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A 다저스 류 현진 패전. 양키스 만나 1점대 평균자책점 무너지다.

야구상식

by jungguard 2019. 8. 24. 19:37

본문

728x90

류현진에게 만루홈런을 친 뉴욕 양키스 디디 그레고리우스

 

2019년 8월 24일 10시 10분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인터리그 경기 홈 1차전

 

LA 다저스 류 현진 선수의 13승 재도전 경기 이기도 합니다. 지난번 애틀랜타 동부 원정에서 류 현진 선수는 5.2이닝 4 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오늘 AL 동부지구 1위이며 월드시리즈에서 만나게 될 확률이 높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호투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1회 초 류 현진은 선두타자 르 메이휴에게 안타를 허용합니다. 하지만 저지와 토레스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고 산체스를 2루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류 현진은 2회 2루수 키케의 실책과 어셀라의 2루타로 또 한 번 위기를 맞습니다. 가드너를 뜬 공. 메이빈을 삼진. 투수인 팩스턴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류 현진의 무실점 피칭은 3회 초에 중단됐다. 선두타자 르 메이휴를 삼진으로 잡은 류 현진 선수는 2번 타자인 저지에게 1-2 유리한 볼 카운터에서 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을 던지다 1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볼 카운터가 유리한 상황에서 너무 성급하게 승부를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오늘 류 현진 선수의 공이 대체적으로 가운데로 몰립니다. 류 현진 선수같이 땅볼 유도하는 투수 유형은 가능한 한 공이 가운데로 몰리지 않고 좌우상하의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해야만 하는데 오늘은 대부분 공들이 가운데로 몰렸습니다.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강타자 산체스에게 던진 커터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1점 홈런을 허용합니다. 대체적으로 양키스의 타자들이 공을 맞추거나 커트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NL 팀들과 수준이 다른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양키스는 양키스입니다.

다저스는 3회 말 폴락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합니다.  2-1.

하지만 5회 초 1번 타자 르 메이휴에게 안타. 2번 저지에게 빗맞은 안타. 3번 타자인 토레스에게 진루타를 허용합니다. 1사 2,3 루 상황. 오늘 홈런을 친 산체스를 고의 사구로 만루를 채웁니다. 1사 만루 상황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상대합니다. 하지만, 그레고리우스에게 던진 초구 포심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만루 홈런으로 연결됩니다. 류 현진 선수는 다음 타자 어셀라에게 2루타를 내주고 마운드에서 강판됐다.  구원으로 나선 콜라 렉이 승계 주자 실점을 허용하면서 류 현진의 성적은 4.1이닝 7K 7 실점(9피 안타 1 볼넷)이 됐다. 평균 자책점은 1.64에서 2.00으로 크게 치솟았다.

류 현진이 조기 강판된 다저스 불펜은 7회를 제외하면 모두 실점했다.

뉴욕 양키스 마운드에서는 팩스턴이 6.2 이닝 11K 2 실점(5피 안타 무사사구) 승리 총 109구.

공격에서는  9회 홈런 한방을 더 친 그레고리우스가 5타수 2 홈런(11호, 12호) 5타점 경기를 했고(0.267.295.487) 선제 홈런을 친 저지가 5타수 3안타 1 홈런(14호) 2타점(0.270.387.474) 저지와 같은 이닝 홈런을 친 산체스는 시즌 29호, 통산 100호 홈런에 도달했다.(0.238.311.528).

 

양키스(84승 46패) 10-2 다저스(85승 45패) W 팩스턴(10-6 4.43) L 류현진(12-4 2.00)

 

오늘 경기 후 소감 : AL 타자들은 역시 강하다.  NL 타자들과 비교가 안된다.  최근 올스타전에서 승리하는 쪽은 AL 올스타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다저스의 불펜은 허약하다.  운 좋게 월드시리즈에 올라간다 해도 우승하기는 어려운 불펜 상황임을 오늘 경기에서 절실히 느꼈다.

 

추신수 선수 성적 : 3타수 0안타 1 볼넷(0.267.371.467)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