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세인트루이스. 팀명인 카디널스는 앵그리버드 홍관조라는 뜻이다. 퍼 펙터스(Perfectos)라는 이름이었지만, 유니폼의 붉은색 때문에 카디널스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다음 해에 공식적으로 팀명을 카디널스로 변경했다. 현재 카디널스의 문양의 기초를 만든 사람은 팀에 공헌이 가장 큰 인물 중 한 명인 브랜치 리키다. 별명은 'Red Birds'. 카디널스를 줄인 약자인 카즈(Cards)로 불리기도 한다. 팀 컬러는 빨간색이며 원정 경기 때 홈팀이 빨간색 헬멧을 쓰면 색깔 구분을 위해 검은색 헬멧을 쓴다.
훌륭한 성적을 보유한 명문 구단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뉴욕 양키스(27회) 다음으로 월드 시리즈 우승 경험이 많은(11회) 팀이며, 내셔널 리그 구단들 중 월드 시리즈 최다 우승 팀이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여러 번 대결한 추신수는 '야구 잘하는 팀이다.'라는 한 마디로 이 팀을 표현했다. 국내에서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대도시 연고팀들에 비해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나 미국에선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전통의 명가로 팬과 선수들의 존경을 받는 팀으로, 평균 관중 수도 메이저리그 상위권이다. 사실 세인트루이스의 광역도시권(Metropolitan) 인구수는 2012년 기준 2,795,794명으로 미국 내 19위에 불과하나 홈경기 평균 관중 수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차례대로 3030개 팀 중 4-6-6-2-2-2위를 기록한 명실상부 인기 팀이다.
긴 역사를 통틀어 로저스 혼스비, 디지 딘, 스탠 뮤지얼, 밥 깁슨, 아지 스미스, 알버트 푸홀스 등 전설적인 대스타들을 배출하였다. 이들이 특정 시기에 몰려 있는 것도 아니고 20세기 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배출되어 왔다는 것이 또한 전통의 강호로서 자랑거리. 덕분에 내셔널 리그 MVP 최다 수상 팀이기도 하다.(2018년 기준 17회)
또 다른 자랑거리는, 월드 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2번 이상 만난 팀 중 유일하게 전적이 우세하다는 것(3승 2패). 내셔널 리그에서 카디널스, 자이언츠, 다저스를 3대 명문이라 할 수 있는데, 나머지 두 팀이 번갈아 가며 양키스전 5연패를 찍는 등 우승 반지 13개를 헌납했고, 결국 뉴욕에서 입지를 잃어 연고지를 이전한 것과 상당히 비교되는 부분이다.
우승 기록
월드 시리즈(11회) 1926, 1931, 1934, 1942, 1944, 1946, 1964, 1967, 1982, 2006, 2011
내셔널 리그(19회) 1926, 1928, 1930, 1931, 1934, 1942, 1943, 1944, 1946, 1964, 1967, 1968, 1982, 1985, 1987, 2004, 2006, 2011, 2013
지구(13회) 1982, 1985, 1987, 1996, 2000, 2002, 2004, 2005, 2006, 2009, 2013, 2014, 2015 와일드카드 획득(3회) 2001, 2011, 2012
창단 : 1882년
연고지 :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연고지 변천 : 세인트루이스 (1882~)
구단명 변천
세인트루이스 브라운 스타 킹스(St. Louis Brown Stockings, 1882)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 (St. Louis Browns, 1883~1898)
세인트루이스 퍼 펙터스(St. Louis Perfectos, 1899)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St. Louis Cardinals, 1900~)
홈구장
스포츠 맨스 파크 (Sportsman's Park, 1882~1892 / 1920~1966)
로비슨 필드 (Robison Field, 1893~1920)
부시 메모리얼 스타디움 (Busch Memorial Stadium, 1966~2005)
부시 스타디움 (Busch Stadium, 2006~)
부시 스타디움(Busch Stadium III & New Busch Stadium)
개장 : 2006년 4월 4일
소재지 :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700 Clark Street 63102
규모 : 좌우 102m, 좌, 우중간 114m, 중앙 122m
좌석수 : 43,975석
잔디 : 켄터키 블루그래스
홈 구단 세인트루이스(2006~)
1922년부터 1966년까지 사용한 경기장도, 1966년부터 2006년까지 사용하고, 2006년부터도 계속 사용 중인 경기장 모두 부시 스타디움이다. 다만 편의를 위해서 각각 I, II, III으로 부르고 있다. 과거 카디널스를 소유했던, 버드와이저 맥주도 소유한 어거스트 부시를 기리기 위해 계속 이 이름으로 명명하고 있다.
