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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AL 중부 미네소타 트윈스<LA다저스 양키스 홈2차전>

야구상식

by jungguard 2019. 8. 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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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홈구장 - 타깃 필드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팀명인 트윈스는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 폴을 합쳐 쌍둥이 도시의 의미로 이름이 붙인 것이다. 트윈스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한국의 어느 팀도 팀의 로고나 유니폼도 상당히 비슷해 보인다. 근데 마스코트가 곰이다. 메이저리그 야구팀들 중 제일 추운 지역에 위치해 있다.

 

역대 팀 성적 링크

미네소타로 옮긴 이후 성적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기복이 있지만 우승 경력도 있고 잘할 때는 잘하는 팀. 90년대 암흑기를 거쳐 2000년대는 지구 최강자였으나 2011년부터 다시 급격히 몰락했다.

 

우승 기록

월드 시리즈(3회) 1924, 1987, 1991

아메리칸 리그(6회) 1924, 1925, 1933, 1965, 1987, 1991

지구(10회) 1969, 1970, 1987, 1991, 2002, 2003, 2004, 2006, 2009, 2010

와일드카드 획득(1회) 2017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은 타깃 필드(Target field)

소재지 :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1 Twins Way

홈 구단 : 미네소타(2010~)

개축 : 2007년 8월 30일

개장 : 2009년 12월

건축비용 : 5억 4500만 달러 (2015년 기준 5억 8900만 달러)

규모 : 좌측 103m, 좌중간 115m 중앙 좌측 코너 125m, 125m, 중앙 우측 코너 123m 우중간 111m, 우측 100m

잔디 : 천연잔디

수용인원 ; 39,021석

구장명은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할인점 타깃과 명명권 계약을 체결하였기에, 타깃 필드(Target Field)라는 구장명을 가지고 있다.

2010년부터 메트로돔을 떠나 사용 중인 새로운 홈구장이며, 기존 메트로돔과는 다르게 타깃 필드는 야외 구장인데, 미니애폴리스가 미국 중북부 지역으로 대륙성 기후에 속하는지라 본토에서도 추운 곳으로 악명 높고 오대호의 영향을 받다 보니 신축구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겨울이나 다를 바 없는 4월과 9~10월에 야구를 관람하기 열악한 구장으로 손꼽힌다. 아마 월드시리즈에 나가면 사상 최악의 혹한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신축 시 지붕이 개폐가 되도록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토지 매입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결국 개폐형 구장은 포기하고 야외 구장이 되었다. 지붕 설치를 위한 예산 증액은 시의 거부로 무산되었다. 하지만 추운 곳에서 야구경기를 한다는 것은 결국 선수들이 부상의 위험에 노출당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인데 이는 조 마우어, 저스틴 모노 등 주축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트윈스로써는 무리해서라도 돔구장이나 지붕개폐형으로 지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공기부양식 지붕이 폭설이 내리는 지역의 기후에 취약성을 드러냈고, 실제로 폭설로 인해 지붕이 내려앉거나 무너지는 일이 있었다. 홈구장을 공유한 NFL의 미네소타 바이킹스 역시 이 문제로 고역을 치렀었고 결국 노후화된 메트로돔은 2014년 2월 24일 폭파 해체되었다. 바이킹스는 그 자리에 새 돔구장인 US 뱅크 스타디움을 신축하여 2016년부터 사용하고 있다.

여기 오면 꼭 한 번은 Original Twin Dog, Murray's Steak Sandwich, Kramarcuzk Sausage라는 핫도그 삼총사를 먹어보라고 권유한다. 또 튀긴 폭찹과 튀긴 넙치를 꼬치에 끼워 파는 것도 별미.

원정팀 타자가 삼진을 당하면 틀어주는 음악은 프린스의 When the Doves Cry의 마지막 부분이다. 프린스도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나서 평생 미네소타에서만 산 토박이다.

