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2019년 6월 17일 8시 류 현진 선수 10승 재도전 경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2-3으로 다저스 승리. 류현진 선수는 7이닝 8K(설명:삼진) 2 실점 0 자책점. 평균자책점(ERA)은 1.36에서 1.26 (93이닝 13 자책점)으로 낮아졌지만, 10승은 무산.
류현진 선수는 한국 어버이 날(5/8), 미국 어머니 날(5월 둘째 주 일요일)에 이어 미국 아버지 날(6월 셋째 주 일요일)에도 등판. 1회 초 리조와 콘트레라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후 주자 두 명을 뒀지만, 다음 타자 보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다저스는 1회 말 퀸타나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먼시)으로 선취점을 올렸다(0-1). 4회까지 순항한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출루 위기도 삼진(헤이워드) 희생번트(퀸타나) 삼진(러셀)으로 넘겼다. 그러나 6회 초 터너가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 터너의 실책으로 또 한 번 선두타자 바에스를 내보낸 류현진은 빗맞은 브라이언트의 타구가 안타가 되면서 무사 1,3루에 몰렸다. 다음 타자 리조는 3루수 라이너로 돌려세웠지만, 콘트레라스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1-1). 이후 보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내준 류현진은, 알모라의 안타로 계속된 2사 1,2루에서 헤이워드를 삼진으로 제압했다. 그나마 2 실점 모두 비자책이었다(바에스의 득점은 터너의 실책으로 내보낸 주자, 터너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보티의 희생플라이는 세 번째 아웃카운트가 되는 뜬 공이었다).
리드를 뺏긴 다저스는 즉각 추격에 나섰다. 6회 말 선두타자 벨린저의 홈런(23호)으로 재빨리 동점을 만들었다(2-2). 다저스는 테일러의 2루타와 먼시의 안타로 컵스를 계속 압박했다. 그런데 무사 1,3루에서 마틴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대타 버듀고는 다음 타석에 들어서는 류현진으로 인해 고의사구로 출루. 1사 만루에서 대타 기용 없이 그대로 나온 류현진은 4구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류현진은 통산 만루에서 아직 안타나 밀어내기를 기록한 적이 없다(9타수 무안타). 결국 다저스는 다음 타자 피더슨이 2루 땅볼에 머물러 역전 점수를 뽑지 못했다. 류현진은 7회 초를 3자 범퇴 이닝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다저스도 7회 말을 3자 범퇴로 물러났다. 7회까지 94구를 던진 류현진은 8회 스트리플링으로 교체됐다. 7이닝 8K 비자책 2 실점(7안타 무사사구) 노디시전. 8회 말 투아웃 주자 2루(주자 : 테일러)에서 포수 러셀 마틴의 유격수 쪽 안타에서 2루 주자 테일러가 홈으로 파고들어 2-3으로 앞서 나가는 점수를 뽑아내었다. 아웃 타이밍이었으나, 컵스 좌익수 브라이언트의 송구가 오른쪽으로 살짝 빗겨 나가면서 테일러가 포수의 미트를 피해 헤드 펄스트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테일러는 오른쪽 볼 쪽이 조금 타박상을 입었다. 9회 초 마무리 잰슨이 올라와서 선두타자 알모라에게 안타, 헤이워드에게 볼넷으로 무사 1,2루 상황을 맞았다. 1사 2,3루에서 투수 땅볼 때 홈을 파고든 알모라를 침착하게 처리했다. 이어서 바에스의 라이너 타구를 중견수 버두고가 잘 잡아주었다. 다저스의 한 점차 승리. 컵스(39승 32패), 다저스(48승 24패) 승리투수 스트리플링, 패전투수 시섹, 세이브투수 잰슨(21S 3.34). 류 현진 선수는 오늘도 안전하게 흔들리는 의자처럼 경기을 잘 이끌어 갔고 후반에 수비 실수로 약간 흔들리긴 했지만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투구 수가 100개를 넘지 않아서 8회까지 나와서 던져 줬으면 하는 바람이었으나, 로버츠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한 특성상 8회에 등판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류 현진 선수 10승 도전은 다음에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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