀은 2회 초 무사 2루 위기를 막지 못했다. 워싱턴 다저스를 침몰시킨 켄드릭이 선두타자 2루타로 출루. 짐머맨과 테일러가 실속 없이 물러났지만, 곰스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0. 3회까지 9 타자만 상대한 아니발 산체스는 4회 1사 후 윙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후 2루 도루를 시도한 윙은 곰스의 송구가 옆으로 빠진 사이 3루에 안착했다. 하지만 오수나가 3루 파울 뜬 공에 그쳤다. 위싱턴은 5회 초 1사 1,2루 기회를 마련했다. 이튼의 팝플라이와 렌돈의 볼넷으로 소토 앞에 만루 상황이 찾아왔다. 문제는 올 시즌 소토가 만루에서 타율이 1할대라는 것. 소토는 이번에도 만루에서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2루 땅볼. 만루 위기를 벗어난 마이콜라스는 소토를 상대로 커브만 연속 4개를 던졌다. 산체스는 6회 말 1사 후 대타 아로 사레 나를 몸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발 빠른 아로 사레 나는 2루 도루에 성공. 그러나 산체스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후속 두 타자를 땅볼과 라이너로 돌려세웠다. 워싱턴은 7회 초 필요한 추가점이 나왔다. 1사 후 이튼이 3루타를 치고 나갔다. 경기 첫 세 타석 포함 19타수 3안타(0.158)였던 이튼은 마침내 이번 포스트시즌 첫 장타를 신고했다. 워싱턴은 렌돈이 고의사구로 걸어 나간 뒤 소토가 좌완 앤드류 밀러를 상대. 소토는 밀러의 슬라이더 7개에 삼진을 당했지만, 다음 타자 켄드릭이 바뀐 투수 브레비 아를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냈다. 2-0. 산체스는 7회 말도 몰리나에게 몸 맞는 공 하나만 내줬다. 8회 말 첫 타자 에드먼의 라이너 타구가 1루수 짐머맨의 호수비에 걸리자 포스트시즌 역대 3번째 노히터 투수가 정말 탄생하는 듯했다. 하지만 2사 후 대타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아쉽게 무산됐다. 산체스는 7.2이닝 5K 무실점(1피 안타 3 사사구)으로 등판을 마감 103구. 워싱턴은 8회 2사 후 올라온 두리틀이 남은 아웃 카운트 4개를 처리했다. 디비전 시리즈 5차전을 거친 두 팀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맞붙은 것이 이번이 7번째. 앞선 6번 중 1차전 승리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네 번 있었다. 흥미로운 건 세인트루이스가 나머지 예외 사례 두 번에 모두 관여했다는 사실. 2011년 세인트루이스 1차전 패배를 딛고 월드시리즈에 올랐고, 2012년 세인트 루이스는 1차전 승리 후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산체스는 AL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2013년 (14승 8패 2.57) 에도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6이닝 12K 노히트(6 볼넷) 기록한 바 있다. 116구. 하지만 2015년부터 하락세 조짐이 보이더니 끝을 모르고 추락했다. 올해 워싱턴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2년 1900만)
2019년 10월 13일 일요일 디비전 시리즈
NLCS 워싱턴(슈어전) - 세인트루이스(웨인라이트)
ALCS 뉴욕(다나카) - 휴스턴(그레인)
2019 MLB ALCS(10.14)- 휴스턴 반격 (0) | 2019.10.14 |
---|---|
2019 MLB 챔피언십 시리즈(10.13)- 양키스 선승 (0) | 2019.10.13 |
2019 MLB 디비전 시리즈(10.11)- 휴스턴 ALCS 진출 (0) | 2019.10.11 |
2019 MLB 디비전 시리즈(10.10) - 다저스 광속탈락, 워싱턴 - 세인트루이스 NLCS 진출 (0) | 2019.10.10 |
2019 MLB 디비전 시리즈(10.09) (0) | 2019.10.0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