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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현진 선수 3연패에 빠지다.<LA다저스 애리조나 원정1차전>

야구상식

by jungguard 2019. 8. 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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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류현진

 

2019년8월30일 10시40분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애리조나 원정경기를 치룹니다.
3경기 애리조나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0.45를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에게 애리조나 타선이 이번에는 단타 위주의 다른 전략을 가지고 경기에 나섰다.

 

지난번 성사되지 않았던 류현진과 메릴 켈리의 선발 맞대결. 두 선수는 KBO리그에서 맞붙은 적은 없다(류현진은 2013년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 켈리는 2015-18년 KBO리그에서 뛰었다). 류현진은 두 경기 10이닝 11실점의 부진을 씻어야 하는 상황. 첫 3이닝은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다시 1점대로 낮췄다(3회까지 ERA 1.97). 그 사이 타선도 터너의 희생플라이(1회)와 적시 2루타(3회) 폴락의 밀어내기 볼넷을 묶어 석 점을 확보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4회 들어 갑자기 흔들렸다. 선두타자 로카스트로를 몸맞는공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에스코바의 빗맞은 타구가 안타로 연결됐다. 여기에 포수 패스트볼까지 나오면서 무사 2,3루 위기. 크리스찬 워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플로레스에게 던진 초구 커터가 2타점 2루타가 됐다. 애덤 존스를 1루 팝플로 처리한 뒤에는 아메드의 2루타와 대타 바르가스에게 각각 적시타를 허용했다(3-4). 카슨 켈리를 거르는 만루작전이 무용지물로 변하는 순간. 다저스는 5회초 시거의 희생플라이로 4-4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 그러나 류현진이 5회말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워커, 플로레스, 존스) 다시 두 점을 뺏겼다. 아메드에게 적시타 하나를 더 맞은 류현진은 다음 타자 카슨 켈리도 안타로 내보낸 후 내려왔다. 4.2이닝 4K 7실점(10안타 1볼넷)으로 깊은 부진에 빠졌다. 총93구. 시즌 첫 22경기 142.2이닝 29실점이었던 류현진은 최근 3경기 14.2이닝 18실점(WHIP 1.91 AVG 0.368).

 

다저스 선발이 두 경기 연속 7실점 한 것은 2013년 6월 맷 매길 이후 처음. 올 시즌 두 경기 연속 7자책 한 선발투수는 류현진이 8번째다. 4회부터 급격하게 무너졌는데 흐름을 한 번 끊어가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애리조나 타선이 워낙 잘 치기도 했는데, 오늘 인플레이 타율(BABIP)이 5할이었다. 경기 평균자책점은 13.50이지만 수비 배제 평균자책점(FIP)은 2.78이었다. 그만큼 운도 따르지 않았던 하루였다. 류현진은 여전히 평균자책점 1위를 수성하고 있지만(2위 소로카 2.44, 3위 슈어저 2.46) 상징적인 1점대 평균자책점이 무너지면서 사이영상 경쟁도 적신호가 켜졌다. 애리조나는 류현진이 내려간 다음에도 다저스 불펜을 두들겼다. 16안타 11득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는 6회 쐐기 스리런 홈런으로 시즌 30홈런에 도달했다(.267 .320 .522). 플로레스가 5타수3안타 3타점(.323 .366 .485) 카슨 켈리는 3안타 1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했다(.261 .359 .530). 메릴 켈리는 4이닝 4K 3실점(3안타 4볼넷) 후 교체. 패전은 면했지만(9승13패 4.91) 계속 선발진에 잔류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다저스는 터너가 4타수2안타 1홈런(25호) 3타점으로 최선을 다했다(.295 .374 .518).

 

류현진 선수 월별 성적(참담한 8월 성적)
4월 : 3승1패 2.96 (27.1이닝 9실점)
5월 : 5승0패 0.59 (45.2이닝 3실점)
6월 : 1승1패 2.70 (30.0이닝 13실점)
7월 : 2승0패 0.55 (32.2이닝 4실점)
8월 : 1승2패 7.48 (21.2이닝 18실점)

다저스(88승48패)5-11 애리조나(68승66패) W 앤드리스(5-4 5.21) L 류현진(12-5 2.35)

 

추신수 선수성적 : 4타수0안타0볼넷(0.265.373.459)
최지만 선수성적 : 4타수2안타1볼넷(0.259.359.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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