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보스턴 레드삭스(Boston Red Sox)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연고를 두고 있는 프로 야구팀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에 속해있다. 1901년 아메리칸 리그의 8개 프랜차이즈 팀 중 하나로 창단되었으며, 1912년부터 펜웨이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해오고 있다. ‘레드삭스’(Red Sox)라는 팀명은 1908년 경 구단주인 존 테일러가 지은 것이며, 이전의 보스턴 팀은 ‘레드스타 킹스’가 있었다. 월드 시리즈 9회 우승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
우승 기록
월드 시리즈(9회)
1903, 1912, 1915, 1916, 1918, 2004, 2007, 2013, 2018
아메리칸 리그(14회)
1903, 1904, 1912, 1915, 1916, 1918, 1946, 1967, 1975, 1986, 2004, 2007, 2013, 2018
지구(10회)
1975, 1986, 1988, 1990, 1995, 2007, 2013, 2016, 2017, 2018
레드삭스는 아메리칸 리그 출범 당시 주요 팀 중 하나였고, 1903년 월드 시리즈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꺾고 첫 우승을 하였으며, 1918년까지 4번 더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이후 레드삭스는 야구 역사상 가장 긴 우승 가뭄에 시달리는데, 이는 1918년 베이브 루스를 라이벌 팀인 뉴욕 양키스에 이적시킨 후 시작된 ‘밤비노의 저주’ 때문으로, 2004년 6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하기까지 86년이라는 세월을 보내게 된다. 이 기간 동안 1946년 ‘에노스 슬라우터의 매드 대시’(Enos Slaughter's mad dash), 1967년의 ‘불가능한 꿈’(Impossible Dream), 1975년 ‘칼튼 피스크의 홈런’(Carlton Fisk's home run), 그리고 1986년 ‘빌 버크너의 실책’(Bill Buckner's error)과 같은 월드 시리즈에서의 몇몇 사건을 통해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는 해프닝들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레드삭스의 역사는 뉴욕 양키스와의 치열한 라이벌 의식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북미 프로 스포츠계에서 가장 역사적이면서 격렬한 관계이다. 2003년부터 레드삭스는 지속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있으며, 월드 시리즈를 3회 우승하면서 최근 10년 간 가장 성공적인 MLB 팀 중 하나로 꼽힌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을 소유하고 있기도 하는 펜웨이 스포츠 그룹의 소유이다. 레드삭스는 MLB 평균 원정 관중이 가장 높은 팀이지만, 펜웨이 파크의 적은 관중 수용 인원은 홈, 원정 전체 평균 관중 수가 증가하는 것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2003년 5월 15일 이후의 모든 홈경기는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9년째 이어지는 기록으로, MLB 신기록이기도 하다.
팀 명칭의 유래
팀 명칭인 레드삭스(Red Sox)는 1907년 시즌 종료 후 당시 구단주이던 존 테일러가 선수들의 유니폼을 빨간색을 입게 한 것에서 유래하여 지어졌다. ‘삭스’(Sox)라는 단어는 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뉴스 일면에 기재될 때 ‘스타 킹스 승리!’(Stockings Win!)라고 하기에는 신문지 면에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했기에 간편하게 쓰기 위해 종종 사용되어오고 있던 것이었다. 스페인어로 된 매체들은 레드삭스를 종종 ‘메디아스 로하스’(Medias Rojas)라고 쓰기도 하였다.
팀 명칭은 원래 신시내티 레드스타 킹스에 의해서 사용되고 있었다. 해리 라이트에 의해 운영되던 신시내티는 흰색 유니폼 상하의에 빨간색 스타킹을 입었던 것에서 이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했고, 약 2년 후 1869년 첫 프로 팀을 꾸렸다. 1870년 시즌이 끝난 후 라이트는 보스턴에 야구팀을 새롭게 꾸리려는 사업가 아이버스 휘트니 애덤스에게 고용되어 3명의 동료와 ‘레드스타 킹스’(Red Stockings)라는 팀 명칭도 함께 보스턴으로 가져오게 되었고(당시의 팀 명칭들은 그저 명칭일 뿐이었지, 상표권의 대상이 아니었으므로 사용이 자유로웠다.), 보스턴 레드스타 킹스는 당시의 프로 리그였던 내셔널 어소시에이션에서 5년 동안 4번 우승하였다.
1876년 내셔널 리그가 출범하고, 신시내티에 새로운 야구팀이 생기면서 ‘신시내티 레드스타 킹스’라는 명칭을 정식 등록하게 되자 보스턴의 팀은 ‘레드 캡스’(Red Caps)라는 명칭을 이용하는 것을 권고받는다. 후에 이들은 ‘브레이브스’(Braves)로 명칭을 바꾸는데, 결국 브레이브스는 보스턴에서 밀워키로 연고를 이전하였고 다시 한번 조지아주의 애틀랜타로 이전하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되었다.