홈팀 선수가 홈런을 치거나 승리를 하게 되면, 위 전광판의 캐릭터 둘이 맞잡은 손이 움직이는데 마치 악수를 하면서 손을 흔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트윈스 소속 선수가 홈런을 치면 불꽃놀이와 함께 프린스의 Let's Go Crazy가 배경음악으로 나오고, 경기에서 승리시 핏불의 Don't Stop The Party를 틀어주지만, 끝내기 승일 때는 Outkast-Hey Ya! 를 틀어준다. 트윈스 로고 전광판의 Twins의 글 씨중에서 Twins Win을 나타내기 위해 "Win"을 제외한 나머지 글자를 번갈아 소등한다.

2017년부터 매주 수요일 홈경기에 학생 할인으로 입석을 판매하는데 가격이 5불이라고 하니, 트윈 시티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라면 한 번 가봐도 좋을 듯하다..

이곳에서 가장 멀리 공을 보낸 홈런은 2016년 박병호가 기록한 홈런. 원래 짐 토미의 464ft[2]에 이은 461ft로 22위 기록이라고 알려졌다가 정밀 체크 결과 466ft로 2ft 더 멀리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팀 명이 미네소타로 된 이유는 NBA의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가 흥행에 실패한 이유가 바로 옆에 붙은 세인트 폴을 배려하지 않고 미니애폴리스의 도시명만 썼기 때문이라고 판단해 주명을 그대로 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두 도시의 마음을 모두 잡기 위해 붙인 새로운 팀명이 바로 쌍둥이라는 뜻의 트윈스(Twins).

 

2000년대 AL 중부지구 최강자

사실 구단주는 정말 돈이 많았다. 칼 폴라드는 2008년 포브스 조사에서 102위, 36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했었다. 메이저리그 구단주하면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떠오르지만 개인 돈만 치면 이 사람과 넘사벽 차이였을 정도. 하지만 돈이 많아도 쓰지를 않으니. 팬들은 구단주가 돈이 엄청 많은데 그 돈 좀 팀에 쓰라고 아우성이지만 사실 구단주가 돈이 많다고 꼭 그 돈을 팀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 물론 이로 인해 실망해 빠져나가는 팬들에 대한 책임은 구단주가 져야겠지만. 그래서 2000년대 초반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MLB 사무국의 지원을 받고 있을 때 MLB 사무국이 리그 축소를 심각하게 고민했고 몬트리올과 미네소타, 플로리다 말린스가 퇴출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구단과 미니애폴리스 시 정부가 신축구장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서 이 당시 구단과 팬의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퇴출 위기에서 론 가든하이어 감독 아래 선수들이 뭉치고, 토리 헌터 같은 유망주들의 포텐셜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강팀으로 변신했다. 2002년 지구 우승 이래 2000년대 중부지구를 지배하는데 성공.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서 조 마우어나 저스틴 모노, 요한 산타나 등의 선수를 발굴해 내면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냈다. 여기에 A.J. 피어진스키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와 조 네이선을 받아오는 신기의 트레이드까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30개 구단 가운데서도 돈을 적게 쓰면서도 효율적인 야구로 명성이 높았다.

다만 이 재능들이 상당히 선전했지만, 결정적인 고비는 넘지 못했다. 2002년에는 애너하임 에인절스를 대표하는 랠리 몽키들의 쇼에 당해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패했고, 2006년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게 디비전 시리즈에서 무너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심한 것은 뉴욕 양키스에게 당한 패배. 2003년과 2004년, 2009년, 2010년 모두 양키스에게 디비전 시리즈에서 패하면서 떨어졌다. 결국 이 때문에 중부지구를 제패하고도 월드시리즈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8년

시즌 이후, 폴 몰리터 감독이 경질되었고, 그 자리에는 로코 발델리가 부임하게 되었다. 1981년생 감독으로 최연소 감독 기록을 경신했다.(종전 기록은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으로 1977년생.)