약간 투수 친화적이지만 기본적으로 투수나 타자나 별반 다를 바 없이 공평한 중립 구장이다. 카디널스의 역대 홈구장은 전통적으로 개성이 떨어지는 구장으로 유명하다. 과거 부시 스타디움 II도 전형적인 쿠키커터형 구장이라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 피츠버그, 필라델피아 등에서 원정경기를 벌이던 선수들이 "구장들이 워낙 똑같아서 내가 어디서 경기를 뛰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똑같이 생긴 구장이라고 까이기까지 했다. 좌우 대칭형으로 개성 없는 외야 펜스 모양은 새 구장에서도 마찬가지. 좌우측 펜스가 중앙으로 시원스럽게 일자로 뻗어나간다. 그러나 명문구단의 아이덴티티 때문인지 구장의 외관 디자인은 상당히 고풍스럽다. 그리고 경기장 왼쪽 폴대는 과거 부시스타디움 II에서 쓰던 우측 폴대 그대로를 쓴 것으로 유명하다. 거기에 외야 밖으로 보이는 세인트루이스의 상징 게이트웨이 아치가 보이는 인상적인 구장이기도 하다.
방송 중계 카메라가 약간 투수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 일반적인 구장들과 달리 부시 스타디움은 카메라가 투수 바로 뒤에 위치해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타깃 필드도 마찬가지. 그러면서 보통 카메라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 있어 투수가 타자를 가리지 않게 하였다. 덕분에 투수가 던지는 공의 궤적을 좀 더 잘 볼 수 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타자와 투수가 작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어서 타 구장의 중계에 비해서 화면이 좀 허전해 보이고 정적으로 보인다는 점. 월드 시리즈 같은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빅게임에서는 다른 많은 시청자들이 어색해하기 때문에 다른 구장처럼 좌중간으로 위치를 옮기기도 한다.
여기서는 얕게 썰어 메스키트 장작에 서서히 구운 소 가슴살 구이를 카이저 롤에 싸서 세인트루이스만의 BBQBBQ 소스를 찍어먹는 샌드위치와 2013 시즌부터 판매하는 Pig Skin이라는 돼지고기 요리가 유명.
영구결번
로저스 혼스비(Rogers Hornsby): 사상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한 2루수. 다만 인성은 쓰레기였다고 한다. 뭐 그래도 통산 2930안타와 301 홈런에 1584타점, 0.358의 타율은 무시할 수 없긴 하다. 그가 뛴 시대에는 등번호가 없어서 결번은 하지 않고, 기념만 하는 중이다.
1. 아지 스미스(Ozzie Smith): 역대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유격수. 별명은 오즈의 마법사. 사상 최고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1980년대 팀을 이끌었고, 명예의 전당에도 90%가 넘는 득표율로 입성했다.
2. 레드 셰인딘스트(Red Schoendienst): 2루수로 2449안타를 치면서 1946년 팀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코치와 감독으로 팀에 돌아와 세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1964, 1967, 1982)에 기여했다. 명예의 전당에 베테랑 위원회의 추천으로 입성. 2018년 6월 6일에 향년 9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6. 스탠 뮤지얼(Stan Musial): 별명은 더 맨(The Man). 통산 타율 0.331, 3630안타와 475 홈런 475 홈런, 1951타점을 기록하며 카디널스 프랜차이즈의 어지간한 타격 기록은 죄다 가지고 있는 사나이로, 발전 없는 어떤 노안의 강타자가 카디널스를 떠난 이후론 그를 넘어설 카디널스 타자는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에 그의 프랜차이즈 기록들은 불멸의 기록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전 미국 팬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선수로 통산 MVP 3회에 올스타전에 무려 24회 출전했다. 당연히 명예의 전당 멤버고, 미국 국민훈장도 받았다.
