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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추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완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31)도 LA 에인절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에인절스의 트레이드 추가 소식을 전했다. 전날(5일) 다저스가 외야수 작 피더슨을 보내는 조건으로 내야수 루이스 렝기포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원이 추가됐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 투수 스트리플링이 에인절스로 향한다. 다저스는 그 대가로 외야 유망주 앤디 페지스를 받는다. 아직 양 구단은 트레이드를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세부 사항이 정해지면 정식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플링은 지난 2016년 다저스에서 빅리그 데뷔, 2019년까지 4년간 통산 136경기(52선발) 20승24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다.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특히 지난 2018년 33경기(21선발) 8승6패 평균자책점 3.02로 활약하며 데뷔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32경기(15선발) 4승4패 평균자책점 3.47의 성적을 올렸다.
선발 자원이 부족한 에인절스는 스트리플링을 붙박이 선발로 쓸 가능성이 높다. 외야수 피더슨과 함께 즉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한 선수들을 데려왔다.
스트리플링의 반대급부로 다저스에 가는 페지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타 외야수로 2000년생 젊은 피다. 지난해 루키리그에서 63경기 타율 2할9푼8리 19홈런 55타점 OPS 1.049로 가능성을 보였다.
다저스는 전날 MVP 출신 외야수 무키 베츠, 사이영상 출신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받는 조건으로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대형 삼각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가 미네소타로, 외야 유망주 알렉스 버두고가 보스턴으로 팀을 옮겼다. 이에 그치지 않고 피더슨과 스트리플링까지 에인절스로 보내며 오프시즌 막판 선수단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SEN=포트마이어스(미국 플로리다주), 이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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