11월 9일 조 마우어가 은퇴를 결정했고, 구단은 그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하여 2019년 여름에 은퇴식을 치를 예정이다.

 

2019년

새로운 중부지구의 지배자. 미네소타, 공포의 홈런 군단으로 거듭나다.

시즌 초부터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더니 4월 4월 20일 더블헤더 이후로 5월 23일 현재 32경기째 아메리칸 리그 중부 지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전 유격수인 호르헤 폴랑코가 타출장 3/4/6을 찍는 괴물로 각성하고 작년에 거하게 망했던 바이런 벅스턴이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그뿐 만이 아니라 오프시즌에 데려온 CJ 크론과 조나단 스쿱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며 5월 23일 기준 리그 통합 팀 홈런, 득점, (순) 장타율 순) 장타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선수 한 명 장타율이 5할이 아니라 팀 장타율이 5할이다

또한 5월 23일 기준으로 선발 fwar 전체 6위 불펜 fwar 전체 8위로 단순히 타선만 강한 게 아니라는 걸 기록이 증명해주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타선과 안정감 있는 마운드의 힘으로 5월 23일 현재 33승 16패 승률. 673으로. 리그 전체 1위를 달성하였다. 현재 중부지구가 다른 지구에 비해 약세인 만큼 포스트 시즌 진출도 현재의 페이스라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으로는 일부 주전들의 과거가 과거이다 보니 이들의 활약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거나 삐딱하게 보는 의견도 있긴 하다.

잠시 동안 메이저리그 승률 전체 1위까지 해본 전반기가 지나고 6월과 7월에 잠시 주춤하는 사이에 지난 시즌까지 중부 지구의 패자였던 팀이 6월 이후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며 무섭게 치고 올라와 10경기 차가 넘게 나는 게임차가 2경기 이내로 좁혀졌다. 지구 1위 경쟁은 계속 이어가겠지만 자칫하다가는 와일드카드 경쟁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 이렇게 된 데에는 6월부터 6 불안해지기 시작한 선발진들의 영향이 크다.

8월 8일부터 홈에서 클리블랜드와 지구 1위를 놓고 맞대결을 펼쳐지는데 8일과 9일 연속으로 경기를 내주며 공동 1위까지 내주게 됐다.

 

영구결번

3. 하먼 킬러브루(Harmon Killebrew): 워싱턴-미네소타를 잇는 강타자. [24] 지독한 투고타저의 시대였던 1960년대 미네소타 트윈스의 중심타자로서 커리어 통산 6번의 홈런왕과 타점왕 4회, 최다 볼넷 1위 4회라는 대단한 기록을 작성했으며, 올타임 홈런 랭킹에서 573 홈런으로 역대 11위에 올라있다. 1954년부터 1974년까지 뛰었고, 1975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은퇴했으니, 사실상 원 클럽맨. 당연히 명예의 전당 헌액자. 2011년에 타계하여 2011년 유니폼에 그를 기리는 3번을 패치로 달았다.

6. 토니 올리바(Tony Oliva): 쿠바 출신으로 1970년대 미네소타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 미네소타에서만 15년 뛰며 8번 올스타에 뽑혔다. 통산 0.304 타율. 명예의 전당 멤버는 아니지만, 그가 헌액 되지 않은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왜냐면 그가 뛴 시기는 사상 최악의 투고타저 시대였기 때문.

7. 조 마우어(Joe Mauer): 미네소타 출신에 미네소타 트윈스 진성 팬이자 1라운드 유망주 출신의 프랜차이즈 스타. 팀에 대한 애정과 헌신, 꾸준했던 실력으로 1515 시즌을 미네소타에서만 뛴 선수. 미네소타 트윈스 영구결번 선수 중에서는 역대 최연소.

10. 톰 켈리(Tom Kelly): 선수로서는 딱 한 시즌 메이저리그를 밟았지만, 감독으로서 16년간 미네소타의 감독으로 재직하며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인물.