9. 에노스 슬로터(Enos Slaughter): 포지션은 우익수로 통산 타율은 0.300에 2382안타를 친 허슬 플레이어. 1946년 월드시리즈에서 평범한 단타 때, 1루에서 홈까지 파고든 "광란의 질주"로 유명하다. 흑역사로 이 사람은 당대 메이저리거 가운데 인종차별주의자로 악명 높은 인물이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1947년 재키 로빈슨이 메이저리그로 데뷔했을 때 보이콧 주동을 비롯해 고의적으로 재키 로빈슨 다리를 노려 스파이크 태클까지 걸었던 일화가 있다. 1985년 베테랑위원회를 통해 명예의 전당 입성.
10. 토니 라 루사(Tony La Russa): 라루사 이즘의 창시자.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현대 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 명장으로, 카디널스에서 16년을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2번의 월드 시리즈 우승, 세 번의 내셔널 리그 우승, 7번의 지구 우승, 8번의 PO 진출, 2번의 100승 시즌을 거두며 한 시대를 풍미한 감독으로, 2011년 우승을 끝으로 은퇴한 뒤 2012년 영구결번.
14. 켄 보이어(Ken Boyer): 카디널스에서 3루수 10년간 활약하며 1964년 MVP를 차지하고, 그 해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이끌었다. 감독으로도 잠시 활약했고, 그 공로로 영구 결번되었다.. 하지만 명예의 전당에는 헌액 되지 못하였다.
17. 디지 딘(Dizzy Dean): 1930년대 가스 하우스 갱의 에이스로 한 시대를 풍미한 투수. 사실 괴짜로 더 이름이 높다. 부상 때문에 커리어가 그다지 길지는 않다. 은퇴 후에는 카디널스와 같은 동네의 브라운스에서 거성 해설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브라운스 선수들을 너무 까서 '야, 시바. 내가 지금 던져도 그것보다 잘한다.'라고 말했다가 화난 브라운스에서 '말로만 털지 말고 와서 한번 던져보시죠?'라고?' 반응하여 은퇴 6년 후인 1947년 브라운스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 적도 있다. 딘은 그 경기에서 4이닝 3안타 11 볼넷 무실점의 피칭을 했다. 통산 150승에 불과하지만 전성기가 너무 화려해서 명예의 전당에 투표로 입성했다.
20. 루 브록(Lou Brock): 통산 3023안타에 938938 도루를 기록한 원조 대도. 도루 기록은 훗날 리키 헨더슨에 의해 깨지지만 타이 콥의 도루 기록을 먼저 깬 것이 바로 루 브록이다. 팀의 전성기와 함께 하며 맹활약. 당연히 명예의 전당에 입성.
24. 화이티 허조그(Whitey Herzog): 통산 1281승을 기록하며 1980년대 세인트루이스 감독으로 팀의 성공을 이끈 명장.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한 감독이다.
42(공동)
브루스 수터(Bruce Sutter): 통산 300세이브를 기록한 구원 투수. 다만 그가 던질 때는 1이닝 마무리가 아니라 길게 던지는 마무리 시절이었기에 세이브 숫자가 적어 보일 뿐이다. 1979년 사이 영 상 수상자이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선수. 스플리터를 잘 구사한 선수였다.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 전 구단 영구결번.