1901년 아메리칸 리그가 출범하고, 보스턴에는 아메리칸 리그 소속으로 새로운 야구팀이 창단되었는데, 창단 후 7년 동안 그들은 ‘파란색 스타킹’을 착용하였고, 공식적인 팀 명칭 또한 존재하지 않았다. 그들은 간단하게 ‘보스턴’(Boston), ‘보스터니언스’(Bostonians) 혹은 ‘보스턴스’(Bostons)라 불리거나, 내셔널 리그 보스턴 팀(전 보스턴 레드스타 킹스)과 구별하기 위해 아메리칸 리그 소속이었던 이들을 ‘아메리칸스’(Americans) 혹은 ‘보스턴 아메리칸스’(Boston Americans), ‘아메리칸 리거스’(American Leaguers)라 불렀다. 이 시기의 유니폼은 ‘보스턴’(Boston)을 상징하는 ‘B’와 ‘아메리칸스’(Americans)를 상징하는 ‘A’를 크게 써서 입었던 1902년은 제외하고, 1901년부터 1907년까지 홈 어웨이 모두 간단하게 ‘Boston’이라 적힌 것을 입었다. 신문 기자들은 다른 명칭으로 부르기도 했는데 ‘서머싯 스’(Somersets))(찰스 서머스 구단주에서 인용), ‘플리머스 록스’(Plymouth Rocks), ‘베니터스’(Beaneaters), ‘콜린시트스’(Collinsites)(지미 콜린스 구단주에서 인용), 그리고 ‘필그림스’(Pilgrims)가 그 예이다.
몇 년 동안 아메리칸 리그 보스턴 팀의 공식적인 명칭은 ‘필그림스’라 사용되었지만, 존 테일러 구단주는 1907년 11월 필그림스는 “집 없는 떠돌이와 같은 인상을 준다”라고 말했고, 당시 내셔널 리그 보스턴 팀은 여전히 빨간색 계열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더 이상 ‘레드스타 킹스’라 불리지 않고 있었다. 그러한 이유로 내셔널 리그 보스턴 팀은 유니폼을 전부 흰색으로 변경하였는데, 이 기회를 틈타 1907년 11월 18일 존 테일러 구단주는 팀의 새로운 색상을 빨간색이라고 발표하며 1908년부터 유니폼 앞면에 빨간색 스타킹 모양의 로고를 달게 하였다. 이로 인해 1908년 내셔널 리그 보스턴 팀은 다시 빨간색 계열의 유니폼을 채택하긴 하였지만, 결국 아메리칸 리그 보스턴 팀이 ‘레드삭스’(Red Sox)라는 정식 명칭을 갖게 된다.
팀 명칭은 종종 ‘보스턴’(Boston)과 ‘삭스’(Sox)를 합쳐서 ‘보 삭스’(BoSox)라고 축약해서 부르기도 한다.(유사한 것으로 시카고의 ‘시삭스’(ChiSox),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포투켓의 ‘포 삭스’(PawSox)가 있다.) 최근 매체들은 줄여서 ‘사욱스’(Sawx)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뉴잉글랜드 지방의 억양에서 따온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팀을 ‘삭스’(Sox)라고 부르며 이 단어는 통상적으로 ‘레드삭스’(Red Sox)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팀의 공식 명칭은 ‘보스턴 아메리칸 리그 베이스볼 컴퍼니’(Boston American League Baseball Company) 혹은 ‘클럽’(Club)이다.
펜웨이 파크(Fenway Park)를 사용하기 전 레드삭스는 1901년부터 1911년까지 헌팅턴 애비뉴 그라운즈(Huntington Avenue Grounds)를 사용했다.
1912년 개장한 펜웨이 파크는 현재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와 함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장이다. 펜웨이 파크에서의 첫 경기는 1912년 4월 20일 뉴욕 하이 랜더스(이듬해 양키스로 팀명 바꿈)에 11이닝까지 가서 7-6으로 이긴 경기이며, 이날 시구는 시장인 존 F. 피츠제럴드가 했다. 공교롭게도 다음날 신문에는 타이타닉 호의 침몰 소식으로 인하여 큰 이슈를 얻지는 못하였다.
펜웨이 파크는 수많은 재건축과 증축을 과정 속에서 제대로 된 계획과 구상을 가지고 실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트라이앵글’이나 ‘페스키 폴’ 그리고 외야 좌측에 유명한 ‘그린 몬스터’와 같은 다소 독특하면서도 변덕스러운 특징들을 갖고 있다. 레드삭스는 2003년 5월 15일 이래로 매 경기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데, 2008년에는 456경기 연속 매진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신기록을 달성하여 이날 행사를 통해 입장 관중들에게 기념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2012년 7월 17일 760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뿐만 아니라 미국 스포츠 역사에 큰 이정표를 찍게 되는 것이었다.
