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LB ALCS(10.14)- 휴스턴 반격

연장11회말 끝내기 홈런을 친 코레아

 

ALCS 2차전

양키스(1승 1패) 2-3 휴스턴(1승 1패) 11회  W 제임스(1-0 0.00) L 햅(0-1 13.50)

휴스턴이 어제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벌랜더는 승리를 얻지 못했지만, 6.2이닝 7K 2 실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벌랜더는 포스트시즌 통산 탈삼진 2위에 올랐다. (존 스몰츠 199 삼진, 벌랜더 184 삼진, 앤디 페티트 183 삼진). 벌랜더와 팩스턴은 안전하게 출발했다. 양키스 팩스턴을 2회 평균자책점은 0.96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2회 코레이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0-1. 계속된 1사 2,3루에서 치리노스와 매리스닉을 연속 삼진. 그러나 3회 1사 후 또 브랜틀리와 알투베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자 애런 분 감독은 더 지켜보지 않았다. 팩스턴은 후속 투수 채드 그린이 승계주자 두 명을 묶어두면서 오늘 2.1이닝 3K 1 실점(4피 안타 2 볼넷)으로 마감했다. 51구. 3회까지 4K 무실점으로 순항한 벌랜더는 4회 초 저지에게 초구 포심과 똑같은 코스로 2구 슬라이더를 던져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2-1. 양키스는 3회부터 나온 그린이 2이닝 2K 퍼펙트 26구. 하지만 5회 1사 후 올라온 오타비노가 흔들렸다. 휴스턴은 스프링어가 바뀐 투수 오타비노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동점 홈런을 때려냈다. 2-2. 양키스는 5회 말 2사 1,2루에서 가드너의 타구를 알투베가 놓친 사이 르메이 휴가 홈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재빨리 백업에 들어간 유격수 코레아가 정확한 홈 송구로 르 메이휴를 잡았다. 휴스턴은 7회 초 2사 후 벌랜더가 내려갔다. 휴스턴은 해리스(0.2이닝)에 이어 오수나(1.2이닝)가 9회까지 점수를 주지 않았다. 양키스도 케인 리(2.1이닝) 브리튼(1이닝) 채프먼(1이닝)이 정규이닝에서 경기를 끝내지 않았다. 3시간 55분. 양키스는 포스트시즌 역대 38번째, 휴스턴은 15번째 연장. 그런데 양키스는 원정에서 6승 10패, 휴스턴은 홈에서 4승 5패로 오늘 같은 조건에서 연장전 승률이 5할이 되지 않았다.  휴스턴은 스미스가 10회 초를 3 타자로 넘긴 후 10회 말 1사 후 알투베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브레그먼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장착. 10회 말에만 투수를 세 번 바꾼 양키스는 좌타자 요르단 알바레스 앞에 좌완 햅이 등판. 햅은 알바레스와 구리엘을 막아냈다. 앙키스는 11회 초 공격을 살리지 못한 가운데 11회 말 선두타자 코레아가 벼락같은 홈런을 쏘아 올렸다. 참고로 코레아는 2년 전 두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끝내기 2루타를 친 바 있다. 휴스턴은 포스트시즌 역대 9번째 끝내기 승리. 어제 홈런을 치면서 시동을 거는 것처럼 보였던 스탠튼은 다시 제동이 걸렸다. 대퇴사두근 통증으로 2차전을 결장한 것.  일단 예방 차원에서 MRI 촬영은 했는데, 애런 분 감독은 시리즈 내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스탠튼은 2014년 11월에 맺은 13년 계약 중 아직 8년 2억 3400만 달러가 남아있다.(내년 시즌 이후 옵트아웃).

 

10월 15일 화요일 NLCS 경기

세인트루이스(플래허티) - 워싱턴(스트라스버그) 8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