45. 밥 깁슨(Bob Gibson): 세인트루이스에서만 뛰며 1960년대와 19701970년 초까지 위력을 떨친 에이스. 1968년 세운 평균자책 1.12라는 대기록과, 두 차례의 사이 영 상, 한 차례 MVP, 그리고 무엇보다 월드 시리즈 7차전에서 두 번 승리를 기록하는 등, 시대를 지배한 완투형 투수.
85. 어거스트 부시(August Busch Jr.): 팀의 구단주로 새 구장도 짓고, 카디널스를 미국에서도 존경받는 야구팀으로 만든 공적으로 영구 결번되었다.. 참고로 85는 부시가 선수로 뛴 적이 있어서 생긴 결번이 아니라 어거스트 부시의 85세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영구 결번된 데서 나왔다.
잭 벅(Jack Buck): 1954년부터 2001년까지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며 세인트루이스 지역의 중계를 한 그가 2002년 타계하자 기리고 있다. 그의 아들 역시 스포츠 중계 캐스터로 일하는데, FOX 스포츠에서 월드시리즈 등의 전국 방송 중계를 담당한다. 바로 조 벅.
이 밖에, 마크 맥과이어의 25번은 맥과이어가 타격 코치로 돌아올 때까지 아무에게도 지급되지 않았다. 비록 맥과이어는 약쟁이였지만, 지금도 카디널스 선수들에게 존경을 받는다. 맥과이어는 끝까지 사실을 숨기려 했던 새미 소사나, 여전히 뒤가 구린 배리 본즈, 로저 클레멘스보다는 좀 더 솔직했다. 무엇보다 타격 코치로서 맥과이어의 지도 능력은 발군이다. 또, 2002년에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카디널스의 에이스 대럴 카일의 57번, 80년대를 대표하는 빈스 콜먼만 아니었어도.. 테이블세터였던 윌리 맥기의 51번은 윌리 맥기가 코치로 복귀하며 본인이 달고 있고, 리빙 레전드인 알버트 푸홀스의 5번은 지금까지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2007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불펜투수 조시 행콕의 32번도 2012년까지 비공식 영구 결번이었으나 2013년에 롭 존슨, 2014년부터 2017년 초반까지 맷 애덤스, 2017년 후반부터 잭 플래허티가 사용하고 있다.
<LA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 3차전>
2019년 8월 8일 오전 4시 10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 3차전
다저스 선발투수는 루키 투수 더스틴 메이.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는 플래허티. 오늘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플레허티의 눈부신 피칭에 막혀 8회 말까지 꽁꽁 묵였다. 플래허티는 7이닝 10k 무실점(4피 안타 1 볼넷)으로 8회 말까지 1-0으로 앞서며(4번 타자 오수나의 1점 홈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있었다. 더스틴 메이도 5.2이닝 7k 1 실점(5피 안타 1 볼넷) 총 83 구로 비교적 호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9회 초 세인트루이스 공격이 끝나고 9회 말 1 사후 시거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며 분위기 반전이 일어납니다. 세인트 루이스 마무리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등장. 다저스는 찬스가 강한 신인 윌 스미스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칩니다. 1사 1,2루 기회를 연결했고 다음 타자 리오스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어서 마르티네스의 폭투로 2사 2,3루 상황이 이어집니다. 다음 타자는 베테랑 러셀 마틴. 러셀 마틴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오늘의 승부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최종 스코어 1-2. 다저 느는 홈 3연전을 스윕 하며 지난번 4연전 스윕패를 되갚아 주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58승 55패) 1-2 다저스(77승 40패)
추신수 선수 성적 : 8타수 1안타 3 삼진(0.276.374.480) 텍사스(58승 55패) 0-2 클리블랜드(67승 46패) DH1 텍사스 6연승 중단. 텍사스(58승 56패) 1-5 클리블랜드(68승 46패) DH2
최지만 선수 성적 : 5타수 0안타 4 삼진(0.256.350.404) 토론토(47승 70패) 4-3 탬파베이(66승 50패)
저스틴 벌랜더(AL 사이영상 후보)<LA다저스 애리조나 홈1차전> (0) | 2019.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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