현재 주간에는 37,067명, 야간에는 37,495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2013년 10월 31일, 월드시리즈에서 95년 만에 팀이 홈에서 우승하는 기이한 기록을 남겼다.
양키스와의 라이벌 관계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는 100년 넘게 라이벌 관계를 이어 오면서 프로 스포츠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하며, 격렬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이는 종종 미국 북동부의 화젯거리로 다뤄지는데, 디비전 시리즈에 와일드카드 제도가 도입된 이후로 두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세 번 맞닥뜨렸고, 양키스가 1999년과 2003년 두 번 우승하였으며, 레드삭스는 2004년에 한 번 우승하였다. 또한 리그 우승 타이틀을 두고 두 번 마주친 적이 있는데 1904년에는 레드삭스가 우승하였고, 1949년에는 양키스가 우승하였다.
보스턴은 영구결번에 대해 매우 엄격하다. 원래는 10년 이상 보스턴에서 선수/감독으로 있었어야 했으며, 은퇴를 보스턴에서 해야 하며,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야 한다라는 개 힘든 조건을 달았다. 그래서 1996년까지 단 4명만이 영구결번이 되었다. 그러나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은퇴한 칼튼 피스크가 2000년에 영구결번이 되면서 '은퇴를 보스턴에서 해야 한다'는 조건은 깨졌으며, 자니 페스키가 2008년 영구 결번되면서 '명예의 전당 입성'도 굳이 필요 없어진 상황이 되었다. 거기에 페드로 마르티네즈는 레드삭스에서 7 시즌을 뛰었으니 10년 이상 선수/감독 조건도 완화됐다. 그러니까 과거처럼 3개를 다 만족시키기보다는 2개 정도만 달성을 하면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보비 도어(Bobby Doerr): 2루수로서 보스턴에서만 15년을 뛰면서 활약했던 선수. 1986년 베테랑 위원회의 결정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타격 성적은 평범한 편이지만, 좋은 수비력을 가졌던 선수. 1918년 4월생으로 2017년 11월에 타계. 향년 99세. 타계 전까지 마지막으로 남았었던 1930년대 야구선수.
조 크로닌(Joe Cronin): 1930년대 보스턴에서 활약한 유격수. 준수한 공격력을 자랑했던 유격수였다. 감독으로도 보스턴에서 활동했지만, 지독한 인종주의자라 보스턴의 흑인 선수의 영입이 가장 늦도록 만든 장본인이다. 덕분에 놓친 선수가 저 유명한 호타준족의 상징 윌리 메이스. 그거 아니었으면 밤비노의 저주는 진작 깼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면서 영구결번.
자니 페스키(Johnny Pesky):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않았음에도 영구결번을 준 최초의 선수. 1940년대 유격수로 활약하면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 다만, 1946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평범한 안타를 송구 받아 잠시 방심하는 사이 세인트루이스의 1루 주자 에노스 슬라터의 질주로 결승점을 내준 사건으로 인해 두고두고 욕먹기도 했다. 2004년 극적인 우승 이후, 60년 가깝게 비난한 것이 맘에 걸렸는지 우측 파울 폴대를 페스키 폴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하고, 영구결번까지 주면서 과거 밑도 끝도 없는 비난에 대해 사죄한 듯.
칼 야스트렘스키(Carl Yastrzemski): 1960~70년대 타자들의 암흑기에 레드삭스 타선을 이끈 최고의 타자이며 바로 뒷번호에 영구 결번된 테드 윌리엄스의 후계자. 미겔 카브레라가 2012년에 달성할 때까지 MLB 최후의 타격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였다. 타격 실력도 뛰어났고, 훌륭한 성품을 가진 선수라서 만인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23년간 레드삭스에서만 뛰며 통산 452 홈런 3419안타를 기록했으며, 그린 몬스터 때문에 절대 수비가 쉽지 않은 펜웨이 파크의 좌익수로서 7번의 골드글러브를 차지했을 정도로 수비도 빼어났다. 레드삭스 역대 최초의 공식 캡틴.
테드 윌리엄스(Ted Williams): 타격의 신. 메이저리그 최후의 4할 타자. 제2차 세계 대전과 한국전쟁 참전으로 한창 전성기였던 5년의 세월을 날리고도 통산 타율 0.344, 521 홈런 2654안타, 1839타점이란 대기록을 남겼다.