14. 켄트 허벡(Kent Hrbek): 미네소타 원클럽맨으로 1980년대 활약하며 두 차례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주전 1루수.

28. 버트 블라일레븐(Bert Blyleven): 미네소타 암흑기 에이스. 덕분에 커리어 통산 300승을 못하고 승률도 5할 조금 넘는 지경(287-250 ERA 3.31)이라 명예의 전당 입성에 무려 14년이 걸렸지만 2011년에 입성. 통산 3701 탈삼진을 기록해 은퇴 당시 탈삼진 순위 3위였던 선수. 네덜란드 태생으로도 유명하다. 여담으로 2007년 요한 산타나와 완봉 내기를 했다가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바람에 방송에서 삭발 장면을 인증했다.

29. 로드 커류(Rod Carew): 미네소타와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에서 모두 영구 결번된 선수. 2루수로 두 팀에서 뛰면서 3000안타를 돌파하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우승 반지 빼고 선수로서 탈 수 있는 모든 것은 타 탔던 스타플레이어.

34. 커비 퍼켓(Kirby Puckett): 미네소타 최고의 인기 플레이어. 외야수로서 맹활약하며 팀의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의 1등 공신. 아쉽게도 녹내장으로 인한 시력 이상으로 서른다섯에 조기 은퇴했고, 은퇴 후 못다 한 선수 생활에 대한 미련 때문인지 방황하다가 2006년 뇌졸중으로 급서.

42.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 전 구단 영구결번.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인터리그 홈 2차전>
2019년 8월 25일 다저스와 양키스의 인터리그 홈 2차전 경기
다저스 선발투수 : 곤솔린. 양키스 선발투수 : 올해 은퇴를 앞두고 있는 사바시아
다저스는 3회 터너의 2점 홈런(23호) 양키스는 4회 저지의 1점 홈런(15호)이 터졌다. 경기는 다저스가 8회까지 1-2로 리드하고 있었다. 다저스는 마무리 잰슨이 1 사후 안타 두 개를 맞고 위기에 빠졌다. 다음 타석에서 야수선택으로 2루에서 아웃된 가드너가 비디오 판독에 힘입어 판정이 번복되었다. 올 시즌 만루에서 끝내기 홈런도 맞은 적이 있는 잰슨은 톡먼과 산체스를 상대로 혼신의 힘을 다한 승부에서 3구 삼진과 4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늘 만약 잰슨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면 그 충격은 어제에 이어 상당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침착하게 공을 뿌리며 위기를 잘 넘겼다. 다저스 선발 곤솔린은 5이닝 2K 1 실점(2피 안타 3 볼넷) 승리투수가 되었다. 총 76구. 켈리(1.2이닝)와 바에스(1.1이닝)가 멀티 이닝을 소화하며 마무리 잰슨까지 잘 연결했다. 양키스는 사바시아가 4이닝 7K 2 실점(5피 안타 1 볼넷)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총 78구. 양키스는 선발 사바시아에 이어 기어린, 그린, 옥타 비노, 브리튼까지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오늘 등판하지 않은 채프만 까지 철벽 불펜진을 자랑했다. 역시 다저스와 비교해서 한 수 위인 불펜 마운드를 확인했다. 한편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더스틴 메이를 선발투수로 임시 기용하면서 선발투수들의 휴식일을 하루 더 늘려 주었고 다음 달 9월에 류 현진 선수의 휴식을 시사했다.
양키스(84승 47패) 1-2 다저스(86승 45패) W 곤솔린(2-1 2.74) L 사바시아(5-8 4.99) S : 잰슨(27/6 3.62)

 

추신수 선수 성적 : 4타수 1안타 1 볼넷(0.266.371.465)

 

내일(26일)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홈 3차전. 다저스 선발은 클레이튼 커쇼. 뉴욕 양키스는 에이스 헤르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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