짐 라이스(Jim Rice): 최악의 투고타저 시기인 1970년대에 활약한 강타자. 통산 382 홈런 2452안타를 기록했다. 1978년 리그 MVP를 기록했고, 2010년 15번째 마지막 투표에서 간신히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야즈의 뒤를 잇는 레드삭스 제2대 캡틴.
웨이드 보그스(Wade Boggs): 1980년대와 90년대를 풍미했던 출루 머신. 총 5번의 아메리칸 리그 수위타자와 6번의 아메리칸 리그 최고 출루율을 기록했으며, 그중 4년 연속 수위타자, 5년 연속 최고 출루율을 달성하며 출루 능력 하나만큼은 역대급 선수. 더불어 3000안타 마일스톤을 최초로 홈런을 기록한 선수이며 2005년 명예의 전당에 첫 턴 입성에 성공했다. 다만 레드삭스의 철천지 원쑤인 뉴욕 양키스에 제 발로 간 경력이 있어서 레드삭스에서의 영구결번은 사실상 받기 힘들어 보였으나 2015년 12월 21일, 레드삭스가 보그스의 26번을 영구결번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칼튼 피스크(Carlton Fisk): 보스턴에서 포수로 활약하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가서 더 원숙한 기량을 선보였으며, 신인 시절부터 양키스의 캡틴 서먼 먼슨과의 맞짱 등 미친 존재감과 리더십으로 현지 올드팬들에게는 전설적인 커맨더(Commander)로 익숙하다. 그래서 두 구단에서 모두 영구결번(화이트삭스에서는 72번)되었고,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한 MLB 역대급의 포수다. 비록 선수로서는 시카고에서 은퇴했지만 보스턴에 돌아가 프런트로 재직하고 명예의 전당에 레드삭스 모자를 쓰고 입성한 인연을 들어 영구 결번시켜줬다(사실 말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주 측과 굉장히 사이가 틀어져서 그런 것도 있다).
데이비드 오티즈(David Ortiz): 21세기 보스턴 최고의 스타. 비록 이적생 출신이긴 하나 14년간 보스턴의 강타자 및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맹활약했으며 밤비노의 저주를 깬 것을 포함하여 3번의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약쟁이라는 주홍 딱지가...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 전 구단 영구결번.
페드로 마르티네즈(Pedro Martinez): 라이브볼 시대 가장 압도적인 임팩트를 남긴 명투수. 그리고 명실상부한 레드삭스 최고의 투수 2000년 조정 평균자책점(ERA+)이 291로 단연 1위이다. 뿐만 아니라 양키스와의 라이벌리로 굉장히 유명한 선수.
추가적으로 현재 21번(로저 클레멘스), 33번(제이슨 배리텍), 49번(팀 웨이크필드)은 영구결번 선포만 안 했을 뿐이지 사실상의 비공식 영구결번으로서 더 이상 지급되지 않는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홈 1차전>
2019년 8월 2일 11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홈 1차전이 있었습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 샌디에이고는 신인급 투수인 루케시. 커쇼는 2회 선두타자 렌프로에게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벨린저의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으나, 마차도의 적시타를 맞고 1 실점을 더 합니다. 2-1. 6회까지 5번째 볼넷을 허용하여 제구가 흔들렸던 커쇼는 1사 1,2루 위기에서 삼진과 땅볼을 유도하며 극복합니다. 6이닝 5K 2 실점 6피 안타 5 사사구 89구. 오늘 5K를 추가하며 다저스 역대 삼진 순위에서 샌디 코팩스를 앞서 나갑니다. 2-1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6회 말 루키 포수 윌 스미스가 역전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또 한 번 대형사고를 칩니다. 신인 맷 비티도 추가점을 뽑는 2루타로 커쇼의 10승 요건을 충족시켜 줍니다. 2-6. 벨린저의 2루타로 2-8까지 점수를 앞선 다저스는 역전승을 이뤄냅니다.
샌디에이고 (50승 58패) 2-8 다저스(72승 39패) W 커쇼(10-2 2.85) L 루케시(7-6 4.23)
최지만 선수 성적 : 2타수 1안타 3 볼넷(0.265.361.423)
탬파베이(63승 48패) 9-4 보스턴(59승 51패) 탬파베이가 보스턴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 소식>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 다저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류현진 선수의 평균자책점을 조종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1.66 이었던 평균자책점이 1.53으로 낮아졌다. 지난달 15일 보스턴전의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류현진 선수는 7이닝2실점을 기록했으나, 7이닝 무자책으로 바뀌면서 류현진의 7월 최종성적은 5경기 32.2이닝 2자책점이 됐다. 승패기록은 2승무패에 평균자책점이 1.10에서 0.55까지 내려갔다. 시즌 평균 자책점 역시 1.66에서 1.53까지 내려갔다.
콜로라도 오 승환 선수<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홈3차전> (0) | 2019.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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